크롬, IE 턱밑까지…웹브라우저 대혼전

지난달 세계시장 4%차이 불과…한국서도 IE 점유율 80%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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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브라우저 시장을 두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익스플로러(IE)와 구글의 크롬간 경쟁이 치열하다.

4일 웹조사분석 업체인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MS의 IE(34.8%)를 구글의 크롬(30.8%)이 추격하고 있다.

IE는 지난해 3월 45%의 점유율을 기록한 후 1년간 계속 감소했지만, 크롬은 지난해 3월 17%를 기록한 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라우저 버전별로는 이미 크롬이 IE를 따라잡았다. 지난달 기준으로 크롬 17 버전이 27.1%의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IE 8은 16%를 기록하면서 2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IE9의 점유율이 지난달 14%를 기록하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크롬의 경우 새로운 버전이 발표될 때마다 이용자가 순간적으로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 버전간에도 1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우리나라도 지난달 IE점유율이 79.4%를 기록하면서 80% 선이 무너졌다. 이는 지난해 3월 92.3%에 육박하던 것에 비하면 1년 만에 10%포인트 이상 떨어진 셈이다. 반면 구글 크롬은 지난달 12.3%를 기록해 지난해 3월 3.9%에 비해 4배 가량 상승했다.

버전별로는 지난달 기준으로 IE 8이 41%, IE 9가 21.5%를 기록해 여전히 1,2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다만 예전에 IE가 90%이상을 차지하던 브라우저 환경에서 점차 크롬, 사파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 이용자가 늘고 있다는 점은 점차 IE 독주체제가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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