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전문 솔루션 제공…25곳 고객사 확보
다양한 신제품 출시 작년보다 수익 3배 확대
다양한 신제품 출시 작년보다 수익 3배 확대
빅데이터, 미래를 연다
(3) 빅 데이터를 여는 기업 `테라데이타`
빅 데이터가 화두로 부상하고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기업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빅 데이터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동안 해온 데이터 분석과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려워하는 기업이 적지 않다. 연속해서 주요 IT기업들이 제시하고 있는 빅 데이터 기술과 솔루션과 국내외 빅 데이터 관련 동향을 분석해 국내 기업과 기관이 효과적으로 빅 데이터 문제에 접근해 해법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해 빅 데이터 분석기업인 애스터데이터를 인수한 테라데이타가 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0년 동안 데이터웨어하우징(DW)과 분석 분야의 전문 솔루션을 제공해온 테라데이타는 이베이를 비롯해 페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관리, 분석하는 25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테라데이타는 지난해 4월 대표적인 빅 데이터 분석기업인 애스터데이터를 인수했다. 애스터데이터는 웹 소스, 센서 네트워크, 소셜 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애스터데이터는 구글의 맵리듀스(MApReduce)와 오픈소스 진영의 하둡(Hadoop) 프로젝트가 발표된 후 가장 먼저 상용 솔루션으로 개발된 빅 데이터 솔루션이다. 또 특허를 보유한 SQL-맵리듀스는 데이터 과학자(Scientist)들이 성숙된 기술을 사용하기 쉽게 개발됐다.
테라데이타는 다른 기업들이 빅 데이터 분석의 미래를 논의하기 시작할 때 이미 애스터데이터를 인수해 링크드인, 엠징가, 마이스페이스, 반스앤노블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라데이타는 기존 DW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정형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하는 `전략 및 운영 인텔리전스(Strategy & Operational Intelligence)'와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분석하는 `빅 데이터 인사이트(Insight)'의 데이터 통합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빅 데이터 플랫폼인 애스터데이터와 기존의 DW 플랫폼이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주고받고, 분석 처리를 공유하는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테라데이타는 애스터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비정형 빅 데이터 분석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링크드인은 단기간에 빅 데이터 분석환경을 애스터데이터로 구축해 결과를 도출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하둡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데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지만, 링크드인은 애스터데이터의 프리빌트(Prebuilt) 분석모듈을 이용해 단기간에 분석하고 있다.
테라데이타는 DW 기술과 애스터데이터의 비정형 처리 및 분석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전체를 통합하는 분석 시스템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분석할 수 있는 목적별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테라데이타는 올해 한국시장에서 애스터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산업별 성공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또 맵리듀스 접근방식을 제공해 국내기업들이 더 쉽고 빠르게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익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테라데이타는 이를 위해 맵리듀스 도입을 간편하게 만들어 줄 소프트웨어 전용 및 클라우드 옵션이 포함된 새로운 테라데이타 애스터 제품 `애스터 맵리듀스 어플라이언스'와 `애스터 데이터베이스 5.0', 테라데이타와 애스터데이터 시스템간의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테라데이타 애스터 어댑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진수 한국테라데이타 대표는 "올해 신규고객 창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국내 빅 데이터 시장 선점 등을 통해 작년보다 20~25% 성장하고 3배 이상 이익을 늘릴 것"이라며 "데이터 폭증이 고객사와 테라데이타 모두에게 기회이자 도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 사진설명 : 지난해 애스터데이터를 인수한 테라데이타는 정형과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아우르는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레서 열린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행사에서 스트븐 브롭스트 테라데이타 CTO가 발표하는 모습.
▶강동식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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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빅 데이터를 여는 기업 `테라데이타`
빅 데이터가 화두로 부상하고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기업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빅 데이터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동안 해온 데이터 분석과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려워하는 기업이 적지 않다. 연속해서 주요 IT기업들이 제시하고 있는 빅 데이터 기술과 솔루션과 국내외 빅 데이터 관련 동향을 분석해 국내 기업과 기관이 효과적으로 빅 데이터 문제에 접근해 해법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해 빅 데이터 분석기업인 애스터데이터를 인수한 테라데이타가 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0년 동안 데이터웨어하우징(DW)과 분석 분야의 전문 솔루션을 제공해온 테라데이타는 이베이를 비롯해 페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관리, 분석하는 25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테라데이타는 지난해 4월 대표적인 빅 데이터 분석기업인 애스터데이터를 인수했다. 애스터데이터는 웹 소스, 센서 네트워크, 소셜 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애스터데이터는 구글의 맵리듀스(MApReduce)와 오픈소스 진영의 하둡(Hadoop) 프로젝트가 발표된 후 가장 먼저 상용 솔루션으로 개발된 빅 데이터 솔루션이다. 또 특허를 보유한 SQL-맵리듀스는 데이터 과학자(Scientist)들이 성숙된 기술을 사용하기 쉽게 개발됐다.
테라데이타는 다른 기업들이 빅 데이터 분석의 미래를 논의하기 시작할 때 이미 애스터데이터를 인수해 링크드인, 엠징가, 마이스페이스, 반스앤노블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라데이타는 기존 DW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정형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하는 `전략 및 운영 인텔리전스(Strategy & Operational Intelligence)'와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분석하는 `빅 데이터 인사이트(Insight)'의 데이터 통합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빅 데이터 플랫폼인 애스터데이터와 기존의 DW 플랫폼이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주고받고, 분석 처리를 공유하는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테라데이타는 애스터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비정형 빅 데이터 분석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링크드인은 단기간에 빅 데이터 분석환경을 애스터데이터로 구축해 결과를 도출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하둡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데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지만, 링크드인은 애스터데이터의 프리빌트(Prebuilt) 분석모듈을 이용해 단기간에 분석하고 있다.
테라데이타는 DW 기술과 애스터데이터의 비정형 처리 및 분석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전체를 통합하는 분석 시스템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분석할 수 있는 목적별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테라데이타는 올해 한국시장에서 애스터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산업별 성공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또 맵리듀스 접근방식을 제공해 국내기업들이 더 쉽고 빠르게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익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테라데이타는 이를 위해 맵리듀스 도입을 간편하게 만들어 줄 소프트웨어 전용 및 클라우드 옵션이 포함된 새로운 테라데이타 애스터 제품 `애스터 맵리듀스 어플라이언스'와 `애스터 데이터베이스 5.0', 테라데이타와 애스터데이터 시스템간의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테라데이타 애스터 어댑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진수 한국테라데이타 대표는 "올해 신규고객 창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국내 빅 데이터 시장 선점 등을 통해 작년보다 20~25% 성장하고 3배 이상 이익을 늘릴 것"이라며 "데이터 폭증이 고객사와 테라데이타 모두에게 기회이자 도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 사진설명 : 지난해 애스터데이터를 인수한 테라데이타는 정형과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아우르는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레서 열린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행사에서 스트븐 브롭스트 테라데이타 CTO가 발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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