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준 대표
■ ZOOM UP 기업열전 - 신시웨이
"장비나 기자재 등 눈에 보이는 자산을 지키는 데서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데이터를 지키는 데에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최근 몇몇 대형 병원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송에 말려든 사건이 있었습니다. 만의 하나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법의 보호를 받으려면 법이 규정한 보호장치를 갖춰야 합니다."
DB암호화 제품의 CC인증을 계기로 국내 처음으로 DB보안에 대한 통합솔루션 체제를 갖춘 신시웨이 최연준 대표는 정보보호에 대해서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보안은 사실 비용입니다. 경제에 부담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정보를 다루는 기업이나 금융, 공공기관, 학교, 병원들이 정보보호 체제를 갖추는 것에 부정적인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DB에도 규모와 관리 활용 측면에서 모두 다르므로 그에 적합한 최적의 보안 솔루션을 찾으면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 대표는 오라클에서 DBMS 마케팅을 담당하다 2005년 직장 동료 3명과 신시웨이를 창업했다. 당시 어딜 가나 소프트웨어의 80%가 오라클 제품이었다. 그런데 한두 개는 꼭 다른 DB제품이 있었다. 오라클 제품에 따라붙은 보안제품이었다. 그는 오라클이 하지 못하는 보안 분야를 하면 승산이 있겠다 싶어 창업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처음부터 철저히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한다는 각오로 연구개발에 몰두했다"며 "접근제어와 암호화 솔루션을 병행 개발할 수 있었던 것도 인재와 R&D 우선의 원칙 덕분"이라고 말한다. 최 대표는 신시웨이 제품이 네트워크 전문가가 아닌 DB보안 전문가가 개발한 제품이라는 것을 늘 강조한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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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나 기자재 등 눈에 보이는 자산을 지키는 데서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데이터를 지키는 데에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최근 몇몇 대형 병원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송에 말려든 사건이 있었습니다. 만의 하나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법의 보호를 받으려면 법이 규정한 보호장치를 갖춰야 합니다."
DB암호화 제품의 CC인증을 계기로 국내 처음으로 DB보안에 대한 통합솔루션 체제를 갖춘 신시웨이 최연준 대표는 정보보호에 대해서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보안은 사실 비용입니다. 경제에 부담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정보를 다루는 기업이나 금융, 공공기관, 학교, 병원들이 정보보호 체제를 갖추는 것에 부정적인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DB에도 규모와 관리 활용 측면에서 모두 다르므로 그에 적합한 최적의 보안 솔루션을 찾으면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 대표는 오라클에서 DBMS 마케팅을 담당하다 2005년 직장 동료 3명과 신시웨이를 창업했다. 당시 어딜 가나 소프트웨어의 80%가 오라클 제품이었다. 그런데 한두 개는 꼭 다른 DB제품이 있었다. 오라클 제품에 따라붙은 보안제품이었다. 그는 오라클이 하지 못하는 보안 분야를 하면 승산이 있겠다 싶어 창업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처음부터 철저히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한다는 각오로 연구개발에 몰두했다"며 "접근제어와 암호화 솔루션을 병행 개발할 수 있었던 것도 인재와 R&D 우선의 원칙 덕분"이라고 말한다. 최 대표는 신시웨이 제품이 네트워크 전문가가 아닌 DB보안 전문가가 개발한 제품이라는 것을 늘 강조한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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