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콘텐츠ㆍ클라우드 지원 `TV 4.0`… 인터페이스 진화
■ 2012 신성장산업 콘퍼런스
`스마트TV와 커넥티드 월드`를 주제로 열리는 2012년 디지털타임스 신성장산업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TV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개발자들이 연사로 나서 미래 TV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다.
삼성전자 VD사업부 이효건 전무와 LG전자 HE사업본부 강배근 상무는 스마트TV로 인해 달라지고 있는 글로벌 TV 환경과 각 사 전략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스마트 혁명은 TV 부문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스마트TV는 인터넷이라는 공통된 규격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유연성이 높아, 신규서비스와 콘텐츠 업체들이 뛰어들고 있다. 특히 TV는 PC와 스마트폰보다 연령, 지역에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에서 관련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국내업체들에 비해 스마트TV에 소극적이었던 소니, 파나소닉, 샤프, 도시바 등 일본 업체들이 스마트TV 부문을 강화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스마트TV 시장 전략은 셋톱박스 등 관련 제조업체 뿐 아니라 콘텐츠 업체들 향후 전략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매년 TV 시장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는 자사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사용자를 인식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TV인 TV 4.0 시대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삼정전자가 올해 출시한 스마트TV는 지난 1월 미국서 열린 `2012 CES'서 디자인과 입력방식 부문 우수성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TV 핵심기능을 최신으로 유지할 수 있는 에볼루션 키트, 가족들간 사진, 동영상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저장해 공유하는 스마트 콘텐츠 기능들을 소개한다. 글로벌 주요 콘텐츠 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콘텐츠 부문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LG전자는 3D 콘텐츠 확대, 화면 테두리를 없앤 2012년형 스마트 TV와 전략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외형적으로 테두리 두께를 줄이고, 더 가벼운 3D 안경을 채택해 스마트TV 경쟁력을 강화한 점, 기존 매직 리모콘 기능에 음성인식, 동작인식, 휠 기능을 추가해 사용성을 높인 점들을 설명한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콘텐츠 전략도 소개한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 한류 콘텐츠 서비스 `K-POP 존`, 3D 전용 컨텐츠 서비스 `3D 월드` 등 차별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접속 횟수 2억회를 돌파하는 등 지난해 1월 국내 시장에 스마트TV 서비스를 시작한 후 북미, 유럽, 중남미 등 120여 국가로 스마트TV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해 온 바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전략도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MSC 권강현 전무는 스마트TV 환경에서 TV제조사들의 역할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이같은 환경 변화에 대해서 TV업체 최초로 앱스토어를 열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전략에 대해서 발표한다.
LG전자 HE사업본부 박홍희 팀장도 스마트TV 부문 강화를 위해 전체적인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LG전자 전략에 대해서 발표한다. LG전자는 교육, 뉴스, 오락 등 다양한 부문에서 스마트TV 앱 개발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부문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TV 환경에 따른 TV 인터페이스 부문 전략도 주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기존 TV 경우 단순한 채널 변경과 음량 조절 등 기능이 리모컨으로 구현됐지만, 상호작용이 중요한 스마트TV 경우 좀 더 다양한 입력방식이 요구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TV용으로 음성인식, 동작인식, 안면인식 등 새로운 입력방식을 시도하고 있으며, PC처럼 쿼티 키보드를 탑재한 입력방식도 적용하고 있다. 그동안 새로운 인터페이스 등장은 기존 인터페이스를 완전히 대체하는 형태로 진화했지만, 스마트TV에 탑재되는 동작인식과 음성인식은 서로 보완하는 형태로 다양한 환경에서 TV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외에도 컨퍼런스에는 셋톱박스 제조업체인 가온미디어가 스마트 셋톱박스 시장 동향과 전략에 대해서, KT와 다음 등은 스마트TV 환경에서 바뀌고 있는 통신사업바와 콘텐츠 사업자, 포털 등의 생태계에 대해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근기자 bass007@
사진 1 : 삼성전자 VD 사업부 이효건 전무
사진 2 : LG전자 HE사업본부 강배근 전무
사진 3 : 삼성전자 MSC 권강현 전무
사진 4 : LG전자 HE사업본부 박홍희 팀장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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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와 커넥티드 월드`를 주제로 열리는 2012년 디지털타임스 신성장산업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TV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개발자들이 연사로 나서 미래 TV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다.
삼성전자 VD사업부 이효건 전무와 LG전자 HE사업본부 강배근 상무는 스마트TV로 인해 달라지고 있는 글로벌 TV 환경과 각 사 전략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스마트 혁명은 TV 부문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스마트TV는 인터넷이라는 공통된 규격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유연성이 높아, 신규서비스와 콘텐츠 업체들이 뛰어들고 있다. 특히 TV는 PC와 스마트폰보다 연령, 지역에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에서 관련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국내업체들에 비해 스마트TV에 소극적이었던 소니, 파나소닉, 샤프, 도시바 등 일본 업체들이 스마트TV 부문을 강화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스마트TV 시장 전략은 셋톱박스 등 관련 제조업체 뿐 아니라 콘텐츠 업체들 향후 전략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매년 TV 시장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는 자사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사용자를 인식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TV인 TV 4.0 시대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삼정전자가 올해 출시한 스마트TV는 지난 1월 미국서 열린 `2012 CES'서 디자인과 입력방식 부문 우수성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TV 핵심기능을 최신으로 유지할 수 있는 에볼루션 키트, 가족들간 사진, 동영상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저장해 공유하는 스마트 콘텐츠 기능들을 소개한다. 글로벌 주요 콘텐츠 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콘텐츠 부문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LG전자는 3D 콘텐츠 확대, 화면 테두리를 없앤 2012년형 스마트 TV와 전략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외형적으로 테두리 두께를 줄이고, 더 가벼운 3D 안경을 채택해 스마트TV 경쟁력을 강화한 점, 기존 매직 리모콘 기능에 음성인식, 동작인식, 휠 기능을 추가해 사용성을 높인 점들을 설명한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콘텐츠 전략도 소개한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 한류 콘텐츠 서비스 `K-POP 존`, 3D 전용 컨텐츠 서비스 `3D 월드` 등 차별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접속 횟수 2억회를 돌파하는 등 지난해 1월 국내 시장에 스마트TV 서비스를 시작한 후 북미, 유럽, 중남미 등 120여 국가로 스마트TV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해 온 바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전략도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MSC 권강현 전무는 스마트TV 환경에서 TV제조사들의 역할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이같은 환경 변화에 대해서 TV업체 최초로 앱스토어를 열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전략에 대해서 발표한다.
LG전자 HE사업본부 박홍희 팀장도 스마트TV 부문 강화를 위해 전체적인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LG전자 전략에 대해서 발표한다. LG전자는 교육, 뉴스, 오락 등 다양한 부문에서 스마트TV 앱 개발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부문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TV 환경에 따른 TV 인터페이스 부문 전략도 주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기존 TV 경우 단순한 채널 변경과 음량 조절 등 기능이 리모컨으로 구현됐지만, 상호작용이 중요한 스마트TV 경우 좀 더 다양한 입력방식이 요구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TV용으로 음성인식, 동작인식, 안면인식 등 새로운 입력방식을 시도하고 있으며, PC처럼 쿼티 키보드를 탑재한 입력방식도 적용하고 있다. 그동안 새로운 인터페이스 등장은 기존 인터페이스를 완전히 대체하는 형태로 진화했지만, 스마트TV에 탑재되는 동작인식과 음성인식은 서로 보완하는 형태로 다양한 환경에서 TV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외에도 컨퍼런스에는 셋톱박스 제조업체인 가온미디어가 스마트 셋톱박스 시장 동향과 전략에 대해서, KT와 다음 등은 스마트TV 환경에서 바뀌고 있는 통신사업바와 콘텐츠 사업자, 포털 등의 생태계에 대해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근기자 bass007@
사진 1 : 삼성전자 VD 사업부 이효건 전무
사진 2 : LG전자 HE사업본부 강배근 전무
사진 3 : 삼성전자 MSC 권강현 전무
사진 4 : LG전자 HE사업본부 박홍희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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