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기능 신모델 내달말 발매… 세계시장보다 1년여 늦어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최신기종 `닌텐도 3DS'가 뒤늦게 한국 시장에도 선보인다.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3DS를 내달 28일 22만원의 가격에 국내에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닌텐도 3DS는 지난해 연말 기준 전 세계에서 1억 5000만대 가량 판매된 `닌텐도 DS' 시리즈의 후속 기종이다. 특수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 영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통신 기능, 3D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닌텐도 3DS는 지난해 2월 249달러에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됐으나 판매부진에 시달린 바 있다. 8월 중 가격을 무려 80달러나 인하, 169달러에 판매하는 `눈물의 폭탄세일'을 감행하고 나서야 판매 추이에 불이 붙어, 지난해 연말기준 1503만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시장에는 1년여나 늦게 `지각 출시' 되는 것이다. 한국닌텐도는 `슈퍼 마리오 3D랜드', `마리오 카트7',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동물의 숲' 등 3DS 전용 소프트웨어를 연내에 발매할 예정이다.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는 세계 게임 시장을 주도해 왔으나 스마트폰 게임 열풍에 그 시장을 일부 잠식 당해 고전하는 양상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3DS를 내달 28일 22만원의 가격에 국내에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닌텐도 3DS는 지난해 연말 기준 전 세계에서 1억 5000만대 가량 판매된 `닌텐도 DS' 시리즈의 후속 기종이다. 특수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 영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통신 기능, 3D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닌텐도 3DS는 지난해 2월 249달러에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됐으나 판매부진에 시달린 바 있다. 8월 중 가격을 무려 80달러나 인하, 169달러에 판매하는 `눈물의 폭탄세일'을 감행하고 나서야 판매 추이에 불이 붙어, 지난해 연말기준 1503만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시장에는 1년여나 늦게 `지각 출시' 되는 것이다. 한국닌텐도는 `슈퍼 마리오 3D랜드', `마리오 카트7',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동물의 숲' 등 3DS 전용 소프트웨어를 연내에 발매할 예정이다.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는 세계 게임 시장을 주도해 왔으나 스마트폰 게임 열풍에 그 시장을 일부 잠식 당해 고전하는 양상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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