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로그 생성서 저장 전생애주기 관리기술 탄탄
성능대비 구축비도 저렴…삼성전자ㆍSKT 등에 공급
성능대비 구축비도 저렴…삼성전자ㆍSKT 등에 공급
IT 액티비티는 로그로 시작해 로그로 끝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행위는 발자국을 남기고 사후 분석은 그에 의존한다. 시스템화하는 환경에서 로그의 수집, 분석, 저장은 사업의 흥망은 물론 사건 사고의 원인 규명과 예방을 위해서 불가분의 존재가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선관위 DDoS 사건이 터졌을 때 검찰이 제일 먼저 찾아 나선 것이 로그기록이었다. 로그의 관리는 사후 일처리에만 필요한 게 아니다. 정보유출, 해킹 방지를 위한 보안상의 이유뿐 아니라 고객 접속 기록의 분석을 통한 시장의 맥 짚기 등에도 로그가 활용된다. 지금 이 시각에도 총총 쌓이는 로그에는 열쇠가 숨어 있다.
통합로그 전문기업 이너버스(대표 이을석)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로그관리 솔루션의 대표주자다. 2001년 10월 창업 이후 11년 간 이어온 로그 분석 솔루션 개발 과정은 그대로 국내 통합로그관리 시장의 축소판이다. 로그 관리에 필요한 4개의 특허를 갖고 있고 2개를 출원했다. 2010년 3월에는 국내 로그분석 솔루션으로서는 처음으로 CC인증을 받았다.
이너버스는 지난해말 로그관리 통합 솔루션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2002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바/XML 기반 웹로그 분석솔루션 `히트애널라이저'(HitAnalyzer)를 출시한 이후 이너버스는 2004년 원시로그 검증 솔루션 `로그퀘스트`(LogQuest), 2005년 통합로그분석 솔루션 `유비퀘스트'(UbiQuest), 2006년 실시간 로그수집 솔루션 `로그센터'(LogCenter)를 출시했다. 이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제품을 버전업해오고 있다. 현재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로그？석을 통한 개인정보분석모듈 `파이퀘스트'(PiQuest)를 개발 중이다.
이을석 대표는 "지금까지 로그센터와 유비퀘스트를 중심으로 로그 관리를 통한 보안에 중점을 두어왔다면 파이퀘스트로 라인업을 강화하면 고객과 시장의 움직임을 앞서 파악하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보안과 새로운 로그 관리 서비스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너버스의 로그 관리 솔루션들은 대용량 로그의 생성에서부터 저장까지 수집, 모니터링, 분석, 저장 등 전 생애주기를 분석, 관리한다. 다양한 환경의 넘치는 로그 데이터를 단순 백업 위주로 분석하는 데서 탈피해 자동화된 로그 통합관리와 주기적인 감사 및 검증 활동을 수행한다.
로그가 생성됨과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로그 수집 기능과 압축백업 및 암호화를 통해 원본 상태로 보존한다. 장애 원인과 침해 흔적은 물론, 로그를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이벤트의 흔적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예방 조치까지 권고한다. 시스템의 현황을 실시간 파악함으로써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일, 주, 월 등 사전 정의된 보고서 틀에 맞게 주요 이벤트를 점검, 감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한다.
효율적 자원관리도 도와준다. 지속적으로 로그를 분석하면서 시스템과 IT장비의 현황을 파악하고 최적의 사용 상태를 확인하게 해준다. 이밖에도 보다 가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보고서의 설명을 도와주는 메타데이터 사용, 업무 외 시간과 사내 IP 등 분석에 필요한 추가 메타데이터 입력 및 관리, 특별 관리가 필요한 이슈에 대한 별도의 케이스관리, 보고서별 권한 설정 기능 등이다.
성능 대비 저렴한 구축비용도 로그센터의 강점이다. 로그센터 라인업은 타사의 엔진에도 쉽게 연동하도록 설계됐다. 이을석 대표는 "로그분석 솔루션이 기존 IT인프라에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된다"며 "로그센터는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고객마다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 대표는 "구축 상담을 하다보면 적지 않은 기업들이 불필요한 로그까지 모두 분석 관리해야 하는 걸로 잘못 알고 있다"며 "비즈니스 성격에 따라 로그의 선별적, 단계별 분석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너버스는 고객에게 쓴 소리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구축 제안이 들어오면 철저하게 고객 시스템을 파악한 후 그에 적절한 수준에서 로그분석 솔루션을 앉힌다. 로그센터만 구축할 때도 적지 않다. 정보유출 추적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만 유비퀘스트를, 방화벽로그 분석이 필요하다면 `파이어퀘스트'를 구축하는 식이다.
이너버스의 레퍼런스는 로그분석 명가답다. SK텔레콤, 삼성전자, LG화학, 산업은행, 현대해상, 연세대, 국세청, 충남도, 해군 등 200여 곳에 이른다. 국내 보안 컴플라이언스가 강화됨에 따라 올해도 로그관리 솔루션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너버스는 올해 공공, 금융 시장을 강화할 예정이다. 매출 목표를 지난해 대비 20% 이상 높게 잡아놓고 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 사진설명 : 이너버스 통합 로그관리 솔루션 구동 개념도
■ 회사개요 ■
대표 : 이 을 석
설립 : 2001년 10월
종업원 : 30명
2011년 매출 : 42억 원
2012년 매출 목표 : 50억원
주요 사업분야 및 제품 : 통합로그관리시스템, `로그센터'
정보유출감사시스템, `유비퀘스트'
원본로그감사솔루션, `로그퀘스트'
방화벽 분석 소프트웨어, `파이어퀘스트'
통합 개발관리 솔루션, 콜랩넷 팀포지(CollabNet TeamFo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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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선관위 DDoS 사건이 터졌을 때 검찰이 제일 먼저 찾아 나선 것이 로그기록이었다. 로그의 관리는 사후 일처리에만 필요한 게 아니다. 정보유출, 해킹 방지를 위한 보안상의 이유뿐 아니라 고객 접속 기록의 분석을 통한 시장의 맥 짚기 등에도 로그가 활용된다. 지금 이 시각에도 총총 쌓이는 로그에는 열쇠가 숨어 있다.
통합로그 전문기업 이너버스(대표 이을석)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로그관리 솔루션의 대표주자다. 2001년 10월 창업 이후 11년 간 이어온 로그 분석 솔루션 개발 과정은 그대로 국내 통합로그관리 시장의 축소판이다. 로그 관리에 필요한 4개의 특허를 갖고 있고 2개를 출원했다. 2010년 3월에는 국내 로그분석 솔루션으로서는 처음으로 CC인증을 받았다.
이너버스는 지난해말 로그관리 통합 솔루션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2002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바/XML 기반 웹로그 분석솔루션 `히트애널라이저'(HitAnalyzer)를 출시한 이후 이너버스는 2004년 원시로그 검증 솔루션 `로그퀘스트`(LogQuest), 2005년 통합로그분석 솔루션 `유비퀘스트'(UbiQuest), 2006년 실시간 로그수집 솔루션 `로그센터'(LogCenter)를 출시했다. 이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제품을 버전업해오고 있다. 현재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로그？석을 통한 개인정보분석모듈 `파이퀘스트'(PiQuest)를 개발 중이다.
이을석 대표는 "지금까지 로그센터와 유비퀘스트를 중심으로 로그 관리를 통한 보안에 중점을 두어왔다면 파이퀘스트로 라인업을 강화하면 고객과 시장의 움직임을 앞서 파악하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보안과 새로운 로그 관리 서비스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너버스의 로그 관리 솔루션들은 대용량 로그의 생성에서부터 저장까지 수집, 모니터링, 분석, 저장 등 전 생애주기를 분석, 관리한다. 다양한 환경의 넘치는 로그 데이터를 단순 백업 위주로 분석하는 데서 탈피해 자동화된 로그 통합관리와 주기적인 감사 및 검증 활동을 수행한다.
로그가 생성됨과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로그 수집 기능과 압축백업 및 암호화를 통해 원본 상태로 보존한다. 장애 원인과 침해 흔적은 물론, 로그를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이벤트의 흔적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예방 조치까지 권고한다. 시스템의 현황을 실시간 파악함으로써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일, 주, 월 등 사전 정의된 보고서 틀에 맞게 주요 이벤트를 점검, 감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한다.
효율적 자원관리도 도와준다. 지속적으로 로그를 분석하면서 시스템과 IT장비의 현황을 파악하고 최적의 사용 상태를 확인하게 해준다. 이밖에도 보다 가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보고서의 설명을 도와주는 메타데이터 사용, 업무 외 시간과 사내 IP 등 분석에 필요한 추가 메타데이터 입력 및 관리, 특별 관리가 필요한 이슈에 대한 별도의 케이스관리, 보고서별 권한 설정 기능 등이다.
성능 대비 저렴한 구축비용도 로그센터의 강점이다. 로그센터 라인업은 타사의 엔진에도 쉽게 연동하도록 설계됐다. 이을석 대표는 "로그분석 솔루션이 기존 IT인프라에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된다"며 "로그센터는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고객마다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 대표는 "구축 상담을 하다보면 적지 않은 기업들이 불필요한 로그까지 모두 분석 관리해야 하는 걸로 잘못 알고 있다"며 "비즈니스 성격에 따라 로그의 선별적, 단계별 분석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너버스는 고객에게 쓴 소리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구축 제안이 들어오면 철저하게 고객 시스템을 파악한 후 그에 적절한 수준에서 로그분석 솔루션을 앉힌다. 로그센터만 구축할 때도 적지 않다. 정보유출 추적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만 유비퀘스트를, 방화벽로그 분석이 필요하다면 `파이어퀘스트'를 구축하는 식이다.
이너버스의 레퍼런스는 로그분석 명가답다. SK텔레콤, 삼성전자, LG화학, 산업은행, 현대해상, 연세대, 국세청, 충남도, 해군 등 200여 곳에 이른다. 국내 보안 컴플라이언스가 강화됨에 따라 올해도 로그관리 솔루션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너버스는 올해 공공, 금융 시장을 강화할 예정이다. 매출 목표를 지난해 대비 20% 이상 높게 잡아놓고 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 사진설명 : 이너버스 통합 로그관리 솔루션 구동 개념도
■ 회사개요 ■
대표 : 이 을 석
설립 : 2001년 10월
종업원 : 30명
2011년 매출 : 42억 원
2012년 매출 목표 : 50억원
주요 사업분야 및 제품 : 통합로그관리시스템, `로그센터'
정보유출감사시스템, `유비퀘스트'
원본로그감사솔루션, `로그퀘스트'
방화벽 분석 소프트웨어, `파이어퀘스트'
통합 개발관리 솔루션, 콜랩넷 팀포지(CollabNet TeamFo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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