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ㆍ안드로이드마켓서 꾸준한 성적
게임앱 성장세 뚜렷… 앵그리ㆍ팔라독 인기
게임앱 성장세 뚜렷… 앵그리ㆍ팔라독 인기
올해 어떤 앱이 인기 끌었나
2011년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 거대 앱 시장에서는 게임 카테고리가 본격적으로 개방되며 성장을 이끌었다. 카카오톡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팔라독과 앵그리버드 등 게임 앱들은 마켓개방 2개월도 지나지 않아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동안 국내 애플리케이션 시장에는 다양한 베스트셀러 앱들이 등장했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연말시즌에 앱스토어 내에 `2011 리와인드(Rewind)' 카테고리를 마련하고 다운로드 수와 매출 등을 기준으로 베스트셀러 앱을 선정한다. 앱스토어의 유무료앱 순위를 분석한 결과 SNS와 유틸리티, 게임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료앱 베스트셀러 1위는 게임 카테고리가 개방된지 2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팔라독'이 차지했다. 2위는 편한가계부가 차지했으며, 3위와 4위는 사진폴더 잠금과 무인코딩 동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AV플레이어가 각각 차지했다. 무료앱 베스트셀러는 카카오톡이 지난해에 이어 부동의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네이버 앱이 2위, 다음 마이피플이 3위를 차지했다. 게임 앱 중에서는 탭소닉이 4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왔다.
안드로이드 마켓의 경우 한해 결산을 발표하지 않지만, 베스트셀러 앱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어 올해의 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마켓 역시 게임앱의 성장이 두드러졌지만, 반드시 안드로이드마켓을 거치지 않고도 다양한 경로로 판매되는 특성 상 앱스토어만큼의 파괴력은 두드러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마켓 유료앱 1위는 카메라 유틸리티인 `카메라 줌FX'가 차지하고 있으며, 이지PDF리더, 유아용 앱인 `말하는개, 벤'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무료 앱 카테고리에서는 카카오톡이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용 유틸리티인 카카오카드, 앵그리버드가 각각 2, 3위로 뒤를 잇고 있다. 네이버 앱은 4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앱포털 팟게이트의 안소연 이사는 "올해 앱 시장에서의 가장 큰 사건은 게임 카테고리의 개방이었다"며 "내년에도 게임앱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산 앱과 외산앱의 대결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은 2011년 한해 동안 앱개수가 각각 70만개와 40만개에 이르며 2011년에도 1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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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 거대 앱 시장에서는 게임 카테고리가 본격적으로 개방되며 성장을 이끌었다. 카카오톡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팔라독과 앵그리버드 등 게임 앱들은 마켓개방 2개월도 지나지 않아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동안 국내 애플리케이션 시장에는 다양한 베스트셀러 앱들이 등장했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연말시즌에 앱스토어 내에 `2011 리와인드(Rewind)' 카테고리를 마련하고 다운로드 수와 매출 등을 기준으로 베스트셀러 앱을 선정한다. 앱스토어의 유무료앱 순위를 분석한 결과 SNS와 유틸리티, 게임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료앱 베스트셀러 1위는 게임 카테고리가 개방된지 2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팔라독'이 차지했다. 2위는 편한가계부가 차지했으며, 3위와 4위는 사진폴더 잠금과 무인코딩 동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AV플레이어가 각각 차지했다. 무료앱 베스트셀러는 카카오톡이 지난해에 이어 부동의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네이버 앱이 2위, 다음 마이피플이 3위를 차지했다. 게임 앱 중에서는 탭소닉이 4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왔다.
안드로이드 마켓의 경우 한해 결산을 발표하지 않지만, 베스트셀러 앱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어 올해의 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마켓 역시 게임앱의 성장이 두드러졌지만, 반드시 안드로이드마켓을 거치지 않고도 다양한 경로로 판매되는 특성 상 앱스토어만큼의 파괴력은 두드러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마켓 유료앱 1위는 카메라 유틸리티인 `카메라 줌FX'가 차지하고 있으며, 이지PDF리더, 유아용 앱인 `말하는개, 벤'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무료 앱 카테고리에서는 카카오톡이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용 유틸리티인 카카오카드, 앵그리버드가 각각 2, 3위로 뒤를 잇고 있다. 네이버 앱은 4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앱포털 팟게이트의 안소연 이사는 "올해 앱 시장에서의 가장 큰 사건은 게임 카테고리의 개방이었다"며 "내년에도 게임앱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산 앱과 외산앱의 대결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은 2011년 한해 동안 앱개수가 각각 70만개와 40만개에 이르며 2011년에도 1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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