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에 뜨면 대박" 중기제품 불티

'마시는 두부' 등 폭발적 판매… 판로 개척에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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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에 뜨면 대박" 중기제품 불티
`휘태커스 초콜릿', `쟌슨빌소시지', `마시는 두부'…

아직은 생소한 브랜드 상품이지만 최근 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kr)에서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소위 대박 상품들이다.

브랜드 인지도가 없어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지 못했던 중소기업의 상품들이 티켓몬스터에서 앵콜 판매를 거듭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소셜커머스는 기존 전통적인 유통 채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낮지만 이들 못지 않은 판매력을 지녀 중소업체들의 새로운 판로로 부상하고 있다.

일례로 동화식품의 `마시는 두부'는 건강음료로 맛과 품질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부했지만, 낮은 인지도 때문에 판로개척이 순탄치 않았다. 하지만 지난 6월 티켓몬스터를 통해 일대일 문의를 통해 충분한 설명과 함께 판매를 하면서 물건을 순조롭게 팔 수 있었다. 이후 또다시 재구매 요청으로 이어져 총 1만9000개의 제품이 팔리는 히트를 쳤다.

쟌슨빌 소시지는 미국시장 1위 소시지 브랜드지만, 국내에선 전혀 인지도가 없었다. 이 역시 티켓몬스터에 처음 선보인 후 소비자 앵콜 요청이 이어졌다. 또 `휘태커스 초콜릿'은 티켓몬스터를 통해 4월부터 8월까지 네 번에 걸쳐 판매가 됐고, 이 제품을 유통하는 웰푸드는 9월 판매에서 자체 쇼핑몰 자유이용권을 팔아 총 9000명에 가까운 회원을 확보했다.

디에스글로벌에서 제조ㆍ판매하는 `카파 블랙박스'는 러시아 경찰청이 공식 채택할 정도로 해외에선 인정받는 제품이었지만, 국내에선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티켓몬스터를 만나 3일간 570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코스모양행이 유통하는 `조단스 뮤즐리'는 150년 전통의 유럽 시리얼이지만 역시 국내에선 아는 사람이 드물었다. 그러나 이 역시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전폭적인 홍보 지원을 받으며, 앵콜 판매를 통해 총 2만2000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밖에 지난 5월 판매된 과일세정제 `토루토루'가 티켓몬스터 판매를 계기로 현대백화점 전 지점에 납품되고 있고, 이어 6월에 판매한 `아이디어 원목스피커' 역시 티켓몬스터와의 성공적인 계약 이후 이마트에 납품되고 있다.

이처럼 유통시장에 첫 발을 내딛어도 낮은 인지도와 백화점과 대형마트, 홈쇼핑의 높은 수수료로 판로를 뚫지 못해 애태우는 중소기업들에게 소셜커머스가 단비가 되고 있다. 중소업체의 상품들이 `대박'을 치며 높은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엄격한 품질 심사 기준으로 딜을 선정하고 보다 매력적인 상품으로 보일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한 티켓몬스터의 노력도 한 몫 했다.

또한 IT대표 유통 채널답게 다양한 채널(광고, 이메일, 문자, SNS, 자체매거진 등)을 활용한 홍보도 지원되면서 즉각적인 매출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

`마시는두부' 관계자는 "티켓몬스터와 인연이 닿아 반신반의하며 진행을 해보았는데 짧은 기간동안 폭발적인 판매가 이뤄져 깜짝 놀랐고, 한번 맛본 분들이 티몬톡을 비롯한 인터넷에 후기를 남겨줘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오픈마켓보다 훨씬 소비자에게 노출되는 집중도가 크고, 제품 설명도 디자인적으로도 잘 구성해 단기간 내에 폭발적인 홍보효과를 보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소셜커머스를 평가했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앞으로 소셜커머스는 중소업체 및 자영업자를 위한 필수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면서 "좋은 상품을 발굴하고 판매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다해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심화영기자dorothy@

◇ 사진설명 : 서울 송파구 신천동 티켓몬스터 본사에서 지난 7일 '남자김치'를 판매하는 남자에프엔비와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는 브랜드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 제품을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해 '대박' 상품으로 키워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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