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급액 2조…'온라인 커머스 리더' 발돋움
■ 2011 상반기 히트상품 마케팅부문 - 홈쇼핑
GS샵(대표 허태수)은 우리나라에 TV홈쇼핑을 처음으로 소개한 국내 최초의 홈쇼핑 회사이자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국내 최대 홈쇼핑 회사다. GS샵은 지난 1995년 개국방송을 시작한 이래 통신판매 시장 기반과 소비자들의 인식이 미약한 상황에서도 홈쇼핑 문화 전파에 앞장서왔다. GS샵이 1997년 이후 14년째 홈쇼핑 시장의 매출 1위와 시장점유율 1위를 수성해온 비결은 사업 초기부터 상품기획, 상품선정, 품질관리, 배송 등 온라인 쇼핑 사업의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데 전력을 기울여 온 것에서 기인한다. 중소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이유다.
GS샵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취급액 2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홈쇼핑사에 또 한 번의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2001년 업계 최초로 취급액 1조원을 달성한지 9년만이다.
최근 GS샵은 `홈을 탈피해야 산다'는 데 미래 성장 전략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TV홈쇼핑은 포화상태인 반면, 디지털 케이블TV의 가입자수와 인터넷몰의 성장률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GS홈쇼핑'이라는 브랜드에서 `홈쇼핑'을 떼고 TV, 인터넷, 카탈로그, 모바일, T커머스 등 모든 온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브랜드 `GS SHOP'을 출범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 기업의 장기 목표를 담은 비전도 `넘버원 홈쇼핑'에서 `온라인 커머스 리더'로 범위를 넓히고 TV홈쇼핑 중심의 사업구조를 탈피해 인터넷몰, 모바일, 디지털TV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든 미디어 유통 채널에서 1위를 지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11월 인도 현지의 유일한 24시간 홈쇼핑 채널인 `HomeShop18(홈샵18)'에 15% 지분을 참여하며 국내 홈쇼핑 업계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며 12억 인구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인도시장에 탄탄한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달에는 태국의 유력 미디어기업 `트루비전(True Visions)', 오프라인 유통기업 `더몰그룹(The Mall Group)', 태국 최대 편의점 운영기업 `CP올(CP All)'과 함께 홈쇼핑 합작사인 `TrueGS(트루GS)'를 설립하며 국내 대형 유통업체 최초로 태국에 진출했다.
GS샵은 향후 중국 내 주요 도시와 아시아 신흥국가로의 진출을 적극 모색해 글로벌 기업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변함 없는 리딩 기업의 지위를 가능케 한 국내 우수 중소 협력회사의 상품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도 주목할 만하다. GS샵 허태수 사장은 "한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를 연결하는 아시아 홈쇼핑 벨트를 만들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심화영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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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대표 허태수)은 우리나라에 TV홈쇼핑을 처음으로 소개한 국내 최초의 홈쇼핑 회사이자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국내 최대 홈쇼핑 회사다. GS샵은 지난 1995년 개국방송을 시작한 이래 통신판매 시장 기반과 소비자들의 인식이 미약한 상황에서도 홈쇼핑 문화 전파에 앞장서왔다. GS샵이 1997년 이후 14년째 홈쇼핑 시장의 매출 1위와 시장점유율 1위를 수성해온 비결은 사업 초기부터 상품기획, 상품선정, 품질관리, 배송 등 온라인 쇼핑 사업의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데 전력을 기울여 온 것에서 기인한다. 중소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이유다.
GS샵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취급액 2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홈쇼핑사에 또 한 번의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2001년 업계 최초로 취급액 1조원을 달성한지 9년만이다.
최근 GS샵은 `홈을 탈피해야 산다'는 데 미래 성장 전략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TV홈쇼핑은 포화상태인 반면, 디지털 케이블TV의 가입자수와 인터넷몰의 성장률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GS홈쇼핑'이라는 브랜드에서 `홈쇼핑'을 떼고 TV, 인터넷, 카탈로그, 모바일, T커머스 등 모든 온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브랜드 `GS SHOP'을 출범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 기업의 장기 목표를 담은 비전도 `넘버원 홈쇼핑'에서 `온라인 커머스 리더'로 범위를 넓히고 TV홈쇼핑 중심의 사업구조를 탈피해 인터넷몰, 모바일, 디지털TV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든 미디어 유통 채널에서 1위를 지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11월 인도 현지의 유일한 24시간 홈쇼핑 채널인 `HomeShop18(홈샵18)'에 15% 지분을 참여하며 국내 홈쇼핑 업계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며 12억 인구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인도시장에 탄탄한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달에는 태국의 유력 미디어기업 `트루비전(True Visions)', 오프라인 유통기업 `더몰그룹(The Mall Group)', 태국 최대 편의점 운영기업 `CP올(CP All)'과 함께 홈쇼핑 합작사인 `TrueGS(트루GS)'를 설립하며 국내 대형 유통업체 최초로 태국에 진출했다.
GS샵은 향후 중국 내 주요 도시와 아시아 신흥국가로의 진출을 적극 모색해 글로벌 기업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변함 없는 리딩 기업의 지위를 가능케 한 국내 우수 중소 협력회사의 상품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도 주목할 만하다. GS샵 허태수 사장은 "한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를 연결하는 아시아 홈쇼핑 벨트를 만들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심화영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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