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잉곳웨이퍼 및 LCD장비소재 전문업체 오성엘에스티(대표 윤순광)가 300억원에 LCD용 광학필름 국내 1위 업체 신화인터텍을 인수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인수는 신화인터텍 최대주주 지분 23.2%인 444만6227주를 취득해 이뤄진 것으로 취득예정일은 오는 7월31일이다. 인수 목적은 경영권 인수를 통한 사업다각화 및 시너지 극대화로 오성엘에스티는 이번 경영권 인수로 기존 LCD기능성 소재사업에서의 노하우와 신화인터텍의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결합, 양사가 윈-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LCD사업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태양전지용 필름부문까지 확대,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하게 된 신화인터텍은 LCD용 광학필름 업계의 강자로 3M이 독점하고 있는 고휘도 광학필름을 대체하는 제품을 만들어 낼만큼 독자적인 개발능력과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오성엘에스티가 주도한 이번 인수가 삼성그룹의 수직계열화 작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2009년 12월 신화인터텍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300억원을, 삼성증권이 지난해 10월 전환사채(CB)에 100억원을 각각 투자하는 등 삼성그룹은 신화인터넷에 꾸준히 자금을 투입했다. 이번 인수도 삼성물산이 오성엘에스티와의 컨소시엄에 참여,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수순을 밟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인터텍은 지난 1988년 설립, 광학필름 및 관련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현재 LCD용 광학필름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오성엘에스티는 지난 2002년 에이스디지텍을 인수, LCD용 편광필름 생산을 통해 필름관련 기술을 축적했으며 현재 LCD용 보호필름 및 광학필름 생산에 필요한 백코팅(Back-Coating)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태양전지용 백시트(Back-Sheet) 개발에 성공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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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는 신화인터텍 최대주주 지분 23.2%인 444만6227주를 취득해 이뤄진 것으로 취득예정일은 오는 7월31일이다. 인수 목적은 경영권 인수를 통한 사업다각화 및 시너지 극대화로 오성엘에스티는 이번 경영권 인수로 기존 LCD기능성 소재사업에서의 노하우와 신화인터텍의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결합, 양사가 윈-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LCD사업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태양전지용 필름부문까지 확대,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하게 된 신화인터텍은 LCD용 광학필름 업계의 강자로 3M이 독점하고 있는 고휘도 광학필름을 대체하는 제품을 만들어 낼만큼 독자적인 개발능력과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오성엘에스티가 주도한 이번 인수가 삼성그룹의 수직계열화 작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2009년 12월 신화인터텍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300억원을, 삼성증권이 지난해 10월 전환사채(CB)에 100억원을 각각 투자하는 등 삼성그룹은 신화인터넷에 꾸준히 자금을 투입했다. 이번 인수도 삼성물산이 오성엘에스티와의 컨소시엄에 참여,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수순을 밟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인터텍은 지난 1988년 설립, 광학필름 및 관련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현재 LCD용 광학필름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오성엘에스티는 지난 2002년 에이스디지텍을 인수, LCD용 편광필름 생산을 통해 필름관련 기술을 축적했으며 현재 LCD용 보호필름 및 광학필름 생산에 필요한 백코팅(Back-Coating)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태양전지용 백시트(Back-Sheet) 개발에 성공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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