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인 콘텐츠 산업이 지난해에도 뚜렷한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콘텐츠 상장사들의 영업이익률이 상장사 평균 7%를 훨씬 웃도는 20%에 달해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콘텐츠산업 상장사 81개사와 비상장사 420개사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72조5376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분야는 지식정보산업으로, 전년대비 32.9% 증가한 6조98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콘텐츠솔루션산업이 전년대비 27.4% 증가한 8057억원, 게임산업이 전년대비 19.3% 증가한 7조8534억원, 공연을 포함한 음악산업이 12.7% 증가한 3조28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콘텐츠 관련 상장사들이 대형화되면서 성장을 주도했다. 콘텐츠 상장사들의 지난해 매출은 13조1839억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60197억원으로 전년대비 16.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약 20%를 기록해 상장 평균 7%를 크게 웃돌았다.
또 지난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약 5억달러(18%)가 증가한 31억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중 음악산업이 8097만1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58.9% 증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방송영상독립제작사 84.6%(2648만2000달러), 만화 84.2%(775만4000달러), 게임 28.8%(15억9822만8000달러) 등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콘텐츠 상장사의 지난해 수출액은 7986억원으로 전년대비 24.6%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 콘텐츠산업 종사자는 53만2445명으로 전년대비 1만569명(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상장사 종사자는 3만1787명으로 전년대비 5.7% 늘었다.
한민옥기자 moha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콘텐츠산업 상장사 81개사와 비상장사 420개사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72조5376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분야는 지식정보산업으로, 전년대비 32.9% 증가한 6조98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콘텐츠솔루션산업이 전년대비 27.4% 증가한 8057억원, 게임산업이 전년대비 19.3% 증가한 7조8534억원, 공연을 포함한 음악산업이 12.7% 증가한 3조28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콘텐츠 관련 상장사들이 대형화되면서 성장을 주도했다. 콘텐츠 상장사들의 지난해 매출은 13조1839억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60197억원으로 전년대비 16.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약 20%를 기록해 상장 평균 7%를 크게 웃돌았다.
또 지난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약 5억달러(18%)가 증가한 31억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중 음악산업이 8097만1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58.9% 증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방송영상독립제작사 84.6%(2648만2000달러), 만화 84.2%(775만4000달러), 게임 28.8%(15억9822만8000달러) 등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콘텐츠 상장사의 지난해 수출액은 7986억원으로 전년대비 24.6%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 콘텐츠산업 종사자는 53만2445명으로 전년대비 1만569명(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상장사 종사자는 3만1787명으로 전년대비 5.7% 늘었다.
한민옥기자 moha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