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이 자신의 이모이자 매니저였던 고(故) 한백희 씨와의 사연을 방송에서 밝힐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공개했다.
김완선은 19일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족으로서 그렇게까지 얘기해야 했을까 후회도 됐지만, 이모와 헤어진 다음의 제 삶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김완선은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무릎팍 도사`에서 한씨와 함께 일한 13년간 단 한 푼의 수익도 배분받지 못했으며 사생활의 자유도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완선은 "사실 저는 이모를 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에 빠졌다. 그렇게 매력있고똑똑한 분, 카리스마가 넘치는 분은 아직까지 못 본 것 같다"면서 "돈이라는 건 살다보면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는 거고…. 사실 이모와는 좋았던 일이 더 많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모와 저는 같은 꿈을 꿨다"면서 "음악적인 면에서는 제가 이모에게 불만을 가질 수가 없었다. 김창훈, 이장희, 신중현, 손무현 씨 등 너무나 훌륭하신 분들의 곡을 받아주셨기 때문에 신곡을 받을 때마다 가슴이 뛰었다. 지금도 제 앨범들을 보면 자랑하고 싶을 정도다. 그런 부분은 이모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불만은 있었다. 내게 왜 돈을 안 줄까 생각하기도 했고 옷이나 화장마저도 이모가 터치하니까 `이런 것마저`하는 생각도 들었다"고소개한 뒤 "그땐 제가 너무 어렸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이모가 해준 것 때문에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부분을 헤아리지 못했다. 나중에 혼자가 되면 얼마든지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는데 어려서는 왜 그리 아등바등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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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은 19일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족으로서 그렇게까지 얘기해야 했을까 후회도 됐지만, 이모와 헤어진 다음의 제 삶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김완선은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무릎팍 도사`에서 한씨와 함께 일한 13년간 단 한 푼의 수익도 배분받지 못했으며 사생활의 자유도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완선은 "사실 저는 이모를 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에 빠졌다. 그렇게 매력있고똑똑한 분, 카리스마가 넘치는 분은 아직까지 못 본 것 같다"면서 "돈이라는 건 살다보면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는 거고…. 사실 이모와는 좋았던 일이 더 많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모와 저는 같은 꿈을 꿨다"면서 "음악적인 면에서는 제가 이모에게 불만을 가질 수가 없었다. 김창훈, 이장희, 신중현, 손무현 씨 등 너무나 훌륭하신 분들의 곡을 받아주셨기 때문에 신곡을 받을 때마다 가슴이 뛰었다. 지금도 제 앨범들을 보면 자랑하고 싶을 정도다. 그런 부분은 이모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불만은 있었다. 내게 왜 돈을 안 줄까 생각하기도 했고 옷이나 화장마저도 이모가 터치하니까 `이런 것마저`하는 생각도 들었다"고소개한 뒤 "그땐 제가 너무 어렸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이모가 해준 것 때문에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부분을 헤아리지 못했다. 나중에 혼자가 되면 얼마든지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는데 어려서는 왜 그리 아등바등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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