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남 ETRI 원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은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문화가 향후 글로벌 스마트TV 시장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지목했다.
김 원장은 15일 디지털타임스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스마트TV, 가정과 사회를 바꾼다' 콘퍼런스에서 "스마트TV는 가정과 사회, 스마트워크와 연동해 기업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난 MWC에서 존 래거링 구글 이사는 한국 국민들의 빨리빨리 문화가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안드로이드의 성공은 눈부시게 빨랐다고 감사해 했다"며 "기존 성장동력의 축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의 빨리빨리 문화를 잘 활용하고 대응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그는 또 스마트TV의 등장으로 방송사 중심인 미디어 시장의 수직적 구조가 수평적 구조로 바뀔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는 "최근 세계적으로 떠오른 스마트TV의 등장은 OS기반의 파괴력을 단정할 순 없지만 기존 (TV이용)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이용자들의 TV 이용패턴에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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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장은 15일 디지털타임스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스마트TV, 가정과 사회를 바꾼다' 콘퍼런스에서 "스마트TV는 가정과 사회, 스마트워크와 연동해 기업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난 MWC에서 존 래거링 구글 이사는 한국 국민들의 빨리빨리 문화가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안드로이드의 성공은 눈부시게 빨랐다고 감사해 했다"며 "기존 성장동력의 축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의 빨리빨리 문화를 잘 활용하고 대응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그는 또 스마트TV의 등장으로 방송사 중심인 미디어 시장의 수직적 구조가 수평적 구조로 바뀔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는 "최근 세계적으로 떠오른 스마트TV의 등장은 OS기반의 파괴력을 단정할 순 없지만 기존 (TV이용)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이용자들의 TV 이용패턴에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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