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스크린 도입 '자기주도학습' 외국어교육
스마트기기 확산으로 학습환경 일대 변화
'u레슨'만의 독특한 학습법으로 효과 확대
"학습이 아니라 보고 듣고 말하기를 즐기는 오락이다."
랭귀지큐브의 `스마트 u레슨'은 이 말에 딱 들어맞는 영어교육 서비스다. 말하기에 중점을 두어 학습자는 끊임없이 따라 말해야 한다. 한마디로 `입'을 잠시도 쉬게 하지 않는 학습법이다. 그러다보면 스스로 발음 교정이 되고 평가도 할 수 있게 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요즘 대세가 된 `자기주도학습'이 몸에 배는 것이다.
`u레슨'은 기업문서 및 콘텐츠관리솔루션(ECM)과 교육콘텐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유니온앤이씨(공동대표 최인용ㆍ윤충한)가 개발한 신개념 외국어교육서비스 브랜드 `랭귀지큐브'의 첫 번째 온라인 서비스상품이다.
콘텐츠의 내용과 구성, 학습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한 플랫폼, 인지공학에 맞춘 학습 스케줄 등을 통해 영어학습의 새로운 비경쟁 시장을 열겠다는 유니온앤이씨의 포부가 담겨 있다.
`u레슨'은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등 태블릿PC의 확산 바람을 타고 비상할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아이패드를 통해 서비스를 개시했고 이달 7일부터는 IPTV에서도 선보였다. 사실, `스마트패드'라 불리는 태블릿PC는 언어학습에 일대 전기가 되고 있다는 게 교육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가벼운 대화면에다 멀티미디어로 무장한 스마트패드는 유비쿼터스 학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유니온앤이씨는 이런 흐름에 맞춰 아이패드가 국내 시판되기 전인 2009년부터 스마트패드용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왔다. 하지만 콘텐츠가 하루아침에 완성된 게 아니다. 유니온앤이씨가 콘텐츠 개발에 뛰어든 것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ECM 사업을 하면서도 교육과 콘텐츠가 믹스된 에듀테인먼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최인용 대표는 "기업문서와 콘텐츠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다보니 B2C 콘텐츠 시장을 엿보게 됐다"며 "전래의 학습방법에만 매달리는 영어교육 시장에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2002년부터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랭귀지큐브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1:1 영어클리닉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에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학습자가 평소에는 원어민과 화상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부하다가 주기적으로 랭귀지센터를 찾아 직접 대면 학습을 하는 방식이다. 이 때 영어와 국어를 모두 잘하는 한국인이 따라붙어 학습자에게 여러 가지 카운슬링도 해준다. 엄밀히 말하면 2:1 방식인 셈이다.
`u레슨'은 스마트패드뿐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폰과 아이폰 등 스마트폰은 물론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시판 중인 거의 모든 태블릿PC를 통해서도 학습이 가능하다. PC와 스마트TV, KT의 올레TV를 통해서도 서비스된다. N스크린 방식을 도입, 집에서 PC나 TV로 공부하던 중 외출하게 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진도를 이어 공부할 수 있다.
`u레슨'에는 몇 가지 독특한 학습법이 녹아있다. 말하기에 특화된 `SIS'(Speaking Is Skill)', 이미지 반복시연으로 장기기억을 유도하는 `해마학습법', 21일 주기의 반복학습을 통해 내면화를 이끄는 `21일 법칙' 등이다. 해마학습법은 유니온앤이씨가 상표권을 등록한 인지공학적 학습법이라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u레슨'의 특기는 스스로 학습에 동기를 부여토록하고 지속성을 갖게 하는 자기주도학습법에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외국어 회화교육은 그룹별로 이뤄졌다. 적게는 대여섯 명 많게는 십 수 명까지 함께 하는 수업이었다. 그러니 학생이 영어로 말해볼 기회는 얼마 되지 않았다. 또 비슷한 수준의 수강생간 오가는 대화는 발음이나 표현 등에서 실력 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u레슨'은 N스크린을 통해 언제어디서든 화면 속 원어민과 대면 대화하듯 학습하며 끊임없이 자극을 확대재생산한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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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레슨'만의 독특한 학습법으로 효과 확대
"학습이 아니라 보고 듣고 말하기를 즐기는 오락이다."
랭귀지큐브의 `스마트 u레슨'은 이 말에 딱 들어맞는 영어교육 서비스다. 말하기에 중점을 두어 학습자는 끊임없이 따라 말해야 한다. 한마디로 `입'을 잠시도 쉬게 하지 않는 학습법이다. 그러다보면 스스로 발음 교정이 되고 평가도 할 수 있게 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요즘 대세가 된 `자기주도학습'이 몸에 배는 것이다.
`u레슨'은 기업문서 및 콘텐츠관리솔루션(ECM)과 교육콘텐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유니온앤이씨(공동대표 최인용ㆍ윤충한)가 개발한 신개념 외국어교육서비스 브랜드 `랭귀지큐브'의 첫 번째 온라인 서비스상품이다.
콘텐츠의 내용과 구성, 학습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한 플랫폼, 인지공학에 맞춘 학습 스케줄 등을 통해 영어학습의 새로운 비경쟁 시장을 열겠다는 유니온앤이씨의 포부가 담겨 있다.
`u레슨'은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등 태블릿PC의 확산 바람을 타고 비상할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아이패드를 통해 서비스를 개시했고 이달 7일부터는 IPTV에서도 선보였다. 사실, `스마트패드'라 불리는 태블릿PC는 언어학습에 일대 전기가 되고 있다는 게 교육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가벼운 대화면에다 멀티미디어로 무장한 스마트패드는 유비쿼터스 학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유니온앤이씨는 이런 흐름에 맞춰 아이패드가 국내 시판되기 전인 2009년부터 스마트패드용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왔다. 하지만 콘텐츠가 하루아침에 완성된 게 아니다. 유니온앤이씨가 콘텐츠 개발에 뛰어든 것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ECM 사업을 하면서도 교육과 콘텐츠가 믹스된 에듀테인먼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최인용 대표는 "기업문서와 콘텐츠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다보니 B2C 콘텐츠 시장을 엿보게 됐다"며 "전래의 학습방법에만 매달리는 영어교육 시장에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2002년부터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랭귀지큐브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1:1 영어클리닉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에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학습자가 평소에는 원어민과 화상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부하다가 주기적으로 랭귀지센터를 찾아 직접 대면 학습을 하는 방식이다. 이 때 영어와 국어를 모두 잘하는 한국인이 따라붙어 학습자에게 여러 가지 카운슬링도 해준다. 엄밀히 말하면 2:1 방식인 셈이다.
`u레슨'은 스마트패드뿐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폰과 아이폰 등 스마트폰은 물론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시판 중인 거의 모든 태블릿PC를 통해서도 학습이 가능하다. PC와 스마트TV, KT의 올레TV를 통해서도 서비스된다. N스크린 방식을 도입, 집에서 PC나 TV로 공부하던 중 외출하게 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진도를 이어 공부할 수 있다.
`u레슨'에는 몇 가지 독특한 학습법이 녹아있다. 말하기에 특화된 `SIS'(Speaking Is Skill)', 이미지 반복시연으로 장기기억을 유도하는 `해마학습법', 21일 주기의 반복학습을 통해 내면화를 이끄는 `21일 법칙' 등이다. 해마학습법은 유니온앤이씨가 상표권을 등록한 인지공학적 학습법이라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u레슨'의 특기는 스스로 학습에 동기를 부여토록하고 지속성을 갖게 하는 자기주도학습법에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외국어 회화교육은 그룹별로 이뤄졌다. 적게는 대여섯 명 많게는 십 수 명까지 함께 하는 수업이었다. 그러니 학생이 영어로 말해볼 기회는 얼마 되지 않았다. 또 비슷한 수준의 수강생간 오가는 대화는 발음이나 표현 등에서 실력 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u레슨'은 N스크린을 통해 언제어디서든 화면 속 원어민과 대면 대화하듯 학습하며 끊임없이 자극을 확대재생산한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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