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고객 무제한 사용 안돼…최적의 통화품질 유지 조치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은 오는 9일부터 1인 다기기(OPMD) 요금제인 `T데이터 셰어링` 서비스 이용 조건을 일부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일 이후에 OPMD 회선을 새로 등록하는 올인원 55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은 요금제별로 700MB~2GB 까지 `T데이터 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행일 이전에 등록ㆍ사용중인 OPMD회선에서도 해당 요금제를 유지하기만 하면 변함 없이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OPMD 서비스란 이동전화에서 쓰고 남은 데이터 용량은 태블릿PC 등에서 나누어 쓸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월 3000원으로 5회선까지 사용할 수 있는 OPMD 서비스인 `T데이터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이동전화에서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55' 요금제 이상 가입고객들은 그동안 태블릿PC에서도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갤럭시탭 출시 이후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따른 우려가 발생하자 올인원55 이상 고객들이 OPMD에 가입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트래픽에 제한을 두는 방안을 추진해 왔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소비자 불만 등을 이유로 이 방안에 대해 그동안 불가 방침을 유지해 오다 이번에 약관 변경을 인가한 것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고 몇몇 사용자가 과도하게 트래픽을 유발하면서 다른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 이용 약관 변경을 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소수의 OPMD 회선에 편중된 데이터 이용으로 대다수 이동전화 고객의 서비스 이용에 차질을 빚을 우려를 해소함으로써, 전체 고객이 최적의 통화품질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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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9일 이후에 OPMD 회선을 새로 등록하는 올인원 55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은 요금제별로 700MB~2GB 까지 `T데이터 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행일 이전에 등록ㆍ사용중인 OPMD회선에서도 해당 요금제를 유지하기만 하면 변함 없이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OPMD 서비스란 이동전화에서 쓰고 남은 데이터 용량은 태블릿PC 등에서 나누어 쓸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월 3000원으로 5회선까지 사용할 수 있는 OPMD 서비스인 `T데이터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이동전화에서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55' 요금제 이상 가입고객들은 그동안 태블릿PC에서도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갤럭시탭 출시 이후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따른 우려가 발생하자 올인원55 이상 고객들이 OPMD에 가입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트래픽에 제한을 두는 방안을 추진해 왔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소비자 불만 등을 이유로 이 방안에 대해 그동안 불가 방침을 유지해 오다 이번에 약관 변경을 인가한 것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고 몇몇 사용자가 과도하게 트래픽을 유발하면서 다른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 이용 약관 변경을 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소수의 OPMD 회선에 편중된 데이터 이용으로 대다수 이동전화 고객의 서비스 이용에 차질을 빚을 우려를 해소함으로써, 전체 고객이 최적의 통화품질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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