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다변화로 신규사업 확대…태블릿PC시장 10% 점유 목표"
■ 주목 e기업 - 실리콘웍스
"올해 신규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제품 공급처도 다변화할 것입니다. 드라이버IC 외에 신기술 분야에서 활약할 모습을 기대해 주십시오."
지난해 약 30%의 성장을 이룬 실리콘웍스가 올해도 35∼40%대의 성장을 예견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다변화와 시장 확대 모두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일시 하락했지만 회사와 시장 모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한대근 실리콘웍스 대표는 올해 애플 아이패드에 공급하는 드라이버IC 제품군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함과 동시에 신규사업인 PMIC와 LED 드라이버IC, 기존 주력사업 중 하나인 타이밍 콘트롤러 사업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중 타이밍 콘트롤러 제품은 이미 LG디스플레이로가 채택을 결정한 상태며 해외 TV 제조사 대상의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제품 공급을 논의하고 있어 실질적 성과 도출이 기대되고 있다. LED 드라이버IC와 PMIC도 국내외 관련 부품기업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 대표는 "올해 아이패드를 포함한 전체 태블릿PC 시장에서 10% 점유율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주력사업인 아이패드용 핵심 디스플레이 부품 공급 외에도 타 제조사들이 준비중인 태블릿PC 시장 진출을 협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7인치부터 9.4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태블릿PC 관련 제품 준비를 마친 상태다.
2009년 1892억원 매출에서 2010년 2570억원으로 단숨에 2000억원대 매출에 진입했던 실리콘웍스는 올해 3000억원대 매출 고지를 목표하고 있다. 올해 목표 달성에 성공하면 3년 연속 매출 앞자리를 바꾸는 셈이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기업 규모도 커지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지난해 약 7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신규 채용하면서 약 27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게 됐다. 실리콘웍스는 전체 직원의 80% 이상을 연구개발 인력으로 두고 있다. 대부분의 팹리스 기업이 대기업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는 팹리스 업계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여느 중소기업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어렵게 확보한 우수 인력의 퇴사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신규사업 부문 확대를 추진하면서 직접 공급 형태의 비즈니스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실리콘웍스는 LG디스플레이를 통해 애플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나 타이밍 콘트롤러, PMIC, LED 드라이버IC 등에서는 제조사와 직접 공급 계약 형태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한 대표는 "신규사업에서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공통적으로 확대하는게 목표"라며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고객 다변화는 물론 직원 복지 등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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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제품 공급처도 다변화할 것입니다. 드라이버IC 외에 신기술 분야에서 활약할 모습을 기대해 주십시오."
지난해 약 30%의 성장을 이룬 실리콘웍스가 올해도 35∼40%대의 성장을 예견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다변화와 시장 확대 모두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일시 하락했지만 회사와 시장 모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한대근 실리콘웍스 대표는 올해 애플 아이패드에 공급하는 드라이버IC 제품군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함과 동시에 신규사업인 PMIC와 LED 드라이버IC, 기존 주력사업 중 하나인 타이밍 콘트롤러 사업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중 타이밍 콘트롤러 제품은 이미 LG디스플레이로가 채택을 결정한 상태며 해외 TV 제조사 대상의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제품 공급을 논의하고 있어 실질적 성과 도출이 기대되고 있다. LED 드라이버IC와 PMIC도 국내외 관련 부품기업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 대표는 "올해 아이패드를 포함한 전체 태블릿PC 시장에서 10% 점유율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주력사업인 아이패드용 핵심 디스플레이 부품 공급 외에도 타 제조사들이 준비중인 태블릿PC 시장 진출을 협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7인치부터 9.4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태블릿PC 관련 제품 준비를 마친 상태다.
2009년 1892억원 매출에서 2010년 2570억원으로 단숨에 2000억원대 매출에 진입했던 실리콘웍스는 올해 3000억원대 매출 고지를 목표하고 있다. 올해 목표 달성에 성공하면 3년 연속 매출 앞자리를 바꾸는 셈이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기업 규모도 커지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지난해 약 7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신규 채용하면서 약 27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게 됐다. 실리콘웍스는 전체 직원의 80% 이상을 연구개발 인력으로 두고 있다. 대부분의 팹리스 기업이 대기업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는 팹리스 업계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여느 중소기업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어렵게 확보한 우수 인력의 퇴사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신규사업 부문 확대를 추진하면서 직접 공급 형태의 비즈니스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실리콘웍스는 LG디스플레이를 통해 애플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나 타이밍 콘트롤러, PMIC, LED 드라이버IC 등에서는 제조사와 직접 공급 계약 형태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한 대표는 "신규사업에서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공통적으로 확대하는게 목표"라며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고객 다변화는 물론 직원 복지 등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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