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나눔' '나눔 4계절' 등 슬로건 걸고 이웃돕기 앞장
전국 1286개 영업점서 아동결연 후원자 3800명 모집도
전국 1286개 영업점서 아동결연 후원자 3800명 모집도
■ 2010 뉴 희망 프로젝트 ‘상생’
2. 상생현장을 간다- 기업별 사례
(29)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함께 하는 우리, 행복한 세상'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외이웃 지원, 지역사회 발전, 환경 보전, 학술 교육 및 장학, 문화예술 지원, 체육 진흥 등 임직원이 혼혈일체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애정을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우리금융은 매년 설이나 추석 명절에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농촌 자매결연 마을에서 구입한 쌀과 과일을 전달하는 등 이웃 간의 정(情)을 나누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추석에는 10개 계열사 소속 임직원 700여명이 적극 참여해 외로운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에 쌀과 과일, 한복 등 1억9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한가위 행복한 나눔'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와 별도로 우리은행 임직원 150여명은 청음회관 등 50여곳에서 `한가위 사랑의 송편 나누기' 활동을 펼쳤고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인애동산복지관 등 광주소재 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경남은행 임직원들은 금강노인사회복지관 등에서 생필품 전달과 송편빚기 행사를 가졌다.
우리투자증권은 임직원이 사랑의 도시락 2200세트를 만들어 전달했으며, 우리아비바생명은 장애인복지관 승가원에서, 우리자산운용은 신길종합사회 복지관과 신길1동 주민센터에서, 우리파이낸셜은 혜명보육원과 혜명양로원에서,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마포노인복지센터에서, 우리에프앤아이는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우리PE는 파주보육원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계열사들이 저마다 특성에 맞춰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팔성 회장은 평소 "기업의 사회공헌은 무엇보다도 진정성과 지속성이 중요하며 단순 기부보다는 자원봉사활동 등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같은 분위기가 전 계열사와 임직원에게 그대로 이어져 사회공헌활동도 임직원의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시민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우리금융은 2008년 그룹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자원봉사활동이 12.5시간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소속된 기업들의 평균자원봉사 시간을 훨씬 초과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지난해 7월 우리금융그룹은 우리, 광주, 경남, 우리투자증권 등 그룹 계열사 전국 1286개 영업점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아동결연 후원자 모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3800명의 후원자를 모집했으며 약 3억9000만원의 기금을 조성, 한국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또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신음하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 우리 농산물 한마음 장터를 열어 약 2억5000만원의 수익금을 농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밖에 우리금융그룹은 소외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나눔의 4계절'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나눔의 4계절 프로그램은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주기 위한 `희망드림' 무의탁 어르신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사업 등 일회성 지원이 아닌 문제해결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사업이다.
지난달 말에는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과 전국 각지에서 이팔성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임직원 1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김장 나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우리금융은 배추 3만여포기를 담가 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소외 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우리금융그룹 자원봉사대축제(11∼12월말)'의 일환으로 나눔과 봉사를 그룹의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자 전 계열사가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우리금융은 특히 자원봉사 대축제가 형식적인 연례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대축제가 끝난 뒤 관련 분야 교수 등 전문가들로부터 고쳐야 할 점 등을 조언받아 다음 축제에 반영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동안 우리금융 및 계열사 임직원 2만5000여명이 1040회에 걸쳐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그룹 모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사회공헌문화를 정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오기자 j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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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생현장을 간다- 기업별 사례
(29)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함께 하는 우리, 행복한 세상'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외이웃 지원, 지역사회 발전, 환경 보전, 학술 교육 및 장학, 문화예술 지원, 체육 진흥 등 임직원이 혼혈일체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애정을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우리금융은 매년 설이나 추석 명절에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농촌 자매결연 마을에서 구입한 쌀과 과일을 전달하는 등 이웃 간의 정(情)을 나누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추석에는 10개 계열사 소속 임직원 700여명이 적극 참여해 외로운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에 쌀과 과일, 한복 등 1억9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한가위 행복한 나눔'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와 별도로 우리은행 임직원 150여명은 청음회관 등 50여곳에서 `한가위 사랑의 송편 나누기' 활동을 펼쳤고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인애동산복지관 등 광주소재 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경남은행 임직원들은 금강노인사회복지관 등에서 생필품 전달과 송편빚기 행사를 가졌다.
우리투자증권은 임직원이 사랑의 도시락 2200세트를 만들어 전달했으며, 우리아비바생명은 장애인복지관 승가원에서, 우리자산운용은 신길종합사회 복지관과 신길1동 주민센터에서, 우리파이낸셜은 혜명보육원과 혜명양로원에서,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마포노인복지센터에서, 우리에프앤아이는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우리PE는 파주보육원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계열사들이 저마다 특성에 맞춰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팔성 회장은 평소 "기업의 사회공헌은 무엇보다도 진정성과 지속성이 중요하며 단순 기부보다는 자원봉사활동 등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같은 분위기가 전 계열사와 임직원에게 그대로 이어져 사회공헌활동도 임직원의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시민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우리금융은 2008년 그룹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자원봉사활동이 12.5시간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소속된 기업들의 평균자원봉사 시간을 훨씬 초과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지난해 7월 우리금융그룹은 우리, 광주, 경남, 우리투자증권 등 그룹 계열사 전국 1286개 영업점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아동결연 후원자 모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3800명의 후원자를 모집했으며 약 3억9000만원의 기금을 조성, 한국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또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신음하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 우리 농산물 한마음 장터를 열어 약 2억5000만원의 수익금을 농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밖에 우리금융그룹은 소외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나눔의 4계절'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나눔의 4계절 프로그램은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주기 위한 `희망드림' 무의탁 어르신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사업 등 일회성 지원이 아닌 문제해결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사업이다.
지난달 말에는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과 전국 각지에서 이팔성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임직원 1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김장 나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우리금융은 배추 3만여포기를 담가 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소외 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우리금융그룹 자원봉사대축제(11∼12월말)'의 일환으로 나눔과 봉사를 그룹의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자 전 계열사가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우리금융은 특히 자원봉사 대축제가 형식적인 연례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대축제가 끝난 뒤 관련 분야 교수 등 전문가들로부터 고쳐야 할 점 등을 조언받아 다음 축제에 반영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동안 우리금융 및 계열사 임직원 2만5000여명이 1040회에 걸쳐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그룹 모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사회공헌문화를 정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오기자 j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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