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서울선언`을 채택하고 12일 막을 내린 서울 제5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과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선 대한민국이 무한히 자랑스러운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면서 "서울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역할도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는 `서울선언`으로 경제문제 대응에 공조를 이루게 됐다"며 "이제 세계는 대한민국을 다시 보게 될 것이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대신 코리아 프리미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관심을 모았던 경상수지의 흑자.적자를 억제하는 가이드라인 설정을 합의하는 데에는 실패했다"며 "정부는 이번 회의를 세계경제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전기로 만들겠다는 의욕을 보였지만 특별한 성과없이 끝났다"고 혹평했다.
이어 "당초 계획과 달리 의장국으로 G20을 통한 위상 강화와 정치적 입지 확대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구체적 행동계획이나 가이드라인이 없는 것은 안타깝고 아쉬운 부분"이라면서도 "대한민국이 선진국과 개도국 가운데서결실을 얻고자 노력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금융 규제를 하자는 회의의 본래 취지는 사라지고 결국 환율 문제만 남았다"면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옛말 그대로였다"고 말했다.
진보신당 김종철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금융거래세 등 금융 규제와 관련된 논의가 전혀 없었기에 애초부터 한계가 뚜렷한 회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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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선 대한민국이 무한히 자랑스러운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면서 "서울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역할도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는 `서울선언`으로 경제문제 대응에 공조를 이루게 됐다"며 "이제 세계는 대한민국을 다시 보게 될 것이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대신 코리아 프리미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관심을 모았던 경상수지의 흑자.적자를 억제하는 가이드라인 설정을 합의하는 데에는 실패했다"며 "정부는 이번 회의를 세계경제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전기로 만들겠다는 의욕을 보였지만 특별한 성과없이 끝났다"고 혹평했다.
이어 "당초 계획과 달리 의장국으로 G20을 통한 위상 강화와 정치적 입지 확대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구체적 행동계획이나 가이드라인이 없는 것은 안타깝고 아쉬운 부분"이라면서도 "대한민국이 선진국과 개도국 가운데서결실을 얻고자 노력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금융 규제를 하자는 회의의 본래 취지는 사라지고 결국 환율 문제만 남았다"면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옛말 그대로였다"고 말했다.
진보신당 김종철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금융거래세 등 금융 규제와 관련된 논의가 전혀 없었기에 애초부터 한계가 뚜렷한 회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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