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학동의 모바일게임 따라잡기 - 엘피스
"특명! 납치된 할머니를 구하라"
바쁘게 생활 하다가 밤이 늦어서야 겨우 집으로 향하는, 일상으로 여유가 없는 직장인이나 공부에 쫓기는 학생들에게 동화의 세계란 `어린 시절의 여유' 이상도 이하도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누구라도 책장에 꽂힌 낡은 동화책을 우연한 기회에 다시 보게 된다면, 즐거운 추억에 한번쯤 미소를 머금게 되지 않을까.
오늘 소개할 `엘피스'를 처음 접했을 때 필자는 그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동화 속의 세계를 오랜만에 들어와 본 것 같은 느낌. 실제로 동화 속의 캐릭터인 빨간모자 소녀가 활약하는 이 게임에는 다양한 동화 속 모험과 재미, 그리고 과거의 추억이 고스란히 숨겨져 있다.
엘피스의 분위기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동화 속 세상이다. 파스텔 톤의 아기자기한 색감에 버섯 모양의 집 등 표현되는 모든 것들이 귀엽다. 색감과 그래픽만 보자면 `여성 취향의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주인공인 빨간모자가 납치된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진행방식은 NPC(게임 내 등장인물)들로부터 퀘스트를 받아 이를 해결해 경험치를 얻고 성장시키는 전형적인 RPG 진행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재미난 점은 등장인물들이 조금씩 희화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주인공부터 무작정 떼부터 쓰고 보는 떼쟁이 캐릭터이며 삼국지, 잔다르크 등 잘 알려진 이야기의 주역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해 재미에 양념을 더해준다.
횡스크롤 방식으로 공격 버튼을 반복해서 누르면 연타가 이뤄지며, 연타 수가 늘어날수록 획득되는 돈이 늘어나고 추후 그 연타 수만큼 강력한 한방을 먹일 수 있는 `콤보폭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몬스터들은 일정 데미지를 입으면 몸이 빨개지면서 일시적으로 강력한 속성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단순히 버튼만 연타하다 보면 피해를 입게 된다.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쌓이는 포인트로 캐릭터의 방어 능력을 높여 두거나 적당한 시기에 도망도 쳐야 한다.
기본 시나리오는 짧은 편이며, 클리어 후에는 무한던전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이쪽이 오히려 본편이라는 평을 받고 있을 정도로 재미가 있으니 꼭 즐겨보자.
터치 휴대전화의 경우 모드는 가로모드를 지원하고 있어 화면을 넓게 볼 수 있지만 대각선 점프 버튼이 화면 우측에 위치해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다소 헷갈릴 수 있다. 일반 피처폰 외에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대응하고 있으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들도 다운받을 수 있다.
바쁘게 생활 하다가 밤이 늦어서야 겨우 집으로 향하는, 일상으로 여유가 없는 직장인이나 공부에 쫓기는 학생들에게 동화의 세계란 `어린 시절의 여유' 이상도 이하도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누구라도 책장에 꽂힌 낡은 동화책을 우연한 기회에 다시 보게 된다면, 즐거운 추억에 한번쯤 미소를 머금게 되지 않을까.
오늘 소개할 `엘피스'를 처음 접했을 때 필자는 그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동화 속의 세계를 오랜만에 들어와 본 것 같은 느낌. 실제로 동화 속의 캐릭터인 빨간모자 소녀가 활약하는 이 게임에는 다양한 동화 속 모험과 재미, 그리고 과거의 추억이 고스란히 숨겨져 있다.
엘피스의 분위기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동화 속 세상이다. 파스텔 톤의 아기자기한 색감에 버섯 모양의 집 등 표현되는 모든 것들이 귀엽다. 색감과 그래픽만 보자면 `여성 취향의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주인공인 빨간모자가 납치된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진행방식은 NPC(게임 내 등장인물)들로부터 퀘스트를 받아 이를 해결해 경험치를 얻고 성장시키는 전형적인 RPG 진행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재미난 점은 등장인물들이 조금씩 희화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주인공부터 무작정 떼부터 쓰고 보는 떼쟁이 캐릭터이며 삼국지, 잔다르크 등 잘 알려진 이야기의 주역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해 재미에 양념을 더해준다.
횡스크롤 방식으로 공격 버튼을 반복해서 누르면 연타가 이뤄지며, 연타 수가 늘어날수록 획득되는 돈이 늘어나고 추후 그 연타 수만큼 강력한 한방을 먹일 수 있는 `콤보폭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몬스터들은 일정 데미지를 입으면 몸이 빨개지면서 일시적으로 강력한 속성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단순히 버튼만 연타하다 보면 피해를 입게 된다.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쌓이는 포인트로 캐릭터의 방어 능력을 높여 두거나 적당한 시기에 도망도 쳐야 한다.
기본 시나리오는 짧은 편이며, 클리어 후에는 무한던전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이쪽이 오히려 본편이라는 평을 받고 있을 정도로 재미가 있으니 꼭 즐겨보자.
터치 휴대전화의 경우 모드는 가로모드를 지원하고 있어 화면을 넓게 볼 수 있지만 대각선 점프 버튼이 화면 우측에 위치해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다소 헷갈릴 수 있다. 일반 피처폰 외에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대응하고 있으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들도 다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