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명 KT 종합기술원 기술전략담당 상무
아이폰, 갤럭시 등 스마트폰은 일반 휴대폰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모바일 인터넷 접속과 개인화된 다기능 단말에 대한 욕구를 성공적으로 만족시키면서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를 열고 있다.
특히, 편리한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전자우편에서 다양한 정보 검색에 이르기까지 PC로 처리하던 일을 스마트폰으로 대신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들 기기들은 휴대용으로 개발된 때문에 화면의 크기, 제한된 입출력 등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 서로 다른 스마트폰간 호환성이나 PC 대비 컴퓨팅 파워가 부족한 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반면, 클라우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IT 자원을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빌려쓰고 이에 상응하는 요금을 지불하는 기술이다. PC 기반에서 모바일 영역으로 확산해가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초기 투자나 인터넷 접속 보안의 신뢰성과 이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함께 내재하고 있다.
일부 단점과 우려가 존재하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클라우드'는 새로운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상호 장단점을 보완하면서 새로운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애플의 `모바일미'나 구글의 `구글싱크'가 그 대표적인 예다.
필요한 컴퓨팅 파워와 저장공간 등의 IT 자원은 클라우드가 제공하고, 사용자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여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모바일 클라우드가 사용자에게 가져다 주는 편리함은 첫째,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므로 스마트폰의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PC 없이 스마트폰 자체 또는 주변의 모니터, TV와의 결합으로 간편하게 PC와 유사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즉, 언제 어디서나 PC가 필요없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메일전송이나 결재 등의 단순한 업무처리를 넘어서 ERP, CRM, 영상회의/협업 등 복잡한 기업 업무 전반으로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모바일 클라우드에서는 스마트폰의 가입자 식별체계(USIM)를 활용하여 서비스 접속에 따른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USIM은 단말이 아닌 개인에게 부여된 고유의 스마트카드로 금융거래에 활용할 정도로 안전한 보안장치이다.
접속시 보안에 대한 불안은 물론 USIM의 대용량화로 프라이버시에 해당하는 개인정보를 클라우드가 아닌 스마트폰에 별도 저장할 수 있어 정보보호와 관련한 우려를 한번에 해소할 수 있다. 심지어 스마트폰을 분실해도 원격에서 스마트폰의 개인정보를 삭제하는 등의 보안관리도 가능하다.
셋째, 모바일 클라우드가 보편화되면 현재 스마트폰의 운영체계(OS),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의 차이에서 오는 불편함도 해소될 것이다.
아직까지는 어떤 스마트폰을 사고,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느냐에 따라 이용 가능한 서비스들이 달라지지만, 모바일 클라우드가 보다 활성화되면 스마트폰의 종류와 무관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더 이상 애플리케이션 때문에 사용자가 스마트폰 선택을 고민해야 하는 일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모바일 클라우드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여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외부 모니터, 마우스/키보드 등과 연결시켜 주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스마트폰의 고해상도 화면지원 기능 등 일부 기술적인 문제와 PC용으로 개발된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웹 기반 또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환할 수 있는 정책적인 문제들의 보완도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국가 차원의 선도적인 기술개발, 국제 표준화 등의 노력 여하에 따라 세계 모바일 클라우드 시장의 진출은 물론 이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 여겨진다.
특히, 편리한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전자우편에서 다양한 정보 검색에 이르기까지 PC로 처리하던 일을 스마트폰으로 대신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들 기기들은 휴대용으로 개발된 때문에 화면의 크기, 제한된 입출력 등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 서로 다른 스마트폰간 호환성이나 PC 대비 컴퓨팅 파워가 부족한 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반면, 클라우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IT 자원을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빌려쓰고 이에 상응하는 요금을 지불하는 기술이다. PC 기반에서 모바일 영역으로 확산해가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초기 투자나 인터넷 접속 보안의 신뢰성과 이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함께 내재하고 있다.
일부 단점과 우려가 존재하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클라우드'는 새로운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상호 장단점을 보완하면서 새로운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애플의 `모바일미'나 구글의 `구글싱크'가 그 대표적인 예다.
필요한 컴퓨팅 파워와 저장공간 등의 IT 자원은 클라우드가 제공하고, 사용자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여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모바일 클라우드가 사용자에게 가져다 주는 편리함은 첫째,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므로 스마트폰의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PC 없이 스마트폰 자체 또는 주변의 모니터, TV와의 결합으로 간편하게 PC와 유사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즉, 언제 어디서나 PC가 필요없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메일전송이나 결재 등의 단순한 업무처리를 넘어서 ERP, CRM, 영상회의/협업 등 복잡한 기업 업무 전반으로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모바일 클라우드에서는 스마트폰의 가입자 식별체계(USIM)를 활용하여 서비스 접속에 따른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USIM은 단말이 아닌 개인에게 부여된 고유의 스마트카드로 금융거래에 활용할 정도로 안전한 보안장치이다.
접속시 보안에 대한 불안은 물론 USIM의 대용량화로 프라이버시에 해당하는 개인정보를 클라우드가 아닌 스마트폰에 별도 저장할 수 있어 정보보호와 관련한 우려를 한번에 해소할 수 있다. 심지어 스마트폰을 분실해도 원격에서 스마트폰의 개인정보를 삭제하는 등의 보안관리도 가능하다.
셋째, 모바일 클라우드가 보편화되면 현재 스마트폰의 운영체계(OS),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의 차이에서 오는 불편함도 해소될 것이다.
아직까지는 어떤 스마트폰을 사고,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느냐에 따라 이용 가능한 서비스들이 달라지지만, 모바일 클라우드가 보다 활성화되면 스마트폰의 종류와 무관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더 이상 애플리케이션 때문에 사용자가 스마트폰 선택을 고민해야 하는 일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모바일 클라우드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여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외부 모니터, 마우스/키보드 등과 연결시켜 주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스마트폰의 고해상도 화면지원 기능 등 일부 기술적인 문제와 PC용으로 개발된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웹 기반 또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환할 수 있는 정책적인 문제들의 보완도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국가 차원의 선도적인 기술개발, 국제 표준화 등의 노력 여하에 따라 세계 모바일 클라우드 시장의 진출은 물론 이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