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민간주도형 첨단산단-다우기술ㆍ동부화재ㆍ한화 입주
연구소ㆍ외국계기업도 협의중-입주완료땐 1만여명 고용창출
연구소ㆍ외국계기업도 협의중-입주완료땐 1만여명 고용창출
■ 지식집약형 첨단산업단지
죽전디지털밸리-디지포트
경기도 죽전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민간주도형 첨단산업단지인 `죽전디지털밸리-디지포트'에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이곳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우그룹, 동부화재, 한화그룹에 이어 최근 신한은행도 죽전디지털밸리 입주를 결정했다
다우기술이 19만제곱미터의 부지에 건설하고 있는 죽전디지털밸리는 서울 강남권에서 30분, 경기, 충청권 도시들과 4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수도권 산업개발의 새로운 중심지이다. 특히 서쪽으로 경부고속도로, 동쪽으로는 제2 경부고속도로(2015년 준공 예정), 남쪽으로는 제2 외곽순환도로(2014년 준공 예정)가 통과할 예정인데다 인근 경부고속도로 IC를 기준으로 10여분 내에 도달할 수 있어 교통의 요충지로 각광받고 있다.
죽전디지털밸리는 업무전용시설과 업무복합시설 외에도 주민편의시설, 체육시설, 어린이공원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 분당, 판교, 수지 등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단지 등 주거밀집지역이 배치돼 있다. 단국대, 명지대 등 19개에 이르는 수도권 대학이 밀집해 인재 채용이 쉬운 것도 큰 장점이다.
이와 함께 주변 산업단지 및 수도권 제조단지와 가까워 상호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단지조성사업에 들어간 죽전디지털밸리에는 2008년부터 착공한 다우기술 신사옥과 동부화재IT센터가 올해 상반기에 준공됐다. 다우그룹의 6개사가 입주한 신사옥 다우디지털스퀘어는 지하 2층, 지상 7층, 총 연면적 4만9375제곱미터 규모로, 사무공간과 옥상 산책로, 콘퍼런스홀, 홍보관, 접견실, 원형회의실 등로 구성돼 있다. 유선전화가 없는 유무선통합(FMC) 시스템이 구축된 최첨단 건물로도 눈길을 끈다.
하반기에는 한화그룹IT센터가 입주함으로써 죽전디지털밸리에 총 4000여명이 상주하게 될 예정이다.
또 최근에는 신한은행이 이곳에 입주하기로 결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신한은행은 9114제곱미터 규모의 대지 매입계약을 체결하고 인터넷데이터센터와 IT개발센터 용도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을 세울 계획이다.
신한은행측은 "인터넷데이터센터와 IT개발센터 증설을 위해 수도권 일대의 주요 단지들을 검토한 결과, 지리적 접근성과 인프라 시설 수준, 유관산업과의 시너지 효과 측면에서 죽전디지털밸리가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연내에 건설 마스터플랜 수립과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건설에 착수해 2012년 말까지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죽전디지털밸리는 이밖에도 외국계 기업과 국내 연구소 등과 입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기술 홍보팀 정혁남 차장은 "교통이 편리해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분당, 판교, 수지 등 주변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단지 내부에 녹지공간이 많은데다 도로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이 죽전디지털밸리의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정혁남 차장은 또 "죽전디지털밸리는 IT기업이나 연구소, IT개발센터가 모이기 때문에 입주기업들간에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의 IT분야 입주 문의가 계속 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우기술은 죽전디지털밸리 내 IT업체들의 입주가 완료되면 1만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2만여 명의 유동 인구가 발생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소프트웨어, 게임,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지식산업분야 기업들이 입주해 한국을 대표하는 첨단 지식산업의 집약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이곳에 입주한 국내외 첨단산업분야 기업들이 서로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업적, 기술적으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식기자 dskang@
죽전디지털밸리-디지포트
경기도 죽전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민간주도형 첨단산업단지인 `죽전디지털밸리-디지포트'에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이곳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우그룹, 동부화재, 한화그룹에 이어 최근 신한은행도 죽전디지털밸리 입주를 결정했다
다우기술이 19만제곱미터의 부지에 건설하고 있는 죽전디지털밸리는 서울 강남권에서 30분, 경기, 충청권 도시들과 4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수도권 산업개발의 새로운 중심지이다. 특히 서쪽으로 경부고속도로, 동쪽으로는 제2 경부고속도로(2015년 준공 예정), 남쪽으로는 제2 외곽순환도로(2014년 준공 예정)가 통과할 예정인데다 인근 경부고속도로 IC를 기준으로 10여분 내에 도달할 수 있어 교통의 요충지로 각광받고 있다.
죽전디지털밸리는 업무전용시설과 업무복합시설 외에도 주민편의시설, 체육시설, 어린이공원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 분당, 판교, 수지 등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단지 등 주거밀집지역이 배치돼 있다. 단국대, 명지대 등 19개에 이르는 수도권 대학이 밀집해 인재 채용이 쉬운 것도 큰 장점이다.
이와 함께 주변 산업단지 및 수도권 제조단지와 가까워 상호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단지조성사업에 들어간 죽전디지털밸리에는 2008년부터 착공한 다우기술 신사옥과 동부화재IT센터가 올해 상반기에 준공됐다. 다우그룹의 6개사가 입주한 신사옥 다우디지털스퀘어는 지하 2층, 지상 7층, 총 연면적 4만9375제곱미터 규모로, 사무공간과 옥상 산책로, 콘퍼런스홀, 홍보관, 접견실, 원형회의실 등로 구성돼 있다. 유선전화가 없는 유무선통합(FMC) 시스템이 구축된 최첨단 건물로도 눈길을 끈다.
하반기에는 한화그룹IT센터가 입주함으로써 죽전디지털밸리에 총 4000여명이 상주하게 될 예정이다.
또 최근에는 신한은행이 이곳에 입주하기로 결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신한은행은 9114제곱미터 규모의 대지 매입계약을 체결하고 인터넷데이터센터와 IT개발센터 용도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을 세울 계획이다.
신한은행측은 "인터넷데이터센터와 IT개발센터 증설을 위해 수도권 일대의 주요 단지들을 검토한 결과, 지리적 접근성과 인프라 시설 수준, 유관산업과의 시너지 효과 측면에서 죽전디지털밸리가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연내에 건설 마스터플랜 수립과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건설에 착수해 2012년 말까지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죽전디지털밸리는 이밖에도 외국계 기업과 국내 연구소 등과 입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기술 홍보팀 정혁남 차장은 "교통이 편리해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분당, 판교, 수지 등 주변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단지 내부에 녹지공간이 많은데다 도로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이 죽전디지털밸리의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정혁남 차장은 또 "죽전디지털밸리는 IT기업이나 연구소, IT개발센터가 모이기 때문에 입주기업들간에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의 IT분야 입주 문의가 계속 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우기술은 죽전디지털밸리 내 IT업체들의 입주가 완료되면 1만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2만여 명의 유동 인구가 발생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소프트웨어, 게임,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지식산업분야 기업들이 입주해 한국을 대표하는 첨단 지식산업의 집약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이곳에 입주한 국내외 첨단산업분야 기업들이 서로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업적, 기술적으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식기자 ds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