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학동의 모바일게임 따라잡기 - 락밴드
그래픽ㆍ효과음 만족…난이도는 무난
아이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의 게임이 무엇일까. RPG나 퍼즐같은 장르도 인기가 있지만, 딱 하나의 장르를 꼽아보라면 필자는 주저 없이 리듬게임 장르를 선택할 것이다.
아이폰은 아이팟이라는 MP3 플레이어에서 확장되어 제작된 만큼 음질이 좋다. 또 터치 방식이지만 반응 속도가 빨라 리듬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이러한 2가지 요소 때문에 애플 앱스토어에는 수십 개의 유명한 리듬 게임들이 서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오늘 소개할 `락밴드'는 그런 아이폰용 리듬게임 중에서도 특별해 보인다.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이라는 총 4가지 모드를 가지고 있고, 게임 이용자들에게 하나의 밴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이 게임의 골자는 도시를 돌며 연주를 하는 것이다. 처음 게임을 실행시키면 대기실에서 어느 악기를 연주할 지를 먼저 선택하게 된다. 여기서 미국의 전형적인 락밴드 모습의 등장인물들을 볼 수 있다. 특히 기타를 든 여성 캐릭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기타, 베이스, 드럼의 경우는 다른 리듬게임과 마찬가지로 위에서 음표가 떨어지며, 게임 이용자는 이 음표가 화면 아래의 선에 닿는 순간에 맞추어 화면을 눌러 음표를 없애야 한다. 보컬은 다른 악기와 달리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음표가 내려오는 식인데, 버튼을 잘 눌렀을 때만 노래가 나오니 노래를 끊기지 않게 하려면 신경 써서 플레이를 해야 한다.
악기별로 플레이할 때의 그래픽 효과는 일품이다. 버튼을 잘 눌렀을 때의 효과와 효과음이 만족스럽고, 특히 특정 부분을 연속해서 잘 눌렀을 때 등장하는 황금빛 연출은 가슴이 탁 트일 정도로 상쾌한 느낌을 준다.
게임 난이도는 무난한 편이다. 리듬 게임을 잘 못하는 게임 이용자들도 조금만 연습하면 무리 없이 하드 난이도까지도 클리어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혼자서도 즐기는데 무리가 없지만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근거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주할 수 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의 연동, 성취와 통계보기 등 커뮤니티를 강화한 것도 눈에 띈다. 더 많은 곡을 들으며 연주하고 싶다면 음악을 살수 있는 뮤직스토어로 이동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느낌이지만, 아이폰에 버튼이 없는 관계로 손가락이 굵은 사람이라면 의도하지 않게 다른 버튼을 누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음악을 감상하면서 자연스럽게 버튼을 누르는 게 리듬게임의 묘미인데, 신경 써서 화면을 보고 누르지 않으면 안 되는 점은 약간의 스트레스다.
아이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의 게임이 무엇일까. RPG나 퍼즐같은 장르도 인기가 있지만, 딱 하나의 장르를 꼽아보라면 필자는 주저 없이 리듬게임 장르를 선택할 것이다.
아이폰은 아이팟이라는 MP3 플레이어에서 확장되어 제작된 만큼 음질이 좋다. 또 터치 방식이지만 반응 속도가 빨라 리듬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이러한 2가지 요소 때문에 애플 앱스토어에는 수십 개의 유명한 리듬 게임들이 서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오늘 소개할 `락밴드'는 그런 아이폰용 리듬게임 중에서도 특별해 보인다.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이라는 총 4가지 모드를 가지고 있고, 게임 이용자들에게 하나의 밴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이 게임의 골자는 도시를 돌며 연주를 하는 것이다. 처음 게임을 실행시키면 대기실에서 어느 악기를 연주할 지를 먼저 선택하게 된다. 여기서 미국의 전형적인 락밴드 모습의 등장인물들을 볼 수 있다. 특히 기타를 든 여성 캐릭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기타, 베이스, 드럼의 경우는 다른 리듬게임과 마찬가지로 위에서 음표가 떨어지며, 게임 이용자는 이 음표가 화면 아래의 선에 닿는 순간에 맞추어 화면을 눌러 음표를 없애야 한다. 보컬은 다른 악기와 달리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음표가 내려오는 식인데, 버튼을 잘 눌렀을 때만 노래가 나오니 노래를 끊기지 않게 하려면 신경 써서 플레이를 해야 한다.
악기별로 플레이할 때의 그래픽 효과는 일품이다. 버튼을 잘 눌렀을 때의 효과와 효과음이 만족스럽고, 특히 특정 부분을 연속해서 잘 눌렀을 때 등장하는 황금빛 연출은 가슴이 탁 트일 정도로 상쾌한 느낌을 준다.
게임 난이도는 무난한 편이다. 리듬 게임을 잘 못하는 게임 이용자들도 조금만 연습하면 무리 없이 하드 난이도까지도 클리어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혼자서도 즐기는데 무리가 없지만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근거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주할 수 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의 연동, 성취와 통계보기 등 커뮤니티를 강화한 것도 눈에 띈다. 더 많은 곡을 들으며 연주하고 싶다면 음악을 살수 있는 뮤직스토어로 이동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느낌이지만, 아이폰에 버튼이 없는 관계로 손가락이 굵은 사람이라면 의도하지 않게 다른 버튼을 누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음악을 감상하면서 자연스럽게 버튼을 누르는 게 리듬게임의 묘미인데, 신경 써서 화면을 보고 누르지 않으면 안 되는 점은 약간의 스트레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