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정보화 사령탑에 듣는다
강중협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
강중협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
올해 초 UN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하며 전자정부 해외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자정부 수출 1억 달러 목표를 세우고 관련 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중협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이제 해외로 나가서 활로를 개척해야한다"며 "지금이 바로 전자정부시스템의 해외 진출 적기"라고 강조했다. 또 "IT환경이 모바일로 옮겨가는 중대한 패러다임 변화가 일고 있다"고 내다봤다. 강 실장이 밝히는 전자정부 수출 지원계획과 올해 역점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UN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1위를 했다. 우리 전자정부시스템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로 삼아야할 것 같다.
"1위를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우리나라 전자정부가 세계 최고 강국임을 알리는 홍보효과가 크고 국제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따라서 전자정부 강국 이미지를 전자정부 대표시스템 홍보로 연계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관세, 조달, 특허 등 국제경쟁력이 있는 시스템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한편 정부통합전산센터, 공인인증체계 등 대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제표준화를 시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더불어 전자정부 리딩 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확대해야한다고 본다. 올해 르완다, 요르단 등에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인터넷 청년봉사단을 548명 파견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또 개도국 IT전문가 초청연수도 200명을 목표로 세웠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전자정부 구축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열풍으로 모바일 서비스가 강조되는 등 IT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공공부분의 IT인식이나 환경변화도 시급할 것 같다.
"스마트폰 기반의 스마트워크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근무형태, 제공 서비스, 관련 제도 등이 이같은 변화에 맞춰져야 한다. 행안부는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우선 보안 요구수준이 경미한 업무부터 스마트폰 기반의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모바일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국민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ㆍ표준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크게 △전자정부 해외진출지원 △모바일기반의 서비스창출 △디도스 등 사이버침해 대응체계 강화 △선진 개인정보보호제도 확립 △인터넷중독예방 및 해소 등이다.
우선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 올해 목표는 1억달러다. 또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정보화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다. 이와 함께, 디도스 등 사이버침해에 대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 또, 개인정보보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개인정보암호화 등 기술적 보호조치도 강화하고 사회전반의 인식제고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교육 홍보 등도 확대해나가겠다. 2009년 인터넷중독자가 200만명으로 사회적 폐해가 심각하다. 올해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인터넷중독 예방 해소 종합계획을 관계부처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기존의 소규모 산발적 정책을 대규모 적극적 정책으로 전환해 2012년까지 중독률을 5%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박정연기자 jypark@
◇ 강중협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
- 한양대학교 경제학과
- 국방대학원 국방관리과 석사
- 행정고시 22회
- 정통부 전북체신청장, 경북체신청장, 전산관리소장
- 정통부 정보기반심의관
- 행안부 정부통합전산센터장
-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2009년 11월-현재 )
강중협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이제 해외로 나가서 활로를 개척해야한다"며 "지금이 바로 전자정부시스템의 해외 진출 적기"라고 강조했다. 또 "IT환경이 모바일로 옮겨가는 중대한 패러다임 변화가 일고 있다"고 내다봤다. 강 실장이 밝히는 전자정부 수출 지원계획과 올해 역점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UN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1위를 했다. 우리 전자정부시스템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로 삼아야할 것 같다.
"1위를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우리나라 전자정부가 세계 최고 강국임을 알리는 홍보효과가 크고 국제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따라서 전자정부 강국 이미지를 전자정부 대표시스템 홍보로 연계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관세, 조달, 특허 등 국제경쟁력이 있는 시스템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한편 정부통합전산센터, 공인인증체계 등 대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제표준화를 시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더불어 전자정부 리딩 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확대해야한다고 본다. 올해 르완다, 요르단 등에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인터넷 청년봉사단을 548명 파견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또 개도국 IT전문가 초청연수도 200명을 목표로 세웠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전자정부 구축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열풍으로 모바일 서비스가 강조되는 등 IT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공공부분의 IT인식이나 환경변화도 시급할 것 같다.
"스마트폰 기반의 스마트워크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근무형태, 제공 서비스, 관련 제도 등이 이같은 변화에 맞춰져야 한다. 행안부는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우선 보안 요구수준이 경미한 업무부터 스마트폰 기반의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모바일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국민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ㆍ표준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크게 △전자정부 해외진출지원 △모바일기반의 서비스창출 △디도스 등 사이버침해 대응체계 강화 △선진 개인정보보호제도 확립 △인터넷중독예방 및 해소 등이다.
우선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 올해 목표는 1억달러다. 또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정보화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다. 이와 함께, 디도스 등 사이버침해에 대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 또, 개인정보보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개인정보암호화 등 기술적 보호조치도 강화하고 사회전반의 인식제고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교육 홍보 등도 확대해나가겠다. 2009년 인터넷중독자가 200만명으로 사회적 폐해가 심각하다. 올해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인터넷중독 예방 해소 종합계획을 관계부처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기존의 소규모 산발적 정책을 대규모 적극적 정책으로 전환해 2012년까지 중독률을 5%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박정연기자 jypark@
◇ 강중협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
- 한양대학교 경제학과
- 국방대학원 국방관리과 석사
- 행정고시 22회
- 정통부 전북체신청장, 경북체신청장, 전산관리소장
- 정통부 정보기반심의관
- 행안부 정부통합전산센터장
-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2009년 11월-현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