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사고 방지 위한 대응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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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음식물에서 쥐, 칼날 등 식품이물 신고가 급증한 것에 대한 원인분석을 끝내고 종합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이물신고(보고)는 총 2134건. 그러나 올해에는 3월까지 이미 1873건이 보고돼 전년 동기에 비해 약 5배가 증가했다. 이처럼 이물신고가 급증한 데에는 우리나라가 올 1월 4일부터 영업자가 반드시 이물 발생을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전산시스템을 가동했기 때문이다.

2008년부터 올 3월까지 보고된 연도별 이물 종류는 벌레→기타(머리카락, 비닐 등)→곰팡이→금속→플라스틱→유리 순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올해 발생한 이물은 제조ㆍ유통단계(22.3%), 소비단계(23.8%), 기타 판정불가나 오인된 사례(53.9%)로 집계돼 제조ㆍ유통단계에서의 발생률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조ㆍ유통단계 발생률 08년 40.4%, 09년 34.7%).

식약청은 이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자사상표(OEMㆍPL) 제품 안전관리 강화 △위해 이물 혼입 제품에 대한 선제적 조치 강화 △위생수준안전평가제 시행 △검사명령제 도입 △행정처분 강화 △이물 감소를 위한 식품업체간 협의체 운영을 담고 있는 중ㆍ단기 종합대응방안을 내놓았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이 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식품업체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과 소비자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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