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 게임빌 대표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IT 산업 중에서도 최근 가장 큰 이슈로 주목되는 단어는 스마트폰일 것이다.
특히 아이폰이 상륙하면서 국내 시장에 준 충격은 단말기의 생김새와 기능을 떠나서 무선 인터넷의 활성화라는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IDC의 예측에 의하면 2012년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인터넷 접속이 PC를 통한 인터넷 접속을 초과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ABI 리서치에서도 2014년에는 그 해의 한 달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2008년 1년간의 전체 트래픽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말할 정도다. 스마트폰의 등장이 이뤄지기 전에는 거의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일일 것이다.
스마트폰 활성화로 인해 무선 인터넷 콘텐츠는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가 게임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글로벌 오픈 마켓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애플의 앱스토어에는 3월 말 기준으로 17만여 개의 콘텐츠가 공급되어 있다고 한다. 이 중 게임 콘텐츠는 16%가 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매출액 기준으로는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단연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현재 애플 미국 앱스토어의 매출액 기준 순위인 최고수익(Top Grossing) 메뉴의 상위 100개 중 무려 60개가 게임이라고 하니 가히 모바일게임은 무선 인터넷 콘텐츠를 대표하는 분야임이 틀림없다.
최근의 모바일 인터넷 환경 변화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모바일게임의 유통 방식은 보다 개방화되고 누구나 자유롭게 서비스 할 수 있는 오픈 마켓의 형식을 띄고 있다. 국내ㆍ외의 주요 IT 기업들이 저마다의 오픈 마켓을 열면서 적극적으로 경쟁하고 있는 이유도 새로운 패러다임인 오픈 마켓의 가능성을 높이 보기 때문이다. 1년여가 지났지만, 이제는 오픈 마켓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국내에서는 수 만 개의 게임이 서비스되는 애플 앱스토어 등 글로벌 오픈 마켓 내에서 게임 카테고리가 열릴 수 없는 상황이다. 이는 모든 게임물이 서비스 전에 사전 심의를 받아야 하는 제도적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국가 이용자들이 매일매일 새롭게 등장하는 생생한 오픈 마켓의 게임들을 접하고 즐기는 상황과는 달리, 국내 유저들은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국내 고객들은 진정한 오픈 마켓의 가치를 체험하지 못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게임을 서비스하며 흥행을 기록 중인 모바일게임 기업도 정작 자국의 유저들에게는 서비스 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운 상황이다.
다행히도 최근 앱스토어형 오픈 마켓 게임물의 경우 사전강제 심의를 면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로 인해 오픈 마켓 게임 서비스의 물꼬를 트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한다. 세계적 기술, 문화, 산업의 변화에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로 한국의 국가 경쟁력이 뒤쳐져서는 안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미 각계 각층에서 문제점으로 제시해 왔고, 늦었지만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라 생각한다.
남은 절차가 신속히 마무리되어 국내 유저들이 세계인과 더불어 수 만 개의 오픈 마켓용 게임들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장에서 더 수준 높은 게임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게임 강국인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아이폰이 상륙하면서 국내 시장에 준 충격은 단말기의 생김새와 기능을 떠나서 무선 인터넷의 활성화라는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IDC의 예측에 의하면 2012년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인터넷 접속이 PC를 통한 인터넷 접속을 초과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ABI 리서치에서도 2014년에는 그 해의 한 달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2008년 1년간의 전체 트래픽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말할 정도다. 스마트폰의 등장이 이뤄지기 전에는 거의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일일 것이다.
스마트폰 활성화로 인해 무선 인터넷 콘텐츠는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가 게임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글로벌 오픈 마켓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애플의 앱스토어에는 3월 말 기준으로 17만여 개의 콘텐츠가 공급되어 있다고 한다. 이 중 게임 콘텐츠는 16%가 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매출액 기준으로는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단연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현재 애플 미국 앱스토어의 매출액 기준 순위인 최고수익(Top Grossing) 메뉴의 상위 100개 중 무려 60개가 게임이라고 하니 가히 모바일게임은 무선 인터넷 콘텐츠를 대표하는 분야임이 틀림없다.
최근의 모바일 인터넷 환경 변화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모바일게임의 유통 방식은 보다 개방화되고 누구나 자유롭게 서비스 할 수 있는 오픈 마켓의 형식을 띄고 있다. 국내ㆍ외의 주요 IT 기업들이 저마다의 오픈 마켓을 열면서 적극적으로 경쟁하고 있는 이유도 새로운 패러다임인 오픈 마켓의 가능성을 높이 보기 때문이다. 1년여가 지났지만, 이제는 오픈 마켓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국내에서는 수 만 개의 게임이 서비스되는 애플 앱스토어 등 글로벌 오픈 마켓 내에서 게임 카테고리가 열릴 수 없는 상황이다. 이는 모든 게임물이 서비스 전에 사전 심의를 받아야 하는 제도적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국가 이용자들이 매일매일 새롭게 등장하는 생생한 오픈 마켓의 게임들을 접하고 즐기는 상황과는 달리, 국내 유저들은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국내 고객들은 진정한 오픈 마켓의 가치를 체험하지 못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게임을 서비스하며 흥행을 기록 중인 모바일게임 기업도 정작 자국의 유저들에게는 서비스 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운 상황이다.
다행히도 최근 앱스토어형 오픈 마켓 게임물의 경우 사전강제 심의를 면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로 인해 오픈 마켓 게임 서비스의 물꼬를 트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한다. 세계적 기술, 문화, 산업의 변화에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로 한국의 국가 경쟁력이 뒤쳐져서는 안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미 각계 각층에서 문제점으로 제시해 왔고, 늦었지만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라 생각한다.
남은 절차가 신속히 마무리되어 국내 유저들이 세계인과 더불어 수 만 개의 오픈 마켓용 게임들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장에서 더 수준 높은 게임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게임 강국인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