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ㆍ열정의 결실 … 내년도 열심히 뛸 것"
■ 2010 지식경제부장관기 IT경제인 축구대회
"모든 선수를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 생각하고 내년엔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현대모비스 김상근 선수가 2010 지식경제부장관기 IT경제인 축구대회에서 영예의 MVP로 선정됐다.
김상근 선수는 팀의 분위기를 이끌며 우승의 리더 역할을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MVP에 선정됐다. 그러나 정작 김 선수는 MVP의 영광을 팀 동료들에게 돌렸다.
김 선수는 "지난해 안타깝게 연장전에서 삼성전기에게 골든골로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에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우승하겠다는 팀 의지가 강했다"며 "이번 대회에 대비해 겨울부터 주말마다 꾸준히 연습하고, 매일 뜻이 맞는 동료들끼리 남아 연습을 하다보니 팀워크도 좋아지고,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IT경제인 축구대회가 시작된 이래 줄곧 경기에 참석해왔다는 김 선수는 MVP 수상보다 대회에 꾸준히 참가한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선수는 "팀 내에서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이 상을 준 것 같다"며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내년에도 팀이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모든 선수를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 생각하고 내년엔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현대모비스 김상근 선수가 2010 지식경제부장관기 IT경제인 축구대회에서 영예의 MVP로 선정됐다.
김상근 선수는 팀의 분위기를 이끌며 우승의 리더 역할을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MVP에 선정됐다. 그러나 정작 김 선수는 MVP의 영광을 팀 동료들에게 돌렸다.
김 선수는 "지난해 안타깝게 연장전에서 삼성전기에게 골든골로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에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우승하겠다는 팀 의지가 강했다"며 "이번 대회에 대비해 겨울부터 주말마다 꾸준히 연습하고, 매일 뜻이 맞는 동료들끼리 남아 연습을 하다보니 팀워크도 좋아지고,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IT경제인 축구대회가 시작된 이래 줄곧 경기에 참석해왔다는 김 선수는 MVP 수상보다 대회에 꾸준히 참가한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선수는 "팀 내에서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이 상을 준 것 같다"며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내년에도 팀이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