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 자체제작 이색 응원 퍼포먼스 '눈길'
■ 2010 지식경제부장관기 IT경제인 축구대회 이모저모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지식경제부장관IT 경제인 축구대회 3일째인 16강, 8강 경기는 매 경기 때마다 치열한 경쟁으로 열기를 더했다.
최종 4강 진출팀은 현대모비스, 삼성전기, 롯데정보통신 등 전통의 강호와 이번 대회에 처녀 출전한 동우화인켐으로 결정났다.
이날 최고의 빅게임으로 꼽혔던 현대모비스와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맞대결은 예상보다 싱겁게 끝났다. 화끈한 공격축구를 자랑하는 현대모비스와 탄탄한 조직력의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의 경기는 경기 전부터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두팀의 견제도 다른팀에 비해 가장 심했다. 두팀은 지난해부터 우승후보로 거론되면서 4강에서 맞붙었으며 올해에는 예선전과 16강, 8강에 또 맞붙었다. 결과는 현대모비스가 7대 1로 완승했다.
롯데정보통신팀은 IT축구대회 출전 5년차답게 노련미를 뽐내며 16강과 8강을 무난히 통과했다. 쌍용정보통신팀에게는 무려 7득점을 올리며 가볍게 따돌렸으며 정병준선수와 추경일 선수는 각각 두골씩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8강에서는 삼성SDS와의 접전 끝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롯데정보통신팀은 응원에서도 가장 눈길을 끌었다. 롯데정보통신이 자체 제작한 응원가와 음악과 율동으로 직원에 맞는 맞춤형 춤사위 등 퍼포먼스와 함께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특히 롯데정보통신 오경수 대표가 직접 경기장에 깜짝 등장을 하면서 사원들의 사기를 높여줬다.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동우화인켐은 복병으로 손색없는 실력을 발휘했다. 동우화인켐은 8강전에서 강팀으로 분리됐던 LG CNS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치며 4강에 합류했다.
우승호보 중 한곳인 삼성전기는 16강에서 정보보호기술팀을 4대0으로 누르고 8강에서는 박형재, 신재현, 공승곤 선수가 각각 2골씩 기록하며 SK C&C를 7대1로 가볍게 따돌렸다. 이에 따라 4강 진출팀은 동우화인켐, 현대모비스, 삼성전기, 롯데정보통신 팀으로 모아졌다. 4강은 오는 24일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한편, 경기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퇴장을 당한 선수도 나왔다. LG전자MC연구소 황몽호 선수는 심판에게 항의하다 경기장에서 퇴장을 당했다. 이날 경기 중 헤트트릭이 무려 3명의 선수가 나오는 기록도 쏟아졌다.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전성우 선수, 현대모비스 정운기 선수, 삼성전기의 이두한 선수가 주인공이다. 또한 대회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매일 10번째 골을 잡아라!"이벤트에서 삼성SDS 김영모 선수가 행운을 잡았다.
정유진기자 yjin@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지식경제부장관IT 경제인 축구대회 3일째인 16강, 8강 경기는 매 경기 때마다 치열한 경쟁으로 열기를 더했다.
최종 4강 진출팀은 현대모비스, 삼성전기, 롯데정보통신 등 전통의 강호와 이번 대회에 처녀 출전한 동우화인켐으로 결정났다.
이날 최고의 빅게임으로 꼽혔던 현대모비스와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맞대결은 예상보다 싱겁게 끝났다. 화끈한 공격축구를 자랑하는 현대모비스와 탄탄한 조직력의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의 경기는 경기 전부터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두팀의 견제도 다른팀에 비해 가장 심했다. 두팀은 지난해부터 우승후보로 거론되면서 4강에서 맞붙었으며 올해에는 예선전과 16강, 8강에 또 맞붙었다. 결과는 현대모비스가 7대 1로 완승했다.
롯데정보통신팀은 IT축구대회 출전 5년차답게 노련미를 뽐내며 16강과 8강을 무난히 통과했다. 쌍용정보통신팀에게는 무려 7득점을 올리며 가볍게 따돌렸으며 정병준선수와 추경일 선수는 각각 두골씩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8강에서는 삼성SDS와의 접전 끝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롯데정보통신팀은 응원에서도 가장 눈길을 끌었다. 롯데정보통신이 자체 제작한 응원가와 음악과 율동으로 직원에 맞는 맞춤형 춤사위 등 퍼포먼스와 함께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특히 롯데정보통신 오경수 대표가 직접 경기장에 깜짝 등장을 하면서 사원들의 사기를 높여줬다.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동우화인켐은 복병으로 손색없는 실력을 발휘했다. 동우화인켐은 8강전에서 강팀으로 분리됐던 LG CNS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치며 4강에 합류했다.
우승호보 중 한곳인 삼성전기는 16강에서 정보보호기술팀을 4대0으로 누르고 8강에서는 박형재, 신재현, 공승곤 선수가 각각 2골씩 기록하며 SK C&C를 7대1로 가볍게 따돌렸다. 이에 따라 4강 진출팀은 동우화인켐, 현대모비스, 삼성전기, 롯데정보통신 팀으로 모아졌다. 4강은 오는 24일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한편, 경기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퇴장을 당한 선수도 나왔다. LG전자MC연구소 황몽호 선수는 심판에게 항의하다 경기장에서 퇴장을 당했다. 이날 경기 중 헤트트릭이 무려 3명의 선수가 나오는 기록도 쏟아졌다.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전성우 선수, 현대모비스 정운기 선수, 삼성전기의 이두한 선수가 주인공이다. 또한 대회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매일 10번째 골을 잡아라!"이벤트에서 삼성SDS 김영모 선수가 행운을 잡았다.
정유진기자 yj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