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경제인 축구대회 개막… 삼성전기 '5대1' 대승 스타트
■ 지식경제부장관기 IT경제인 축구대회
"열정의 푸른 그라운드, 승리를 향해 뛰어라"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수원시, 문화일보, AM7,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후원하는 `2010 지식경제부장관기 IT경제인 축구대회`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IT서비스, 게임, 반도체, 금융업계까지 IT를 비롯한 경제분야 곳곳에서 골고루 출전한 36개 축구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이날 예선전 첫 번째 경기로 치러진 다산네트웍스와 제너시스템즈의 경기에서는 다산네트웍스가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LG CNS와 비씨카드의 경기에서는 LG CNS가 처녀출전팀 비씨카드를 3대0으로 눌렀다. 작년 4강팀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는 tsis를 4대0으로 눌렀다. SI(시스템통합)업계의 라이벌 대결로 시선을 모은 SK C&C와 쌍용정보통신의 경기에서는 SK C&C가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치열한 접전을 거뒀지만 무승부를 기록한 팀들도 나왔다. 콤텍정보통신과 신세계아이엔씨, CJ시스템즈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대결은 모두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통의 강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발군을 실력을 보였다. 삼성전기와 현대모비스는 대회시작 후 11일까지 이틀 동안 각각 10골 이상씩 몰아 넣으며 상대팀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작년대회 우승팀 삼성전기는 대회 첫날 LG전자CTO부문에 5대1로 승리한 뒤, 이튿날에는 콤텍정보통신을 5대0으로 제압했다. 작년 준우승팀 현대모비스 역시 첫날 영림원소프트랩을 5대0으로 이긴데 이어 둘째날에는 tsis에 6대0으로 승리해 대회 초반 무서운 기세를 자랑했다.
반면, 올해 첫 출전하는 삼성전자 정보통신과 캐스트이즈도 첫날 각각 2골과 4골 차이로 승리 거둬 돌풍을 예고했다.
경기장 밖 분위기도 열 띈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은 경기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하며 서로의 어깨를 두드렸으며, 각 팀별로 음료수와 간식을 준비해 선수들을 지원했다. 일부 선수들과 팀관계자들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바로 떠나지 않고 상대방 팀들의 전력을 분석하는 등 경기장 바깥에서도 치열한 정보전이 진행됐다. 또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가족들은 잔디밭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즐겁게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편 대회 참가팀들은 오는 17일 한차례 더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1위 9개팀과 2위 7개팀이 18일 본선 16강전 및 8강전을 벌인다.
수원=박지성기자 jspark@
◆사진설명 : '2010 지식경제부장관기 IT경제인 축구대회'가 디지털타임스 주최로 1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됐다. 경기 이틀째인 11일 현대모비스(흰색유니폼)대 tsis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선수의 슈팅이 골문을 가르고 있다.
수원=김동욱 gphoto@
"열정의 푸른 그라운드, 승리를 향해 뛰어라"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수원시, 문화일보, AM7,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후원하는 `2010 지식경제부장관기 IT경제인 축구대회`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IT서비스, 게임, 반도체, 금융업계까지 IT를 비롯한 경제분야 곳곳에서 골고루 출전한 36개 축구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이날 예선전 첫 번째 경기로 치러진 다산네트웍스와 제너시스템즈의 경기에서는 다산네트웍스가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LG CNS와 비씨카드의 경기에서는 LG CNS가 처녀출전팀 비씨카드를 3대0으로 눌렀다. 작년 4강팀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는 tsis를 4대0으로 눌렀다. SI(시스템통합)업계의 라이벌 대결로 시선을 모은 SK C&C와 쌍용정보통신의 경기에서는 SK C&C가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치열한 접전을 거뒀지만 무승부를 기록한 팀들도 나왔다. 콤텍정보통신과 신세계아이엔씨, CJ시스템즈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대결은 모두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통의 강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발군을 실력을 보였다. 삼성전기와 현대모비스는 대회시작 후 11일까지 이틀 동안 각각 10골 이상씩 몰아 넣으며 상대팀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작년대회 우승팀 삼성전기는 대회 첫날 LG전자CTO부문에 5대1로 승리한 뒤, 이튿날에는 콤텍정보통신을 5대0으로 제압했다. 작년 준우승팀 현대모비스 역시 첫날 영림원소프트랩을 5대0으로 이긴데 이어 둘째날에는 tsis에 6대0으로 승리해 대회 초반 무서운 기세를 자랑했다.
반면, 올해 첫 출전하는 삼성전자 정보통신과 캐스트이즈도 첫날 각각 2골과 4골 차이로 승리 거둬 돌풍을 예고했다.
경기장 밖 분위기도 열 띈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은 경기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하며 서로의 어깨를 두드렸으며, 각 팀별로 음료수와 간식을 준비해 선수들을 지원했다. 일부 선수들과 팀관계자들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바로 떠나지 않고 상대방 팀들의 전력을 분석하는 등 경기장 바깥에서도 치열한 정보전이 진행됐다. 또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가족들은 잔디밭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즐겁게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편 대회 참가팀들은 오는 17일 한차례 더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1위 9개팀과 2위 7개팀이 18일 본선 16강전 및 8강전을 벌인다.
수원=박지성기자 jspark@
◆사진설명 : '2010 지식경제부장관기 IT경제인 축구대회'가 디지털타임스 주최로 1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됐다. 경기 이틀째인 11일 현대모비스(흰색유니폼)대 tsis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선수의 슈팅이 골문을 가르고 있다.
수원=김동욱 gph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