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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소형차 전쟁` 무기는 신뢰ㆍ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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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소형차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뉴델리 오토 엑스포 2010` 행사가 열린 인도 뉴델리 최대의 종합전시장인 프라가티 매단.

6일 오후(현지시각) 현대차의 미디어 초청행사가 열린 프라가티 매단 제7전시장은 수백 명의 취재진이 몰려 말 그대로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프리미엄 콤팩트카 i10의 전기차 모델 i10 EV, 제네시스 쿠페, 콘셉트카 HED-5 등 인도에는 처음 소개되는 차량과 현대차 모델인 인도 국민 배우 샤루크 칸에게 쏠린 관심 때문이다.

2년 전 타타 모터스가 세계 최저가 승용차 `나노`를 공개하면서 전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던 뉴델리 오토 엑스포는 올해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인도 소형차시장을 잡기 위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도요타와 폴크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혼다 등 세계적 업체들이 엑스포 개막을 전후해 신차를 내놓으며 인도 소형차 시장 경쟁 참여를 선언했다.

여기에 그동안 소형차에 집중해온 업계 1위 마루티스즈키 등도 다목적차량(MUV)등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하겠다며 수성 계획을 밝히고, 타타는 지난해 출시한 10만루피(약 250만원)짜리 최저가 차 나노의 양산을 서두르고 있다. 올해 인도 시장에 신차 발표 계획이 없는 현대차로서는 시장 2위의 점유율을 지키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지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는 지난 10여 년간 인도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Trust)와 기술 혁신(Innovation)으로 전쟁으로 불릴 만큼 치열한 경쟁상황을 극복하겠다는 방향을 정했다.

전시장 한쪽에 쌍트로와 i10, i20 등 양산 차종을 전시하는 한편, 다른 한쪽을 i10 EV, 제네시스 쿠페, 콘셉트카 HED-5 등으로 채운 것도 현대차의 이런 올해 인도 사업 구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 현대차는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인 양웅철 사장을 포함한 15명의 연구개발팀이 직접 인도 시장을 둘러보는 등 인도향 제품 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엿보였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박한우 법인장(부사장)은 "올해 인도 시장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폴크스바겐이 출시할 폴로와 GM의 비트 등은 만만찮은 경쟁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법인장은 "그러나 우리도 예상 밖의 호평을 받는 i20 등 모델의 사양을 조절해 적극 대응할 것 "이라며 "현대차가 인도에서 쌓아온 신뢰와 혁신적인 기술이 있는 만큼 내수 확대를 통한 56만대 판매 목표 달성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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