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칸 최소화ㆍ기물 커 오동작 줄어
일반대전서 '실력업' 토너먼트 도전
일반대전서 '실력업' 토너먼트 도전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매년 내놓는 게임 리스트를 보면 각자 고유의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컴투스처럼 다양한 모드를 탑재해 성공시킨 후 시리즈로 내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넥슨모바일처럼 모회사의 온라인 게임들만을 모바일 게임으로 전환해서 내는 회사도 있다. 전문적으로 RPG를 내는 회사도, 아니면 타이쿤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도 있다.
하지만 굳이 특별한 회사를 고르라면 피앤제이를 꼽을만하다. 이 회사는 다른 개발사들의 허를 찌를 만큼 색다른 소재의 모바일 게임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매번 틀린그림찾기나 낚시처럼 색다른 소재로 시장을 놀라게 하던 이 회사는 오늘 소개할 `모두의 체스 2010'를 내놓으면서 체스 게임 시장까지도 개척하고 있다.
처음 모두의 체스 2010에 들어가면 일단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빈 칸을 최소화했고 체스판이나 기물을 큼지막하게 배치해 눈이 편하다. 또 큼지막한 만큼 터치로 즐겨도 오동작이 적어 쾌적한 느낌을 준다.
내용은 2008년에 출시됐던 `모두의 체스' 대회에서 승리를 차지한 4명의 챔프들이 대한민국 대표로 세계 체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다. 보통 체스라고 하면 정적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게임은 적의 기물을 잡거나 체크 메이트 상황이 됐을 경우 효과음이나 진동을 주는 등 다양한 효과를 집어넣어 단조로움을 막았다. 그래서 얼마든지 신선하게 반복 플레이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초급, 중급, 고급의 세 단계 난이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레벨에 맞는 방을 선택해 들어간 다음 대전하고 싶은 상대를 선택해 대결을 펼칠 수 있다. 경기에서 승리해 승점을 쌓아 사용자의 등급을 올려 나가야 하며, 일반적인 대전이 재미없다면 토너먼트에 도전해보는 게 좋다.
적의 지정된 기물을 모두 잡거나 내 기물을 보호하는 등 미션을 만족시키면 더 많은 금화를 얻을 수 있고, 단순 대결이 싫다면 아이템 샵에서 `한수 무르기`, `룩 부활`, `비숍 부활`, `나이트 부활` 등 4종류의 아이템을 구입해 패널티를 줄일 수 있다.
단점이라면 NPC의 인공지능(AI)이 너무 세게 조정되어 있다는 것. 등급에 따라 난이도가 다양하게 설정되어 있긴 하지만, 낮은 등급의 캐릭터라고 할 지라도 한순간의 방심이 패배로 연결될 만큼 난이도가 높다. 그래서 초심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보인다. 그리고 캐릭터가 단 4명뿐인데, 좀 더 많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컴투스처럼 다양한 모드를 탑재해 성공시킨 후 시리즈로 내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넥슨모바일처럼 모회사의 온라인 게임들만을 모바일 게임으로 전환해서 내는 회사도 있다. 전문적으로 RPG를 내는 회사도, 아니면 타이쿤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도 있다.
하지만 굳이 특별한 회사를 고르라면 피앤제이를 꼽을만하다. 이 회사는 다른 개발사들의 허를 찌를 만큼 색다른 소재의 모바일 게임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매번 틀린그림찾기나 낚시처럼 색다른 소재로 시장을 놀라게 하던 이 회사는 오늘 소개할 `모두의 체스 2010'를 내놓으면서 체스 게임 시장까지도 개척하고 있다.
처음 모두의 체스 2010에 들어가면 일단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빈 칸을 최소화했고 체스판이나 기물을 큼지막하게 배치해 눈이 편하다. 또 큼지막한 만큼 터치로 즐겨도 오동작이 적어 쾌적한 느낌을 준다.
내용은 2008년에 출시됐던 `모두의 체스' 대회에서 승리를 차지한 4명의 챔프들이 대한민국 대표로 세계 체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다. 보통 체스라고 하면 정적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게임은 적의 기물을 잡거나 체크 메이트 상황이 됐을 경우 효과음이나 진동을 주는 등 다양한 효과를 집어넣어 단조로움을 막았다. 그래서 얼마든지 신선하게 반복 플레이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초급, 중급, 고급의 세 단계 난이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레벨에 맞는 방을 선택해 들어간 다음 대전하고 싶은 상대를 선택해 대결을 펼칠 수 있다. 경기에서 승리해 승점을 쌓아 사용자의 등급을 올려 나가야 하며, 일반적인 대전이 재미없다면 토너먼트에 도전해보는 게 좋다.
적의 지정된 기물을 모두 잡거나 내 기물을 보호하는 등 미션을 만족시키면 더 많은 금화를 얻을 수 있고, 단순 대결이 싫다면 아이템 샵에서 `한수 무르기`, `룩 부활`, `비숍 부활`, `나이트 부활` 등 4종류의 아이템을 구입해 패널티를 줄일 수 있다.
단점이라면 NPC의 인공지능(AI)이 너무 세게 조정되어 있다는 것. 등급에 따라 난이도가 다양하게 설정되어 있긴 하지만, 낮은 등급의 캐릭터라고 할 지라도 한순간의 방심이 패배로 연결될 만큼 난이도가 높다. 그래서 초심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보인다. 그리고 캐릭터가 단 4명뿐인데, 좀 더 많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