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ㆍ풍력ㆍ바이오 등 6개 분야 2012년까지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규모를 2012년까지 당초 1조2000억원 수준에서 1조7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개도국이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을 하기 위해선 녹색성장 산업이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 같은 내용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한 `녹색성장산업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EDCF로 지원 가능한 녹색성장 관련 6개 중점 지원분야로 태양광, 풍력, 바이오, 상하수도 폐수처리, 폐기물 처리, 소수력 등을 선정했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 개도국의 적극적 수요 창출이 필요한 신성장분야인 태양광, 풍력, 바이오 등에 대해서는 기존 지원조건을 대폭 확대해 저소득국가에 대해 무이자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또 개도국의 신성장분야 관련 사업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비용을 최우선적으로 무상 지원하고 개도국 대상 정책자문 사업인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을 통해 녹색성장 분야에 정책 컨설팅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 필요한 경우, EDCF, 수출입은행 녹색성장 금융 등을 연계한 패키지형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캄보디아, 라오스 등이 포진한 메콩강 유역을 녹색 개발 협력 거점으로 삼아 녹색 성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정부는 EDCF 지원을 통해 메콩강 유역에 도로 정비와 수자원 개발을 위한 전문가를 파견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으나 신재생 에너지 개발, 폐기물 처리, 저탄소 에코 관광 벨트 조성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내 기업의 메콩강 유역 개발 진출 가능성 타진과 인근 국가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내년에 `메콩강 유역 개발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개도국 녹색성장산업 지원방안을 통해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해 우리나라의 녹색 이미지를 제고하고 개도국 녹색성장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녹색성장 분야에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함으로써 개도국과 우리나라가 윈-윈(Win-Win)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향후에도 EDCF를 통한 녹색성장을 브랜드화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녹색 이미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채윤정기자 echo@
기획재정부는 개도국이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을 하기 위해선 녹색성장 산업이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 같은 내용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한 `녹색성장산업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EDCF로 지원 가능한 녹색성장 관련 6개 중점 지원분야로 태양광, 풍력, 바이오, 상하수도 폐수처리, 폐기물 처리, 소수력 등을 선정했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 개도국의 적극적 수요 창출이 필요한 신성장분야인 태양광, 풍력, 바이오 등에 대해서는 기존 지원조건을 대폭 확대해 저소득국가에 대해 무이자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또 개도국의 신성장분야 관련 사업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비용을 최우선적으로 무상 지원하고 개도국 대상 정책자문 사업인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을 통해 녹색성장 분야에 정책 컨설팅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 필요한 경우, EDCF, 수출입은행 녹색성장 금융 등을 연계한 패키지형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캄보디아, 라오스 등이 포진한 메콩강 유역을 녹색 개발 협력 거점으로 삼아 녹색 성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정부는 EDCF 지원을 통해 메콩강 유역에 도로 정비와 수자원 개발을 위한 전문가를 파견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으나 신재생 에너지 개발, 폐기물 처리, 저탄소 에코 관광 벨트 조성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내 기업의 메콩강 유역 개발 진출 가능성 타진과 인근 국가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내년에 `메콩강 유역 개발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개도국 녹색성장산업 지원방안을 통해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해 우리나라의 녹색 이미지를 제고하고 개도국 녹색성장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녹색성장 분야에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함으로써 개도국과 우리나라가 윈-윈(Win-Win)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향후에도 EDCF를 통한 녹색성장을 브랜드화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녹색 이미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채윤정기자 ec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