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 등 설립… 총 15개로 늘어
올들어 처음으로 대덕특구 내 3개의 연구소 기업이 설립되는 등 기술사업화 첨병역할을 하기 위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미코바이오메드`, KAIST의 `라스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Gphoton` 등에 대한 연구소 기업 설립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이번에 설립 승인된 3개 연구소 기업을 포함해 15개 연구소 기업으로 늘어나게 됐다.
제13호 연구소 기업인 미코바이오메드는 생명연과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인 코미코가 합작 투자해 설립한 기업으로, 생명연의 `나노갭 센서 제조기술 및 글루코즈 옥시다제 변형제를 이용한 혈당제조기술`을 이전받아 무선통신형 자가혈당측정기를 상품화하게 된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우선 당뇨환자들이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측정기를 상품화한 이후 나노센서 기술을 활용한 u헬스케어 서비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14호 연구소 기업으로 승인된 라스테크는 KAIST의 `로봇의 호감도 형성장치 기술` 등 관련 특허 5건을 출자받아 설립된 기업으로 감정 상호작용이 가능한 원격제어 외국어 교육로봇의 상품화에 나선다.
제15호 연구소 기업인 `Gphoton`은 ETRI의 기술 출자를 받아 `파장분할 다중화방식 수동 광네트워크(WDM-PON)용 광송수신 모듈 및 장치`를 개발, 생산할 예정이다.
대덕특구본부 관계자는 "올 하반기까지 3∼5개의 연구소 기업이 추가 설립될 예정으로 연구소 기업의 설립 촉진을 위해 설립절차를 간소화하고 설립주체를 확대하는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해 연구소 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구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 기업은 연구개발특구 내 국립연구기관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 중 20% 이상을 출자해 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지식경제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미코바이오메드`, KAIST의 `라스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Gphoton` 등에 대한 연구소 기업 설립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이번에 설립 승인된 3개 연구소 기업을 포함해 15개 연구소 기업으로 늘어나게 됐다.
제13호 연구소 기업인 미코바이오메드는 생명연과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인 코미코가 합작 투자해 설립한 기업으로, 생명연의 `나노갭 센서 제조기술 및 글루코즈 옥시다제 변형제를 이용한 혈당제조기술`을 이전받아 무선통신형 자가혈당측정기를 상품화하게 된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우선 당뇨환자들이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측정기를 상품화한 이후 나노센서 기술을 활용한 u헬스케어 서비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14호 연구소 기업으로 승인된 라스테크는 KAIST의 `로봇의 호감도 형성장치 기술` 등 관련 특허 5건을 출자받아 설립된 기업으로 감정 상호작용이 가능한 원격제어 외국어 교육로봇의 상품화에 나선다.
제15호 연구소 기업인 `Gphoton`은 ETRI의 기술 출자를 받아 `파장분할 다중화방식 수동 광네트워크(WDM-PON)용 광송수신 모듈 및 장치`를 개발, 생산할 예정이다.
대덕특구본부 관계자는 "올 하반기까지 3∼5개의 연구소 기업이 추가 설립될 예정으로 연구소 기업의 설립 촉진을 위해 설립절차를 간소화하고 설립주체를 확대하는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해 연구소 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구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 기업은 연구개발특구 내 국립연구기관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 중 20% 이상을 출자해 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