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UP] 테일러메이드 `R9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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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스펙 24가지로 변화
'뉴클래식' 디자인도 눈길



드라이버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더 멀리 더 정확하게'를 향한 클럽 메이커의 끊임없는 노력은 이제 1개의 드라이버로 24가지 구질을 자유롭게 만들어낼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무게중심을 옮겨 볼의 구질에 변화를 주는 기술은 이제 구닥다리가 됐다. 테일러메이드의 신제품 R9 드라이버를 갖고 있다면 이제 간단히 팁 부분을 돌려 끼우면 탄도는 물론 구질까지 내 맘대로 조절할 수 있다.

◇테일러메이드의 남다른 아이디어= 출시 전부터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R9은 그 동안 골퍼들이 꿈꿔온 것들을 실현시켜줄 도깨비 방망이다.

`R9'드라이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샤프트 밑 부분에 설계된 `슬리브(Sleeve)'다.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슬리브에는 R(오른쪽), L(왼쪽), N(중립), NU(직립) 등 4가지 포지션이 새겨져 있다.

심한보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사장은 "슬리브는 손쉽게 클럽의 로프트와 라이각 그리고 페이스앵글은 물론 무게중심까지 바꿔줄 수 있는 `단축 다이얼'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코스 컨디션에 따라 포지션을 선택하면 로프트와 라이각은 1도씩, 페이스 앵글은 2도씩 바뀌기 때문에 탄도는 물론 구질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게 이게 바로 테일러메이드의 신기술인 비행탄도 조절기술(FCT)다"라고 덧붙였다.

◇`R9' 하나면 드라이버 24개를 갖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R9 드라이버의 가장 큰 특징은 24개 각기 다른 헤드 스펙으로 바뀔 수 있는 확장성이다. R9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마치 24개 드라이버 중 상황에 맞는 것으로 골라 쓰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기존 무게중심 이동기술(MWT)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던 것과 달리 `슬리브'를 통해 헤드의 각 스펙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어 구질 및 탄도를 조절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현대적이면서 전통적인 느낌인 `뉴클래식' 헤드 디자인도 눈에 띈다. 420cc의 헤드는 r7 슈퍼쿼드와 r7리미티드를 합쳐 놓은 듯 헤드 끝 부분이 부드럽게 원형을 이뤄 한 눈에 보기에도 `잘 빠졌다'는 감탄이 흘러나온다.

클럽의 엔진으로 불리는 샤프트도 `R9 드라이버'와 어울리는 후지쿠라사의 모토레(Motore) 샤프트를 채용했다. 박성희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마케팅 부장은 "모토레는 후지쿠라사와 독점 계약을 맺은 R9 드라이버 전용 샤프트"라면서 "기존 제품보다 빠른 스윙스피드는 물론 뛰어난 안정성까지 겸비해 정확한 샷을 날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원일기자 um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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