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블랙번 로버스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폴 인스(41) 감독을 경질했다.
존 윌리엄스 블랙번 회장은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스 감독 해고 사실을 전하면서 "현재 우리 팀은 매우 우려할 만한 상황에 놓여 있다. 20일까지는 새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마크 휴즈 후임으로 블랙번과 3년 계약한 인스 감독은 이로써 임기를 채우지도 못한 채 6개월 만에 도중하차하게 됐다.
1990년 잉글랜드 대표팀의 첫 `흑인 주장' 출신이기도 한 인스 감독은 지난 시즌 밀턴 케인스 돈스를 리그2(4부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팀 성적 부진에 곤욕을 치렀다.
최근 6연패에 빠진 블랙번은 올 시즌 3승4무10패(승점 13)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가운데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러 있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존 윌리엄스 블랙번 회장은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스 감독 해고 사실을 전하면서 "현재 우리 팀은 매우 우려할 만한 상황에 놓여 있다. 20일까지는 새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마크 휴즈 후임으로 블랙번과 3년 계약한 인스 감독은 이로써 임기를 채우지도 못한 채 6개월 만에 도중하차하게 됐다.
1990년 잉글랜드 대표팀의 첫 `흑인 주장' 출신이기도 한 인스 감독은 지난 시즌 밀턴 케인스 돈스를 리그2(4부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팀 성적 부진에 곤욕을 치렀다.
최근 6연패에 빠진 블랙번은 올 시즌 3승4무10패(승점 13)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가운데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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