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분야 개발원가중 SW비중 50%… 2010년 자동차 72%
u헬스케어ㆍ식품이력관리시스템 등 실생활 개선에 큰 영향
■ SW융합ㆍ선진화ㆍ글로벌 “IT 제3항로 닻올린다”
4. 건설ㆍ자동차 등 융합IT… 디지털 미래지도 바꾼다
이명박 정부 들어 IT와 관련해 가장 강조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IT와 전통산업의 결합, 즉 융합IT이다.
지난 7월 10일 지식경제부는 △전 산업과 IT 융합 △IT의 경제사회문제 해결 △핵심 IT산업의 고도화를 축으로 한 `뉴 IT전략'을 발표했다.
당시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치열한 글로벌 환경에서 IT와 산업 융합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며, IT산업이 앞으로도 우리 산업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현재 자동차ㆍ조선ㆍ국방ㆍ건설ㆍ의료 등 5대 산업과의 IT융합 분야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5대 분야는 2012년까지 12개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전통산업과 IT의 융합이 화두가 되는 것은 기간산업에 IT 활용비중이 높아져 IT가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6년을 기준으로 제조업 분야의 개발원가에서 소프트웨어(SW)가 차지하는 비중은 50.1%에 달한다. 또 2010년까지 자동차 분야 혁신요소에서 SW의 비중이 7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IT의 역할은 더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IT 융합을 통해 제조업 성장률을 2%, 서비스 산업 생산성을 5% 추가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IT와 전통산업의 융합은 해당 산업의 성장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실생활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지경부에 따르면, 향후 자동차는 첨단 IT기술이 융합돼 탑승자에게 주변 지리와 교통정보는 물론, 차간 거리, 차선이탈 여부, 응급상황 발생 위치 등 안전한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대형건물에 전력기기 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면 에너지 소비와 건물 운영비의 절감에 기여하고, 에너지 생산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그린IT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
홈네트워크와 연계된 u헬스케어 시스템을 적용하면 가정에서 혈압, 맥박, 심전도 등 환자의 건강 정보가 원격 생체징후 감지기를 통해 자동 측정되고 병원 원격의료센터에 실시간으로 제공돼 환자는 병원에 가지 않고 생활습관, 식단, 운동지침 등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무선인식(RFID) 기반의 식품이력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식품 유통경로의 투명성을 확보하면 식품 관련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유비쿼터스 융랍 IT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현재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제도, 법 규정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u헬스케어ㆍ식품이력관리시스템 등 실생활 개선에 큰 영향
■ SW융합ㆍ선진화ㆍ글로벌 “IT 제3항로 닻올린다”
4. 건설ㆍ자동차 등 융합IT… 디지털 미래지도 바꾼다
이명박 정부 들어 IT와 관련해 가장 강조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IT와 전통산업의 결합, 즉 융합IT이다.
지난 7월 10일 지식경제부는 △전 산업과 IT 융합 △IT의 경제사회문제 해결 △핵심 IT산업의 고도화를 축으로 한 `뉴 IT전략'을 발표했다.
당시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치열한 글로벌 환경에서 IT와 산업 융합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며, IT산업이 앞으로도 우리 산업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현재 자동차ㆍ조선ㆍ국방ㆍ건설ㆍ의료 등 5대 산업과의 IT융합 분야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5대 분야는 2012년까지 12개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전통산업과 IT의 융합이 화두가 되는 것은 기간산업에 IT 활용비중이 높아져 IT가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6년을 기준으로 제조업 분야의 개발원가에서 소프트웨어(SW)가 차지하는 비중은 50.1%에 달한다. 또 2010년까지 자동차 분야 혁신요소에서 SW의 비중이 7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IT의 역할은 더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IT 융합을 통해 제조업 성장률을 2%, 서비스 산업 생산성을 5% 추가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IT와 전통산업의 융합은 해당 산업의 성장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실생활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지경부에 따르면, 향후 자동차는 첨단 IT기술이 융합돼 탑승자에게 주변 지리와 교통정보는 물론, 차간 거리, 차선이탈 여부, 응급상황 발생 위치 등 안전한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대형건물에 전력기기 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면 에너지 소비와 건물 운영비의 절감에 기여하고, 에너지 생산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그린IT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
홈네트워크와 연계된 u헬스케어 시스템을 적용하면 가정에서 혈압, 맥박, 심전도 등 환자의 건강 정보가 원격 생체징후 감지기를 통해 자동 측정되고 병원 원격의료센터에 실시간으로 제공돼 환자는 병원에 가지 않고 생활습관, 식단, 운동지침 등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무선인식(RFID) 기반의 식품이력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식품 유통경로의 투명성을 확보하면 식품 관련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유비쿼터스 융랍 IT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현재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제도, 법 규정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