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 강점… "간이극장으로 꾸며볼까"
일반 프로젝트 가격 3분의1 저렴
손바닥 크기… 주머니에도 '쏙'
`손 안의 프로젝터'로 일컬어지는 미니 프로젝터 시장에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난 7~8월 삼성과 LG가 잇따라 제품을 출시한 이후, 대기업의 가세로 시장의 성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명 `포켓 프로젝터'라고도 불리는 미니 프로젝터는 말 그대로 크기와 무게가 대폭 줄어 휴대성이 강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머니에 쏙 들어갈 만한 손바닥만한 크기에 무게도 가벼워 이동이 간편하고 설치도 자유롭다. 가격도 일반 프로젝터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옥션(www.auction.co.kr) 가전 담당 정재필 팀장은 "무게가 1kg 이하인 소형 프로젝터의 11월 한달 간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니 프로젝터는 휴대성이 좋고 일반 프로젝터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해, 프레젠테이션이 잦은 직장인이나 다소 부담스러운 풀HD프로젝터 대신 간이극장용으로 즐기려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미니 프로젝터는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프로젝터는 투사 방식에 따라 LCD와 DLP로 나뉘는데, LCD는 밝기가 우수하고 색감이 자연스럽지만 상대적으로 명암비가 약하다. 이에 반해 DLP 방식은 DMD(Digital Mirror Device) 칩에 빛을 반사시키고 칼라휠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색상을 입히면서 화상을 만들어 내는 디지털 방식으로, 흑백 대비가 선명한 대신 밝기가 다소 약한 것이 단점이다. 특히, 미니 프로젝터의 경우에는 광원이 작아 밝기가 약한 탓에 빛이 새어 나오는 곳에서는 사용이 어렵다.
해상도나 명암비, 밝기 등의 스펙이 일반 프로젝터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휴대성이 좋은데다 가격대가 훨씬 저렴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요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 미니 프로젝터 가운데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경우에는 최대 2~3만 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해 일반 프로젝터의 불편함으로 지적돼 왔던 램프 교체에 대한 부담도 없다.
지난 7월에 출시된 삼성전자 `포켓 프로젝터 SP-P400B'는 가로 145mm, 세로 64mm의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무게 900g으로 휴대가 간편한 제품이다. 150 안시루멘의 또렷한 영상을 제공하며, LED램프를 사용해 램프교환에 대한 부담 없이 최대 3만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돼 있고 리모콘도 기본으로 제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광택 블랙 컬러와 유선형의 디자인도 돋보인다. 옥션에서 72만원대에 판매한다.
삼성전자에 이어 지난 8월 LG전자가 내놓은 `울트라 모바일 프로젝터 HS102G'는 가로, 세로가 각각 154mm, 117mm이며 무게는 780g이다. LED 광원 램프를 채용해 약 3만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예열이 필요 없어 전원을 켜면 바로 작동되며 15인치부터 최대 80인치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160 안시루멘과 2000대1 명암비를 구현한다. USB 포트를 통해 사진과 음악은 물론 디빅스 영화도 즐길 수 있다. 옥션에서 68만원에 판매한다.
엔모투의 `모투뷰 NPP-1'은 지난 10월에 출시된 신제품으로, 담뱃값 만한 초소형 크기를 자랑하며 무게 역시 147g에 불과하다. 밝기는 15 안시루멘을 지원하며 7인치에서 60인치까지 화면 확대가 가능하다. LED를 광원으로 채택해 최대 2만시간의 수명을 제공한다. 내장형 충전 배터리를 채용했고, 2시간 충전으로 40분간 사용할 수 있다. 옥션에서 32만원대에 판매한다.
일반 프로젝트 가격 3분의1 저렴
손바닥 크기… 주머니에도 '쏙'
`손 안의 프로젝터'로 일컬어지는 미니 프로젝터 시장에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난 7~8월 삼성과 LG가 잇따라 제품을 출시한 이후, 대기업의 가세로 시장의 성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명 `포켓 프로젝터'라고도 불리는 미니 프로젝터는 말 그대로 크기와 무게가 대폭 줄어 휴대성이 강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머니에 쏙 들어갈 만한 손바닥만한 크기에 무게도 가벼워 이동이 간편하고 설치도 자유롭다. 가격도 일반 프로젝터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옥션(www.auction.co.kr) 가전 담당 정재필 팀장은 "무게가 1kg 이하인 소형 프로젝터의 11월 한달 간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니 프로젝터는 휴대성이 좋고 일반 프로젝터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해, 프레젠테이션이 잦은 직장인이나 다소 부담스러운 풀HD프로젝터 대신 간이극장용으로 즐기려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미니 프로젝터는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프로젝터는 투사 방식에 따라 LCD와 DLP로 나뉘는데, LCD는 밝기가 우수하고 색감이 자연스럽지만 상대적으로 명암비가 약하다. 이에 반해 DLP 방식은 DMD(Digital Mirror Device) 칩에 빛을 반사시키고 칼라휠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색상을 입히면서 화상을 만들어 내는 디지털 방식으로, 흑백 대비가 선명한 대신 밝기가 다소 약한 것이 단점이다. 특히, 미니 프로젝터의 경우에는 광원이 작아 밝기가 약한 탓에 빛이 새어 나오는 곳에서는 사용이 어렵다.
해상도나 명암비, 밝기 등의 스펙이 일반 프로젝터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휴대성이 좋은데다 가격대가 훨씬 저렴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요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 미니 프로젝터 가운데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경우에는 최대 2~3만 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해 일반 프로젝터의 불편함으로 지적돼 왔던 램프 교체에 대한 부담도 없다.
지난 7월에 출시된 삼성전자 `포켓 프로젝터 SP-P400B'는 가로 145mm, 세로 64mm의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무게 900g으로 휴대가 간편한 제품이다. 150 안시루멘의 또렷한 영상을 제공하며, LED램프를 사용해 램프교환에 대한 부담 없이 최대 3만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돼 있고 리모콘도 기본으로 제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광택 블랙 컬러와 유선형의 디자인도 돋보인다. 옥션에서 72만원대에 판매한다.
삼성전자에 이어 지난 8월 LG전자가 내놓은 `울트라 모바일 프로젝터 HS102G'는 가로, 세로가 각각 154mm, 117mm이며 무게는 780g이다. LED 광원 램프를 채용해 약 3만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예열이 필요 없어 전원을 켜면 바로 작동되며 15인치부터 최대 80인치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160 안시루멘과 2000대1 명암비를 구현한다. USB 포트를 통해 사진과 음악은 물론 디빅스 영화도 즐길 수 있다. 옥션에서 68만원에 판매한다.
엔모투의 `모투뷰 NPP-1'은 지난 10월에 출시된 신제품으로, 담뱃값 만한 초소형 크기를 자랑하며 무게 역시 147g에 불과하다. 밝기는 15 안시루멘을 지원하며 7인치에서 60인치까지 화면 확대가 가능하다. LED를 광원으로 채택해 최대 2만시간의 수명을 제공한다. 내장형 충전 배터리를 채용했고, 2시간 충전으로 40분간 사용할 수 있다. 옥션에서 32만원대에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