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골프시장 파워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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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매거진, 호감도 조사… 테일러메이드 3위로 뚝


국내골프시장 최고 파워브랜드는 타이틀리스트로 조사됐다. 골프전문지인 골프매거진이 10월호(10월 1일 발행)를 통해 공개한 `2008 파워브랜드'에 따르면 타이틀리스트에 대한 골퍼들의 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건 테일러메이드의 순위 변화였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국내 최고의 파워브랜드로 손꼽혔던 테일러메이드는 이번 조사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골프매거진 측은 이런 변화의 이유로 타이틀리스트와 캘러웨이의 선호도 점유율 변화를 꼽았다. 골프매거진은 이에 대해 테일러메이드의 선호도 점유율은 지난해(15%)보다 소폭 상승한 16%를 기록했지만 타이틀리스트와 캘러웨이가 올 해 선호도 점유율을 크게 높임으로써 순위가 밀렸다는 분석이다.

젊은 층 골퍼가 급격히 늘어난 것도 타이틀리스트에 대한 선호도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젊은 층의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선호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고 국내 젊은 층 골퍼들 사이에서는 가장 갖고 싶은 브랜드에 손꼽히고 있을 정도로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골프용품매장을 운영하는 박중현(48)씨는 "미국에서도 젊은 층의 타이틀리스트 선호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하면서 "타이틀리스트는 최근 불황을 겪고 있는 미국 골프용품 시장에서도 꾸준히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브랜드"라고 평가했다.

핑과 클리브랜드의 급상승도 눈에 띈다. 핑과 클리브랜드는 지난 해 조사에서 10위권 밖에 쳐졌지만 올해에는 각 4%와 3%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6위(핑)와 7위(클리브랜드)까지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랜드와 일본 브랜드의 희비도 엇갈렸다. 10위권 내의 브랜드 중 미국 브랜드의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 났다. 지난 해 국내 선호도 `톱10' 브랜드 중 미국 브랜드가 차지했던 비중은 50%를 멤돌았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70%로 늘어난 반면 일본 브랜드는 지난 해 30%에 달했던 선호도 비중이 12%로 떨어졌다.

서울경제골프매거진 측은 이번 파워브랜드 발표에 대해 지난 8월부터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한 직접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골프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클럽 부문별 가장 갖고 싶은 클럽' 등을 조사한 결과라고 밝혔다.

정원일 기자 um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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