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 결합서비스
LG 통신3사는 이 달 초 KT와 SK텔레콤에 한 발 앞서 결합상품을 내놓으며 가계 통신 요금인하 경쟁의 포문을 열어 젖혔다. LG통신그룹은 이동전화 업체인 LG텔레콤과 초고속인터넷업체 LG파워콤의 결합상품을 출시한 것과 동시에, LG데이콤도 자체적으로 IPTV와 인터넷전화를 묶은 결합상품을 내놓으며 경쟁에 본격 가세한 상태다.
대표적 결합상품으로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을 묶은 `파워투게더 할인'상품으로, 이 달 초 출시되며 순항하고 있다.
LG 결합상품은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에 3년 약정으로 가입한 가구당 LG텔레콤 가입 가족수에 따라 엑스피드 이용료 및 이동전화 기본료가 10~50%까지 할인된다. 이에 따라, 엑스피드를 이용하는 한 가구의 LG텔레콤 가입자가 1명이면 엑스피드 이용료 15%와 이동전화 기본료 10%가 각각 할인되고, LG텔레콤 가입자가 2명이면 엑스피드 이용료 및 2명의 이동전화 기본료가 각각 20%, 3명이면 30%, 4명이면 40%, 5명이면 50%가 각각 할인된다. 여기에 LG텔레콤 가입 가족간 이동전화 통화료의 50%도 할인 받게 된다.
LG 결합상품은 초고속인터넷 3년 약정 외에는 별도의 결합상품 약정기간이나 이동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가족합산 가입기간 등의 조건 없이 10~50%의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가령 LG텔레콤을 이용하는 4인 가족의 이동전화 기본료 합이 8만3000원일 경우 엑스피드와 함께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월 4만4000원 가량의 가계통신비를 줄일 수 있다.
가구당 공급되는 초고속인터넷의 요금을 깎아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덩달아 LG텔레콤의 가입자 유치효과도 극대화하겠다는 일석이조의 전략이다. 나아가 이동통신시장의 절반을 점하고 있는 SK텔레콤이나 초고속인터넷과 집전화시장 최대 사업자인 KT 등 굴지의 경쟁사가 결합상품으로 가입자를 묶어두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고객들이 다양한 결합모델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LG 통신3사는 LG파워투게더 할인가입 가구가 평균 월 24%의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까지 발표하며 결합상품 판매에 고삐를 죄고 있다.
조사결과는 LG파워투게더 할인을 출시 뒤 10일간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가입 전월인 6월 가계통신비를 기준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이다. 회사측은 실제 3인이 가입한 가구의 경우 가입 전월 이동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사용료는 평균 월 9만 5849원이었으나, 가입뒤 이동전화 기본료와 초고속인터넷 사용료의 각각 30%인 2만 3597원을 할인 받아 월 평균 25%의 가계통신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 가족 4인 가입 가구는 평균 월 33%를, 가족 5인 가입 가구는 평균 월 41%를 각각 절감 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LG 통신3사의 또 다른 축인 LG데이콤의 인터넷전화와 IPTV를 묶은 결합상품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인터넷전화 1위 사업자로 부상한 LG데이콤은 이를 기반으로 IPTV에서도 두자리수 점유율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LG텔레콤 마케팅 전략담당 이승일 상무는 "LG결합상품은 통화료에 따라 할인율이 변동되지 않고 기본료를 고정적으로 할인 받을 수 있어 고객 호응도가 높다"며 "고물가 시대에 가계통신비 절감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텔레콤은 추후 LG데이콤의 IPTV(myLGtv), 인터넷전화(myLG070)와 연계한 QPS(Quadruple Play Service) 결합상품도 출시해 고객혜택을 확대하고 방송통신 융합시장에서 LG통신 3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LG 통신3사는 이 달 초 KT와 SK텔레콤에 한 발 앞서 결합상품을 내놓으며 가계 통신 요금인하 경쟁의 포문을 열어 젖혔다. LG통신그룹은 이동전화 업체인 LG텔레콤과 초고속인터넷업체 LG파워콤의 결합상품을 출시한 것과 동시에, LG데이콤도 자체적으로 IPTV와 인터넷전화를 묶은 결합상품을 내놓으며 경쟁에 본격 가세한 상태다.
대표적 결합상품으로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을 묶은 `파워투게더 할인'상품으로, 이 달 초 출시되며 순항하고 있다.
LG 결합상품은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에 3년 약정으로 가입한 가구당 LG텔레콤 가입 가족수에 따라 엑스피드 이용료 및 이동전화 기본료가 10~50%까지 할인된다. 이에 따라, 엑스피드를 이용하는 한 가구의 LG텔레콤 가입자가 1명이면 엑스피드 이용료 15%와 이동전화 기본료 10%가 각각 할인되고, LG텔레콤 가입자가 2명이면 엑스피드 이용료 및 2명의 이동전화 기본료가 각각 20%, 3명이면 30%, 4명이면 40%, 5명이면 50%가 각각 할인된다. 여기에 LG텔레콤 가입 가족간 이동전화 통화료의 50%도 할인 받게 된다.
LG 결합상품은 초고속인터넷 3년 약정 외에는 별도의 결합상품 약정기간이나 이동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가족합산 가입기간 등의 조건 없이 10~50%의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가령 LG텔레콤을 이용하는 4인 가족의 이동전화 기본료 합이 8만3000원일 경우 엑스피드와 함께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월 4만4000원 가량의 가계통신비를 줄일 수 있다.
가구당 공급되는 초고속인터넷의 요금을 깎아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덩달아 LG텔레콤의 가입자 유치효과도 극대화하겠다는 일석이조의 전략이다. 나아가 이동통신시장의 절반을 점하고 있는 SK텔레콤이나 초고속인터넷과 집전화시장 최대 사업자인 KT 등 굴지의 경쟁사가 결합상품으로 가입자를 묶어두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고객들이 다양한 결합모델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LG 통신3사는 LG파워투게더 할인가입 가구가 평균 월 24%의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까지 발표하며 결합상품 판매에 고삐를 죄고 있다.
조사결과는 LG파워투게더 할인을 출시 뒤 10일간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가입 전월인 6월 가계통신비를 기준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이다. 회사측은 실제 3인이 가입한 가구의 경우 가입 전월 이동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사용료는 평균 월 9만 5849원이었으나, 가입뒤 이동전화 기본료와 초고속인터넷 사용료의 각각 30%인 2만 3597원을 할인 받아 월 평균 25%의 가계통신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 가족 4인 가입 가구는 평균 월 33%를, 가족 5인 가입 가구는 평균 월 41%를 각각 절감 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LG 통신3사의 또 다른 축인 LG데이콤의 인터넷전화와 IPTV를 묶은 결합상품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인터넷전화 1위 사업자로 부상한 LG데이콤은 이를 기반으로 IPTV에서도 두자리수 점유율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LG텔레콤 마케팅 전략담당 이승일 상무는 "LG결합상품은 통화료에 따라 할인율이 변동되지 않고 기본료를 고정적으로 할인 받을 수 있어 고객 호응도가 높다"며 "고물가 시대에 가계통신비 절감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텔레콤은 추후 LG데이콤의 IPTV(myLGtv), 인터넷전화(myLG070)와 연계한 QPS(Quadruple Play Service) 결합상품도 출시해 고객혜택을 확대하고 방송통신 융합시장에서 LG통신 3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