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트 서프(Vinton Cerf) 구글 부사장 겸 수석 인터넷 전도사(CIE. Chief Internet Evangelist)가 고유가, 고물가 등 경기 침체 현상의 돌파구로 인터넷 경제 활성화를 역설해 주목된다.
서프 부사장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중인 `2008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장관회의` 참석차 방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인터넷 등 정보기술이 많은 기존 산업 기술을 대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프 부사장은 "현재 전세계가 겪고 있는 경제 침체 상황이 인터넷 경제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인터넷이 교통과 통신 등에서 부족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화상회의나 다양한 컴퓨팅 기술 등에 대한 의존도가 과거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는 전체 산업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프 부사장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인터넷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10년간 아시아 인터넷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며 "미래 인터넷혁명의 중심지는 아시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한국의 경우 모바일 인터넷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놀랍게 발전했다"며 "한국은 구글에게 큰 기회의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인터넷 경제의 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조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서프 부사장은 "인터넷이 미래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모바일과 광대역망 등 인프라가 갖춰져야 하고 증권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하고 이를 이용하기 위한 개방성과 공정 경쟁 환경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서프 부사장은 구글에서 추진 중인 우주 인터넷 개발 진척 상황을 공개했다.
그는 "연말까지 우주선에 새로운 통신 프로토콜을 업로드하고, 내년에는 이를 활용해 실제로 통신이 가능한지 시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이를 토대로 기존통신 프로토콜과 새로운 우주 인터넷 기술의 연동과 표준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프 부사장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중인 `2008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장관회의` 참석차 방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인터넷 등 정보기술이 많은 기존 산업 기술을 대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프 부사장은 "현재 전세계가 겪고 있는 경제 침체 상황이 인터넷 경제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인터넷이 교통과 통신 등에서 부족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화상회의나 다양한 컴퓨팅 기술 등에 대한 의존도가 과거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는 전체 산업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프 부사장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인터넷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10년간 아시아 인터넷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며 "미래 인터넷혁명의 중심지는 아시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한국의 경우 모바일 인터넷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놀랍게 발전했다"며 "한국은 구글에게 큰 기회의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인터넷 경제의 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조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서프 부사장은 "인터넷이 미래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모바일과 광대역망 등 인프라가 갖춰져야 하고 증권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하고 이를 이용하기 위한 개방성과 공정 경쟁 환경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서프 부사장은 구글에서 추진 중인 우주 인터넷 개발 진척 상황을 공개했다.
그는 "연말까지 우주선에 새로운 통신 프로토콜을 업로드하고, 내년에는 이를 활용해 실제로 통신이 가능한지 시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이를 토대로 기존통신 프로토콜과 새로운 우주 인터넷 기술의 연동과 표준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