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2025년 국민참여 예산사업' 상시 접수
디지털·탄소중립 전환·정주여건 개선 등
디지털·탄소중립 전환·정주여건 개선 등
국민참여예산은 정부 또는 공공기관의 예산편성 과정에 국민이 예산사업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산단공은 국민 의견을 수렴해 편성·집행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제안사업은 △산업단지 디지털·탄소중립 전환 △노후산단 정주여건 개선 △안전관리 강화 등 산단공의 주요 사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대상이다.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국가·지자체 고유사무나 단순 민원성, 이미 시행 중인 사업, 특정 개인이나 단체를 위한 지원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시 접수된 공모 아이디어는 분기별 심사를 거친 뒤 제안이 채택돼 사업화가 이뤄지면 우수 제안자로 선정해 온누리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지난 2019년부터 국민참여예산 제도를 운영해왔다. 그동안 입주업체 소화기 지원과 안전디자인 설계 등 8건 사업에 대한 예산을 반영해 산단 입주기업을 지원했다.
누리집에서 간편하게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연간 일회성 공모·선발 절차가 아닌 상시 접수·선발 체계로 변경해 사업 공모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국민의 아이디어와 산단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예산운영을 구현하고자 한다"라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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