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발표된 중국 통신 시장 개편안으로 차이나모바일은 타격을 받겠지만 ZTE 등 네트워크 장비 회사에게는 오히려 이익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에 근거해 27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24일 공동 성명을 통해 "건전한 시장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독점을 막기 위해 기존 6개 통신업체를 3개 유무선 종합통신기업 체제로 구조조정하기로 했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중국에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새트콤 등 3개 이동통신 사업자와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네트콤, 차이나티에퉁 등 3개 유선 통신업체 등 6개 업체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개편안에 따라 차이나텔레콤이 차이나유니콤 CDMA사업부와 차이나새트콤을 흡수 합병하고 차이나유니콤은 남은 GSM사업부 외에 차이나네트콤을 인수하게 된다. 또한 차이나모바일은 차이나티에퉁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같은 개편안에 따라 6개 사업자 중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 등 3개 사업자만 살아남게 된다.
중국 정부는 세계적으로 가입자수가 가장 많은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의 독주를 막고 경쟁사들을 키우기 위해 이같은 통신 사업 개편안을 발표하게 됐다.
이같은 중국 정부의 개편안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은 차이나모바일에 부정적인 의견들을 내놓으면서 차이나모바일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차이나모바일 주식에 대해 `중립'에서 `매도'로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26일 차이나모바일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8.2% 떨어진 114.90 홍콩달러(16.55 미국달러)까지 추락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인 헬렌 주는 "차이나모바일은 세력을 키운 경쟁사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 작업에 나설 것"이라며 "휴대폰 로밍 등 여러 면에서 이점을 갖고 있었던 정책이 앞으로 차이나모바일에 더 불리해질 수 있다"며 등급 조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비해 ZTE와 같은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들의 주가는 향후 장비 주문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26일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 정부가 중국 통신 시장 재편 이후 3세대(3G) 이동전화 서비스에 대한 3개의 라이선스를 발급하겠다는 정책을 함께 발표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24일 공동 성명을 통해 "건전한 시장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독점을 막기 위해 기존 6개 통신업체를 3개 유무선 종합통신기업 체제로 구조조정하기로 했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중국에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새트콤 등 3개 이동통신 사업자와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네트콤, 차이나티에퉁 등 3개 유선 통신업체 등 6개 업체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개편안에 따라 차이나텔레콤이 차이나유니콤 CDMA사업부와 차이나새트콤을 흡수 합병하고 차이나유니콤은 남은 GSM사업부 외에 차이나네트콤을 인수하게 된다. 또한 차이나모바일은 차이나티에퉁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같은 개편안에 따라 6개 사업자 중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 등 3개 사업자만 살아남게 된다.
중국 정부는 세계적으로 가입자수가 가장 많은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의 독주를 막고 경쟁사들을 키우기 위해 이같은 통신 사업 개편안을 발표하게 됐다.
이같은 중국 정부의 개편안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은 차이나모바일에 부정적인 의견들을 내놓으면서 차이나모바일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차이나모바일 주식에 대해 `중립'에서 `매도'로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26일 차이나모바일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8.2% 떨어진 114.90 홍콩달러(16.55 미국달러)까지 추락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인 헬렌 주는 "차이나모바일은 세력을 키운 경쟁사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 작업에 나설 것"이라며 "휴대폰 로밍 등 여러 면에서 이점을 갖고 있었던 정책이 앞으로 차이나모바일에 더 불리해질 수 있다"며 등급 조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비해 ZTE와 같은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들의 주가는 향후 장비 주문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26일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 정부가 중국 통신 시장 재편 이후 3세대(3G) 이동전화 서비스에 대한 3개의 라이선스를 발급하겠다는 정책을 함께 발표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