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서 대덕전자 3대 1로 제압… 3위는 삼성전기
현대오토넷이 `2008 지식경제부 장관기 IT인 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현대오토넷은 26일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돌풍의 주역인 대덕전자를 3대 1로 꺾고 처음으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하고 ？？？？ㆍAM7ㆍ지식경제부ㆍ경기도ㆍ용인시ㆍ용인시축구센터가 후원한 올해 IT인 축구대회에는 총 58개 팀이 참가, 지난 12일부터 조별 예선 풀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치면서 봄철의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었다. 참가 선수들은 물론 동료와 가족들도 경기장을 찾아 서로간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특히 이날 결승전에는 조명식 디지털타임스 사장과 설정선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출전팀 임직원 등이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3위에 머물렀던 현대오토넷은 안정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대덕전자에 2골 차의 낙승을 거두며 짜릿한 정상의 감격을 누렸다. 올해 처녀 출전인 대덕전자는 8강과 준결승에서 신한은행과 강호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를 꺾고 결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으나 현대오토넷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결승전에 앞서 열린 3, 4위전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삼성전기가 준우승팀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를 2대 1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대회 MVP의 영예는 45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준결승전에서 역전골을 터뜨리며 현대오토넷을 결승으로 이끈 오순홍 선수가 선정됐다. 오 선수는 경기 참가를 위해 중국 출장에서 잠시 귀국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현대오토넷의 손호성 선수는 총 14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응원상은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매너상은 현대오토넷 전재용 선수가 수상했으며 대한축구협회 이상준 심판은 심판상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장인 디지털타임스 조명식 사장은 시상식에서 "올해부터 지식경제부 장관기 축구대회로 새 출발을 하는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더욱 나은 대회로 발전시켜 IT인들의 친선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식경제부 설정선 실장은 축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디지털 융합시대를 맞아 IT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오늘 흘린 땀만큼 많은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정협기자 sohnbros@
현대오토넷이 `2008 지식경제부 장관기 IT인 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현대오토넷은 26일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돌풍의 주역인 대덕전자를 3대 1로 꺾고 처음으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하고 ？？？？ㆍAM7ㆍ지식경제부ㆍ경기도ㆍ용인시ㆍ용인시축구센터가 후원한 올해 IT인 축구대회에는 총 58개 팀이 참가, 지난 12일부터 조별 예선 풀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치면서 봄철의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었다. 참가 선수들은 물론 동료와 가족들도 경기장을 찾아 서로간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특히 이날 결승전에는 조명식 디지털타임스 사장과 설정선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출전팀 임직원 등이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3위에 머물렀던 현대오토넷은 안정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대덕전자에 2골 차의 낙승을 거두며 짜릿한 정상의 감격을 누렸다. 올해 처녀 출전인 대덕전자는 8강과 준결승에서 신한은행과 강호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를 꺾고 결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으나 현대오토넷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결승전에 앞서 열린 3, 4위전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삼성전기가 준우승팀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를 2대 1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대회 MVP의 영예는 45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준결승전에서 역전골을 터뜨리며 현대오토넷을 결승으로 이끈 오순홍 선수가 선정됐다. 오 선수는 경기 참가를 위해 중국 출장에서 잠시 귀국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현대오토넷의 손호성 선수는 총 14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응원상은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매너상은 현대오토넷 전재용 선수가 수상했으며 대한축구협회 이상준 심판은 심판상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장인 디지털타임스 조명식 사장은 시상식에서 "올해부터 지식경제부 장관기 축구대회로 새 출발을 하는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더욱 나은 대회로 발전시켜 IT인들의 친선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식경제부 설정선 실장은 축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디지털 융합시대를 맞아 IT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오늘 흘린 땀만큼 많은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정협기자 sohnbr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