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컴퓨터와 비슷…하반기 메가급 상용화
USIM은 유럽식 GSM 이동통신의 SIM카드에서 진화한 것으로 기본적으로 이동전화 가입자 관리 및 인증 역할을 수행한다.
USIM은 소형 CPU와 메모리, 롬과 램, 보안모듈로 구성되는데 흔히 소형 컴퓨터에 비견된다. 가장 중요한 CPU는 암복호화 기능으로 사용자를 식별하는 동시에 네트워크 인증을 위한 키 값 비교연산등을 맡고, 메모리(이이피롬)는 PC의 하드디스크처럼 주소록과 같은 파일과 신용카드 등 부가 서비스를 위한 저장공간이다.
USIM 내부 메모리에는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멤버십 카드 기능을 넣을 수 있는데, `오버 디 에어`(OTA;Over The Air)라는 기술로 뱅킹이나 카드 서비스 승인만 받으면 별도의 칩 발급 없이 무선으로 서비스를 탑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SIM카드와 차이가 있다.
USIM 카드 저장공간은 144KB로 부가서비스를 탑재하는 공간은 30KB정도다. 뱅킹이나 교통, 신용카드 한 장 씩이 들어가는 공간이다. 이론상으로는 현재 카드화된 모든 서비스를 탑재할 수 있다. 이통사들은 현재 통신전용 USIM과 부가서비스를 탑재한 콤비USIM을 함께 내놓고 있다.
USIM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최근 이통사들은 저장용량이 대폭 늘어난 메가 USIM을 개발중이며 이르면 하반기부터 상용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메가 USIM은 기존 USIM의 구조에다 저장공간인 이이피롬을 낸드플래시 메모리로 대체한 것으로 용량을 1GB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다. 다만 가격 때문에 이통사들은 128MB와 256MB사이에서 저울질을 하고 있다.
KTF의 김경태 과장은 "부가서비스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144KB에 불과한 저장공간이 부족했고 로드맵상 단순 부가서비스외에도 각종 정보와 콘텐츠 저장을 염두에 두면서 저장공간을 확대한 메가USIM을 개발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USIM에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탑재하는 것은 물론, 음악이나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방송가입자 인증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게됨으로써 휴대폰이 방송ㆍ통신ㆍ금융의 복합서비스 컨버전스의 중심기기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USIM은 유럽식 GSM 이동통신의 SIM카드에서 진화한 것으로 기본적으로 이동전화 가입자 관리 및 인증 역할을 수행한다.
USIM은 소형 CPU와 메모리, 롬과 램, 보안모듈로 구성되는데 흔히 소형 컴퓨터에 비견된다. 가장 중요한 CPU는 암복호화 기능으로 사용자를 식별하는 동시에 네트워크 인증을 위한 키 값 비교연산등을 맡고, 메모리(이이피롬)는 PC의 하드디스크처럼 주소록과 같은 파일과 신용카드 등 부가 서비스를 위한 저장공간이다.
USIM 내부 메모리에는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멤버십 카드 기능을 넣을 수 있는데, `오버 디 에어`(OTA;Over The Air)라는 기술로 뱅킹이나 카드 서비스 승인만 받으면 별도의 칩 발급 없이 무선으로 서비스를 탑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SIM카드와 차이가 있다.
USIM 카드 저장공간은 144KB로 부가서비스를 탑재하는 공간은 30KB정도다. 뱅킹이나 교통, 신용카드 한 장 씩이 들어가는 공간이다. 이론상으로는 현재 카드화된 모든 서비스를 탑재할 수 있다. 이통사들은 현재 통신전용 USIM과 부가서비스를 탑재한 콤비USIM을 함께 내놓고 있다.
USIM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최근 이통사들은 저장용량이 대폭 늘어난 메가 USIM을 개발중이며 이르면 하반기부터 상용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메가 USIM은 기존 USIM의 구조에다 저장공간인 이이피롬을 낸드플래시 메모리로 대체한 것으로 용량을 1GB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다. 다만 가격 때문에 이통사들은 128MB와 256MB사이에서 저울질을 하고 있다.
KTF의 김경태 과장은 "부가서비스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144KB에 불과한 저장공간이 부족했고 로드맵상 단순 부가서비스외에도 각종 정보와 콘텐츠 저장을 염두에 두면서 저장공간을 확대한 메가USIM을 개발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USIM에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탑재하는 것은 물론, 음악이나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방송가입자 인증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게됨으로써 휴대폰이 방송ㆍ통신ㆍ금융의 복합서비스 컨버전스의 중심기기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