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타임스
  • 네이버 뉴스스텐드 구독
  • 채널 구독
  • 지면보기서비스

작년 전자상거래 503조원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22% 증가…세 기업중 한곳 이용
대-중기 이비즈 격차는 더 커져



지난해 국내 전자상거래 규모는 503조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이비즈니스 수준 격차는 더욱 벌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10일 발표한 `2007년 이비즈니스(e비즈니스) 현황 통계와 이비즈니스 수준평가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7년 전자상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21.6% 증가한 503조880억원이며, 총 거래 규모(1985조원)에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전자상거래율)은 25.4%인 것으로 추정됐다.

◇세 기업 중 한 곳은 전자상거래 이용=전자상거래를 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 비율은 32.4%로 전년 대비 1.1%p 증가했으며, 1000인 이상 기업의 증가율(9.3%p)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에 투자한 실적이 있다고 답한 기업비율은 55.6%으로, 전년 대비 3.3%p 증가했으며, ICT 관련 투자 총액은 2006년보다 1.8% 증가한 6조9888억원이었다. 항목별로는 장비 및 시스템, 유지보수 금액이 증가한 반면,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 금액은 하락했다.

또 2008년 ICT 투자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30.5%로, 도ㆍ소매업(59.6%), 오락문화 및 운동 관련 서비스업(48.5%)의 응답률이 높았으며, 우선투자 영역은 IT장비 및 시스템(43.1%), 유지보수(25.8%), SW(18.4%), ICT 서비스(7.3%), 통신장비 및 시스템(4.8%) 순으로 조사됐다.

함께 조사한 이비즈니스 수준평가(KEBIX)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이비즈니스 수준은 51.1로 2006년(50.1)에 비해 1.0점 향상됐다. 그러나 대기업(69.6)과 중소기업(30.6)의 수준차이(39.0)가 2006년(28.4)에 비해 크게 벌어져 중소기업의 이비즈니스 촉진을 위한 지원 및 제도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로는 프로세스 영역 증가(2.4)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나 자원과 인프라(0.2%), 조직과 인력 지수 증가율(0.2%) 둔화가 장기적으로 경쟁력 저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됐다.

◇금융, 통신, 운송업 등 순으로 활용도 높아=업종별 인덱스를 보면, 산업 전후방 연관도가 높고 매출총액 기여도가 높은 금융(73.8), 통신(75.0), 기타운송(61.6), 석유코크스(63.9), 전기가스수도(57.2), 전자부품(55.6), 도소매업(52.7) 등이 준비도 및 활용도가 높은 산업군으로 분류됐다.

또 지난해 인덱스가 전년 대비 상승한 업종은 석유코크스, 기계장비, 전자부품, 식음료 등이었으며, 하락한 업종은 화학, 1차금속, 자동차운송, 비금속 등이었다. 자원과 인프라, 프로세스가 상승의 주요 원인인 반면, 조직 및 인력에 대한 투자 감소가 하락 요인으로 분석됐다.

강동식기자 dskang@

(용어)이비즈니스 인덱스=기업의 이비즈니스 현황과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계량화된 수치로, 환경, 자원과 인프라, 프로세스, 인력, 가치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된 스코어카드라는 객관적으로 비교ㆍ평가할 수 있는 채점표를 개발해 이를 채점한 성적표의 점수.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