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전자, 3대 디자인상 휩쓸어
`디자인상에는 삼성ㆍLG가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디자인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십수년간 디자인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가 결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1993년 디자인경영에 눈떠 10여년 사이 디자인 관련 예산만 4배 이상 증액시켰고, 특히 2005년 이건희 회장의 `밀라노선언' 이후 디자인을 제품 경쟁력의 핵심 키워드로 삼고 있다.
국내 가전업체로는 처음으로 사내 디자이너를 채용하고 최초의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는 LG전자는 이탈리아와 미국 등 해외 5개 지역 디자인 연구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디자인경영'을 선포하며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은 독일의 iF와 레드닷, 미국의 IDEA를 꼽을 수 있다. 3대 디자인상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모든 가전업체들의 꿈이지만 그리 만만치 않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해마다 디자인상 수상 수를 늘리며 디자인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2003년 iF 디자인상 수상 제품이 3개에 불과했지만 올해에는 21개 품목에서 이 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벽걸이형 프로젝터로 골드상을 수상했다. 레드닷에서도 2003년 9개이던 수상제품이 지난해 20개, 올해 29개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가전업계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디자인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말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산업디자인상품 선정제'에서 2005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과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역시 국제 디자인상의 단골 손님으로 자리잡고 있다. 2003년 4개 제품으로 iF 디자인상을 수상한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는 33개의 iF상을 받았고, 올해에는 39개의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의 경우 2004년 8개, 2005년 16개, 2006년 18개, 올해 23개 등 해마다 수상작을 늘려가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제품의 디자인 경쟁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아 iF와 레드닷, G-마크 등 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제품이 2003년 4건에서 2005년 20건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에도 13건의 디자인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2월 이탈리아의 유명 기술ㆍ디자인 전시회인 리빈루체에서 `친근한 디자인'수상작을 배출하기도 했다.
올해 일본 산업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 2007'에서는 양문형냉장고로 금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15'를 수상하는 등 27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다.
`디자인상에는 삼성ㆍLG가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디자인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십수년간 디자인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가 결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1993년 디자인경영에 눈떠 10여년 사이 디자인 관련 예산만 4배 이상 증액시켰고, 특히 2005년 이건희 회장의 `밀라노선언' 이후 디자인을 제품 경쟁력의 핵심 키워드로 삼고 있다.
국내 가전업체로는 처음으로 사내 디자이너를 채용하고 최초의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는 LG전자는 이탈리아와 미국 등 해외 5개 지역 디자인 연구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디자인경영'을 선포하며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은 독일의 iF와 레드닷, 미국의 IDEA를 꼽을 수 있다. 3대 디자인상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모든 가전업체들의 꿈이지만 그리 만만치 않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해마다 디자인상 수상 수를 늘리며 디자인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2003년 iF 디자인상 수상 제품이 3개에 불과했지만 올해에는 21개 품목에서 이 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벽걸이형 프로젝터로 골드상을 수상했다. 레드닷에서도 2003년 9개이던 수상제품이 지난해 20개, 올해 29개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가전업계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디자인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말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산업디자인상품 선정제'에서 2005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과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역시 국제 디자인상의 단골 손님으로 자리잡고 있다. 2003년 4개 제품으로 iF 디자인상을 수상한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는 33개의 iF상을 받았고, 올해에는 39개의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의 경우 2004년 8개, 2005년 16개, 2006년 18개, 올해 23개 등 해마다 수상작을 늘려가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제품의 디자인 경쟁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아 iF와 레드닷, G-마크 등 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제품이 2003년 4건에서 2005년 20건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에도 13건의 디자인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2월 이탈리아의 유명 기술ㆍ디자인 전시회인 리빈루체에서 `친근한 디자인'수상작을 배출하기도 했다.
올해 일본 산업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 2007'에서는 양문형냉장고로 금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15'를 수상하는 등 27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