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마저 거침없다"
4륜 구동으로 안전성 뛰어나
스노우 타이어등 점검 꼼꼼히
입동이 지나고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다. 자동차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기온이 낮아지면 전반적인 성능이 떨어져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차량 점검을 받을 필요가 있다.
또 겨울철에 새롭게 차량을 구입하는 소비자라면 눈 내린 후 빙판과 같이 기후 변화에 따라 위험요소가 많이 있는 겨울철 안전 운행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빙판길 두렵지 않은 안전시스템 주목=수입차를 선택하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이 안전이다. 수입차 브랜드를 보면 성능 못지 않게 안전 시스템에 비용 투자를 아끼지 않아 안전 사고가 잦은 겨울철에 더 주목을 받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시 4륜 구동 방식인 `4매틱 시스템'은 평상시 40대60 비율로 전륜과 후륜에 구동력을 전달해 4륜 구동의 안정성과 후륜 구동의 역동성을 동시에 제공해 준다. 빗길 또는 눈길 등 악천후에 네 개 바퀴, 전후, 좌우 바퀴로 구동력 분배가 가능한 `4-ETS(Electronic Traction System)'를 적용, 어떠한 노면에서도 조향 안정성과 구동력을 보장한다.
한국닛산의 인피니티 `FX', `M35', `G35' 세단에 적용된 `아테사 E-TS(ATTESA E-TS)' 시스템은 지능형 올-휠 드라이브(All-Wheel Drive) 시스템으로, 평상시 뒷바퀴에 100% 구동력을 배분한 후륜구동으로 작동한다. 하지만 센서를 통해 도로 상태를 감지해 노면과 주행상황에 따라 앞바퀴에 0%에서 최고 50%까지 구동력을 배분, 후륜 구동 차량 주행성능과 4륜구동 차량 안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도로가 미끄러울 경우, 스노우 모드를 작동시켜 가속 페달 민감도를 감속시킨다.
또 인피니티 전 모델에 탑재돼 있는 `차량 다이내믹 컨트롤(Vehicle Dynamic Control: VDC)' 시스템은 다양한 센서들을 통해 운전자가 의도한 조향 경로를 파악하고 제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코너링 시 차량이 앞이나 바깥쪽으로 밀리기 시작하면 VDC는 각 휠에 적절한 제동 압력을 개별적으로 가하거나 엔진 출력을 감소시켜 차량이 조향된 경로를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시스템은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전한 코너링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렉서스 `LS', `GS'에 채택된 안전장치인 `VDIM(Vehicle Dynamics Integrated Management)'은 전자 제어 스로틀(Electronic Throttle Control)을 통해 ECB(전자 제어 브레이크 시스템), EPS(전동 파워 스티어링), VSC(차량 안정 제어), ABS(앤티 록 브레이크 시스템), EBD(전자 제동력 분배) 및 엔진 토크를 통합 관리한다.
VDIM은 센서를 통해 코너링 시 미끄럼 발생을 예상해 운전자가 대처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 엔진, 스티어링을 통합 제어해준다. 기존 시스템들은 자동차 운동성능이 한계에 달했을 때 작동하기 시작했지만 VDIM은 한계상황에 다다르기 전부터 작동해 자동차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제어하므로 운전자가 더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다.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은 `디스커버리3'에 부착된 장치로 급변하는 악천후 속에서도 운전자가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차량을 제어해주는 장치다. 이 장치는 센터 콘솔에 있는 다이얼 조작만으로 일반 주행, 눈길, 진흙길, 움푹 파인 길 등 5가지 도로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차량 상태를 조절해 안전 주행을 가능케 한다.
또한 `2007년형 레인지로버'에는 `전자식 중앙 후륜 디퍼렌셜 락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이 시스템은 미끄러운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접지력을 잃은 바퀴를 전자 센서로 감지하고 구동력을 배분해 최대 접지력을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포드코리아의 `링컨 MKX', `이스케이프'에 적용된 `지능형 4WD 시스템'은 어떤 기상조건에서도 능동적으로 개입해 주행성을 향상시켜준다. 평소 전륜구동으로 작동하다 거친 노면이나 굴곡이 심한 길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4WD으로 전환돼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초당 수천회씩 바퀴 접지력을 감지해 4개 바퀴에 최적화된 토크를 자동으로 분배해 줘 운전자가 드라이브 코스를 변경하더라도 흔들림 없이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혼다의 프리미엄 세단 `레전드'에 적용된 `VSA(Vehicle Stability Assist)'는 ABS, TCS에 횡 방향 미끄러짐을 줄이고 브레이크를 4륜 제어해 섬세한 제어가 가능하다. 이밖에 폭스바겐의 `파시트'에 적용된 오토 홀드(Auto Hold) 기능은 언덕에서 멈췄을 때 차량이 뒤로 밀리지 않게 한다.
◇겨울철 필수, 사전 차량 점검=날씨 변화가 잦은 겨울철에는 사고 가능성이 높아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차량 상태를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먼저 차량 워셔액이 얼지 않도록 동절기용으로 바꾸고 겨울철에는 타이어가 수축해 딱딱해지므로 공기압을 너무 높지 않은 규정 값으로 맞춰야 한다. 또 브레이크 오일 점도가 높아져 브레이크 압력전달 속도가 늦어져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에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해주는 것이 안전하다.
겨울철에 주로 점검해야 할 품목은 스노우 타이어와 체인, 배터리 등이다.
스노우 타이어는 눈이 쌓인 도로에서는 일반 타이어보다 좋은 접지력과 안정성을 보이므로 안전을 위한 필수품 중에 하나다. 그러나 결빙 구간에서는 일반 타이어와 별다른 차이가 없어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했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된다.
스노우 체인은 겨울철 장거리 여행시 필요한 필수 품목으로 모래, 진흙 등 도로면 탈출용으로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하지만 체인을 감은 차가 눈길이나 빙판에서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스케이팅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체인은 구동축 타이어에 장착해야 하므로 뒷바퀴 굴림 방식인 경우, 뒷바퀴에 체인을 장착해야 한다. 체인을 잘못 사용하면 타이어 옆면에 흠집을 낼 수 있으므로 사용 후 타이어 관리도 필수다.
배터리의 자연방전은 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온도가 많이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자연 방전이 잦으므로 완전 방전 현상이 잦게 발생한다. 따라서 수시로 배터리 상단에 있는 확인창 색깔을 확인해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는 방전 시 다른 차 도움을 받아 시동을 걸 수 있는 점퍼 케이블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4륜 구동으로 안전성 뛰어나
스노우 타이어등 점검 꼼꼼히
입동이 지나고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다. 자동차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기온이 낮아지면 전반적인 성능이 떨어져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차량 점검을 받을 필요가 있다.
또 겨울철에 새롭게 차량을 구입하는 소비자라면 눈 내린 후 빙판과 같이 기후 변화에 따라 위험요소가 많이 있는 겨울철 안전 운행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빙판길 두렵지 않은 안전시스템 주목=수입차를 선택하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이 안전이다. 수입차 브랜드를 보면 성능 못지 않게 안전 시스템에 비용 투자를 아끼지 않아 안전 사고가 잦은 겨울철에 더 주목을 받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시 4륜 구동 방식인 `4매틱 시스템'은 평상시 40대60 비율로 전륜과 후륜에 구동력을 전달해 4륜 구동의 안정성과 후륜 구동의 역동성을 동시에 제공해 준다. 빗길 또는 눈길 등 악천후에 네 개 바퀴, 전후, 좌우 바퀴로 구동력 분배가 가능한 `4-ETS(Electronic Traction System)'를 적용, 어떠한 노면에서도 조향 안정성과 구동력을 보장한다.
한국닛산의 인피니티 `FX', `M35', `G35' 세단에 적용된 `아테사 E-TS(ATTESA E-TS)' 시스템은 지능형 올-휠 드라이브(All-Wheel Drive) 시스템으로, 평상시 뒷바퀴에 100% 구동력을 배분한 후륜구동으로 작동한다. 하지만 센서를 통해 도로 상태를 감지해 노면과 주행상황에 따라 앞바퀴에 0%에서 최고 50%까지 구동력을 배분, 후륜 구동 차량 주행성능과 4륜구동 차량 안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도로가 미끄러울 경우, 스노우 모드를 작동시켜 가속 페달 민감도를 감속시킨다.
또 인피니티 전 모델에 탑재돼 있는 `차량 다이내믹 컨트롤(Vehicle Dynamic Control: VDC)' 시스템은 다양한 센서들을 통해 운전자가 의도한 조향 경로를 파악하고 제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코너링 시 차량이 앞이나 바깥쪽으로 밀리기 시작하면 VDC는 각 휠에 적절한 제동 압력을 개별적으로 가하거나 엔진 출력을 감소시켜 차량이 조향된 경로를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시스템은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전한 코너링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렉서스 `LS', `GS'에 채택된 안전장치인 `VDIM(Vehicle Dynamics Integrated Management)'은 전자 제어 스로틀(Electronic Throttle Control)을 통해 ECB(전자 제어 브레이크 시스템), EPS(전동 파워 스티어링), VSC(차량 안정 제어), ABS(앤티 록 브레이크 시스템), EBD(전자 제동력 분배) 및 엔진 토크를 통합 관리한다.
VDIM은 센서를 통해 코너링 시 미끄럼 발생을 예상해 운전자가 대처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 엔진, 스티어링을 통합 제어해준다. 기존 시스템들은 자동차 운동성능이 한계에 달했을 때 작동하기 시작했지만 VDIM은 한계상황에 다다르기 전부터 작동해 자동차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제어하므로 운전자가 더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다.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은 `디스커버리3'에 부착된 장치로 급변하는 악천후 속에서도 운전자가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차량을 제어해주는 장치다. 이 장치는 센터 콘솔에 있는 다이얼 조작만으로 일반 주행, 눈길, 진흙길, 움푹 파인 길 등 5가지 도로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차량 상태를 조절해 안전 주행을 가능케 한다.
또한 `2007년형 레인지로버'에는 `전자식 중앙 후륜 디퍼렌셜 락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이 시스템은 미끄러운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접지력을 잃은 바퀴를 전자 센서로 감지하고 구동력을 배분해 최대 접지력을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포드코리아의 `링컨 MKX', `이스케이프'에 적용된 `지능형 4WD 시스템'은 어떤 기상조건에서도 능동적으로 개입해 주행성을 향상시켜준다. 평소 전륜구동으로 작동하다 거친 노면이나 굴곡이 심한 길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4WD으로 전환돼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초당 수천회씩 바퀴 접지력을 감지해 4개 바퀴에 최적화된 토크를 자동으로 분배해 줘 운전자가 드라이브 코스를 변경하더라도 흔들림 없이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혼다의 프리미엄 세단 `레전드'에 적용된 `VSA(Vehicle Stability Assist)'는 ABS, TCS에 횡 방향 미끄러짐을 줄이고 브레이크를 4륜 제어해 섬세한 제어가 가능하다. 이밖에 폭스바겐의 `파시트'에 적용된 오토 홀드(Auto Hold) 기능은 언덕에서 멈췄을 때 차량이 뒤로 밀리지 않게 한다.
◇겨울철 필수, 사전 차량 점검=날씨 변화가 잦은 겨울철에는 사고 가능성이 높아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차량 상태를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먼저 차량 워셔액이 얼지 않도록 동절기용으로 바꾸고 겨울철에는 타이어가 수축해 딱딱해지므로 공기압을 너무 높지 않은 규정 값으로 맞춰야 한다. 또 브레이크 오일 점도가 높아져 브레이크 압력전달 속도가 늦어져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에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해주는 것이 안전하다.
겨울철에 주로 점검해야 할 품목은 스노우 타이어와 체인, 배터리 등이다.
스노우 타이어는 눈이 쌓인 도로에서는 일반 타이어보다 좋은 접지력과 안정성을 보이므로 안전을 위한 필수품 중에 하나다. 그러나 결빙 구간에서는 일반 타이어와 별다른 차이가 없어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했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된다.
스노우 체인은 겨울철 장거리 여행시 필요한 필수 품목으로 모래, 진흙 등 도로면 탈출용으로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하지만 체인을 감은 차가 눈길이나 빙판에서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스케이팅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체인은 구동축 타이어에 장착해야 하므로 뒷바퀴 굴림 방식인 경우, 뒷바퀴에 체인을 장착해야 한다. 체인을 잘못 사용하면 타이어 옆면에 흠집을 낼 수 있으므로 사용 후 타이어 관리도 필수다.
배터리의 자연방전은 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온도가 많이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자연 방전이 잦으므로 완전 방전 현상이 잦게 발생한다. 따라서 수시로 배터리 상단에 있는 확인창 색깔을 확인해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는 방전 시 다른 차 도움을 받아 시동을 걸 수 있는 점퍼 케이블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