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터넷TV 시대 맞아 '주목'
시스코ㆍ알카텔-루슨트 등 영업강화
L2 레벨의 가상사설망(VPN), 일명 가상사설랜서비스(VPLS : Virtual Private LAN Service) 시장이 실시간 인터넷TV(IPTV) 시대를 맞아 점차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ㆍLG데이콤ㆍ하나로텔레콤 등 통신사업자들의 실시간 IPTV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 구성이 검토 중인 가운데, 그 핵심기술 중 하나로 VPLS가 떠오르며 주목을 끌고 있다.
VPLS란 L2 레벨의 VPN에 IP 주소 대신 별도의 라벨을 붙여 전송하는 기술인 MPLS(Multi Protocol Label Switching)를 이용함으로써 기존 전용선 수준의 안정성과 서비스품질(QoS)를 보장해 준다. 특히 가입자별로 차별화된 엔드―투―엔드의 QoS를 비용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IP네트워크를 이용한 IPTV 서비스 구현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현재 통신사업자들이 검토 중인 IP네트워크에서 실시간으로 방송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성 방식으로는 기존 네트워크 전송망을 이용한 다중서비스지원플랫폼(MSPP) 구성과 IP 핌(PIM) 라우팅. 그리고 VPLS 등 크게 세 가지가 있다"며 "이 중 MSPP는 유연성에서 핌 라우팅은 대용량에서 각각 한계를 지니고 있어 VPLS가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한국알카텔-루슨트？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 등 VPLS 솔루션 공급업체들의 움직임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올 초부터 VPLS 시장 공략에 역점을 둬 온 한국알카텔-루슨트는 올해 말까지 통신사업자들의 네트워크 구성 방식에 대한 검토와 테스트가 끝날 것으로 보고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T&T？텔스트라 등 이미 전 세계 IPTV 관련 네트워크의 80% 이상이 VPLS를 채택할 정도로 VPLS는 IPTV 서비스 구현에 효과적"이라며 "무료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사업자들에게 이 점을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도 점차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는 올 3분기까지 자사가 채택하고 있는 VPLS 표준 외에도 알카텔-루슨트와 시스코 등이 채택하고 있는 VPLS 표준을 동시에 지원하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도 아직 VPLS 관련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관련 솔루션을 이미 갖추고 있는 만큼, 어떤 방식이든 사업자가 원하는 형태로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스코ㆍ알카텔-루슨트 등 영업강화
L2 레벨의 가상사설망(VPN), 일명 가상사설랜서비스(VPLS : Virtual Private LAN Service) 시장이 실시간 인터넷TV(IPTV) 시대를 맞아 점차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ㆍLG데이콤ㆍ하나로텔레콤 등 통신사업자들의 실시간 IPTV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 구성이 검토 중인 가운데, 그 핵심기술 중 하나로 VPLS가 떠오르며 주목을 끌고 있다.
VPLS란 L2 레벨의 VPN에 IP 주소 대신 별도의 라벨을 붙여 전송하는 기술인 MPLS(Multi Protocol Label Switching)를 이용함으로써 기존 전용선 수준의 안정성과 서비스품질(QoS)를 보장해 준다. 특히 가입자별로 차별화된 엔드―투―엔드의 QoS를 비용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IP네트워크를 이용한 IPTV 서비스 구현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현재 통신사업자들이 검토 중인 IP네트워크에서 실시간으로 방송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성 방식으로는 기존 네트워크 전송망을 이용한 다중서비스지원플랫폼(MSPP) 구성과 IP 핌(PIM) 라우팅. 그리고 VPLS 등 크게 세 가지가 있다"며 "이 중 MSPP는 유연성에서 핌 라우팅은 대용량에서 각각 한계를 지니고 있어 VPLS가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한국알카텔-루슨트？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 등 VPLS 솔루션 공급업체들의 움직임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올 초부터 VPLS 시장 공략에 역점을 둬 온 한국알카텔-루슨트는 올해 말까지 통신사업자들의 네트워크 구성 방식에 대한 검토와 테스트가 끝날 것으로 보고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T&T？텔스트라 등 이미 전 세계 IPTV 관련 네트워크의 80% 이상이 VPLS를 채택할 정도로 VPLS는 IPTV 서비스 구현에 효과적"이라며 "무료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사업자들에게 이 점을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도 점차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는 올 3분기까지 자사가 채택하고 있는 VPLS 표준 외에도 알카텔-루슨트와 시스코 등이 채택하고 있는 VPLS 표준을 동시에 지원하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도 아직 VPLS 관련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관련 솔루션을 이미 갖추고 있는 만큼, 어떤 방식이든 사업자가 원하는 형태로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