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출력업무 통합… 낭비요소 없애
문서출력제어 시스템 통해
무중단 연속 업무환경 구축
프린팅 전문업체 아웃소싱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효과
세계 프린터 시장이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프린터 업체들은 2∼3년전까지만해도 빠른 출력속도와 선명한 출력품질, 보다 작은 제품 크기 구현 등 제품에 초점을 맞춘 경쟁을 벌여 왔지만 그 방식에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제 프린터 업체들은 단순히 제품을 개인 또는 기업 소비자에 판매하고 소모품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영업방식에서 탈피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제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등 무형의 상품을 결합시킨 전략을 선보이면서 하드웨어 판매업체에서 종합 솔루션 업체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업체마다 이같은 전략을 부르는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통칭 `통합출력관리서비스(MPS: Managed Print Service)라고 합니다.
◇MPS, 프린터 업체의 새로운 무기= MPS는 프린터 업체들이 기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세운 새로운 무기입니다. 연간 1470억달러 규모(2005년 기준)에 달하는 문서출력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인 셈이죠. 특히, MPS는 연간 720억달러에 달하는 대기업 문서출력 시장을 공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HP, 렉스마크 등 그동안 개인 시장 공략에 치중해 온 업체들은 성장 한계에 봉착한 개인용 프린터 판매의 돌파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이들 업체들은 제록스와 캐논 등 복사기 중심의 사무기기 업체들이 차지하고 있었던 기업 시장에 눈을 돌립니다.
이들 업체들은 기존 사무기기를 사용하는 기업의 낭비요소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MPS라는 전략을 탄생시키게 됩니다. 시장조사기관 리라리서치에 따르면 2004년 세계 사무용 문서출력량은 2조 6230억페이지이던 것이 2009년에는 2조9070억페이지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문서출력량이 늘어나면서 기업에서 차지하는 인쇄비용도 갈수록 늘어납니다. 가트너는 일반 기업이 연 매출액의 1∼3%를 인쇄비용으로 사용한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라면 인쇄비용으로만 1억∼3억원을 지출하는 셈이지요.
이렇게 갈수록 문서출력이 기업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낭비요소가 적지 않다는 점을 이들 업체들은 파고들고 있습니다. 기존 기업에서 부서마다 따로 관리되거나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사용되는 프린터나 복사기에 의한 낭비요소가 적지 않아 이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기업에 따라 수천만원에서 수백억원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이들 업체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MPS, 어떻게 구성되나= MPS는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지만 가장 큰 특징은 기업의 모든 출력과 관련된 관리 업무를 프린터 업체에서 해주는 아웃소싱 형태를 띤다는 점입니다. 기업입장에서는 단지 프린터나 디지털복합기를 통해 원하는 문서를 원하는 양만큼 출력해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기업은 종이 출력량 만큼 프린터 업체에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MPS는 기업의 문서출력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프린터 업체에서 책임진다는 관점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서비스 구성도 기업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이뤄집니다. 하지만 기본 골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MPS를 도입하는 기업은 먼저 프린터 업체들이 제공하는 문서출력 컨설팅 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이 컨설팅 결과에 따라 최적의 프린팅 환경의 추천을 받고, 프린터와 디지털복합기 등을 설치합니다. 이어 프린터 업체에서 제공하는 웹관리 문서출력 제어 시스템을 통해 프린터 사용현황과 프린터 상태, 소모품 공급 현황 등을 수시로 점검 받고 사무기기에 의한 업무중단 없이 연속적인 업무환경을 구축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MPS를 구축한 기업은 기업 내에 불필요한 문서출력을 줄이고 업무의 집중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 HP의 MPS를 도입한 외환은행은 직접적으로 문서출력 비용을 20% 절감할 수 있었고 간접비용까지 포함하면 계약기간인 4년간 100억원이 넘는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린터 업체들은 더 이상 하드웨어 업체가 아닙니다. 프린터와 복합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하는 토털 IT솔루션 업체입니다.
문서출력제어 시스템 통해
무중단 연속 업무환경 구축
프린팅 전문업체 아웃소싱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효과
세계 프린터 시장이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프린터 업체들은 2∼3년전까지만해도 빠른 출력속도와 선명한 출력품질, 보다 작은 제품 크기 구현 등 제품에 초점을 맞춘 경쟁을 벌여 왔지만 그 방식에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제 프린터 업체들은 단순히 제품을 개인 또는 기업 소비자에 판매하고 소모품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영업방식에서 탈피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제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등 무형의 상품을 결합시킨 전략을 선보이면서 하드웨어 판매업체에서 종합 솔루션 업체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업체마다 이같은 전략을 부르는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통칭 `통합출력관리서비스(MPS: Managed Print Service)라고 합니다.
◇MPS, 프린터 업체의 새로운 무기= MPS는 프린터 업체들이 기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세운 새로운 무기입니다. 연간 1470억달러 규모(2005년 기준)에 달하는 문서출력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인 셈이죠. 특히, MPS는 연간 720억달러에 달하는 대기업 문서출력 시장을 공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HP, 렉스마크 등 그동안 개인 시장 공략에 치중해 온 업체들은 성장 한계에 봉착한 개인용 프린터 판매의 돌파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이들 업체들은 제록스와 캐논 등 복사기 중심의 사무기기 업체들이 차지하고 있었던 기업 시장에 눈을 돌립니다.
이들 업체들은 기존 사무기기를 사용하는 기업의 낭비요소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MPS라는 전략을 탄생시키게 됩니다. 시장조사기관 리라리서치에 따르면 2004년 세계 사무용 문서출력량은 2조 6230억페이지이던 것이 2009년에는 2조9070억페이지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문서출력량이 늘어나면서 기업에서 차지하는 인쇄비용도 갈수록 늘어납니다. 가트너는 일반 기업이 연 매출액의 1∼3%를 인쇄비용으로 사용한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라면 인쇄비용으로만 1억∼3억원을 지출하는 셈이지요.
이렇게 갈수록 문서출력이 기업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낭비요소가 적지 않다는 점을 이들 업체들은 파고들고 있습니다. 기존 기업에서 부서마다 따로 관리되거나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사용되는 프린터나 복사기에 의한 낭비요소가 적지 않아 이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기업에 따라 수천만원에서 수백억원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이들 업체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MPS, 어떻게 구성되나= MPS는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지만 가장 큰 특징은 기업의 모든 출력과 관련된 관리 업무를 프린터 업체에서 해주는 아웃소싱 형태를 띤다는 점입니다. 기업입장에서는 단지 프린터나 디지털복합기를 통해 원하는 문서를 원하는 양만큼 출력해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기업은 종이 출력량 만큼 프린터 업체에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MPS는 기업의 문서출력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프린터 업체에서 책임진다는 관점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서비스 구성도 기업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이뤄집니다. 하지만 기본 골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MPS를 도입하는 기업은 먼저 프린터 업체들이 제공하는 문서출력 컨설팅 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이 컨설팅 결과에 따라 최적의 프린팅 환경의 추천을 받고, 프린터와 디지털복합기 등을 설치합니다. 이어 프린터 업체에서 제공하는 웹관리 문서출력 제어 시스템을 통해 프린터 사용현황과 프린터 상태, 소모품 공급 현황 등을 수시로 점검 받고 사무기기에 의한 업무중단 없이 연속적인 업무환경을 구축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MPS를 구축한 기업은 기업 내에 불필요한 문서출력을 줄이고 업무의 집중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 HP의 MPS를 도입한 외환은행은 직접적으로 문서출력 비용을 20% 절감할 수 있었고 간접비용까지 포함하면 계약기간인 4년간 100억원이 넘는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린터 업체들은 더 이상 하드웨어 업체가 아닙니다. 프린터와 복합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하는 토털 IT솔루션 업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