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34년만에 1위…LG도 2위에 올라
삼성전자가 지난해 TV 진출 34년 만에 세계 TV 시장을 석권했다. 또 LG전자도 2위에 오르며 국내 전자산업을 대표하는 두 업체가 일본ㆍ유럽 업체를 제치고 1,2위를 기록 디스플레이 강국의 위상을 높였다.
14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수량과 매출 기준으로 처음으로 세계 TV 1위에 올랐으며, 대표 평판 TV인 LCD TV에서도 연간 판매기준으로 필립스, 소니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체 TV 판매 기준으로 점유율 10.6%를 기록, LG전자(9.8%)와 TTE(9.4%), 필립스(6.8%), 소니(6.2%)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매출에서도 삼성은 14.2%의 점유율로, 소니 11.3%, LG전자 8.6%, 파나소닉 8.5%, 필립스 8.3% 등을 눌렀다.
지난 2005년의 경우 LG전자가 수량기준으로 1위에 올랐고 매출에서는 소니가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수량과 매출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세계 LCD TV 시장에서도 삼성은 판매수량 점유율 13.4%로 필립스를 0.4포인트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소니와 샤프, LG전자가 각각 11.6%, 11.3%, 7%의 점유율을 보였다. 반면 LCD TV 매출에서는 소니가 16%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와 샤프가 뒤를 이었다.
PDP TV 시장에서는 파나소닉이 29%의 매출 점유율로 굳건한 1위를 지킨 가운데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각각 16.0%와 14%로 2, 3위를 기록했고 필립스와 히타치가 톱5에 포함됐다. 브라운관 TV 수량에서는 시장에서 중국의 TTE가 12%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삼성과 LG가 뒤를 이었고, 매출에서는 삼성전자가 1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시장조시기관 아이서플라이가 14일 발표한 지난해 TV 시장 자료에서도 삼성전자가 10.4%의 점유율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이어 LG전자가 9.8%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고 TTE, 필립스, 파나소닉이 3∼5위를 기록했다. LCD TV 시장에서도 삼성이 14.6%의 점유율로 처음으로 1위에 올랐고 샤프는 3위로 떨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02년 자체 집계로 수량 기준 1위를 기록한 바는 있지만 공식 집계로 매출과 수량에서 동시에 1위에 오르기는 지난해가 처음"이라며 "특히 LCD TV에서 소니, 샤프 등을 눌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TV 진출 34년 만에 세계 TV 시장을 석권했다. 또 LG전자도 2위에 오르며 국내 전자산업을 대표하는 두 업체가 일본ㆍ유럽 업체를 제치고 1,2위를 기록 디스플레이 강국의 위상을 높였다.
14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수량과 매출 기준으로 처음으로 세계 TV 1위에 올랐으며, 대표 평판 TV인 LCD TV에서도 연간 판매기준으로 필립스, 소니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체 TV 판매 기준으로 점유율 10.6%를 기록, LG전자(9.8%)와 TTE(9.4%), 필립스(6.8%), 소니(6.2%)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매출에서도 삼성은 14.2%의 점유율로, 소니 11.3%, LG전자 8.6%, 파나소닉 8.5%, 필립스 8.3% 등을 눌렀다.
지난 2005년의 경우 LG전자가 수량기준으로 1위에 올랐고 매출에서는 소니가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수량과 매출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세계 LCD TV 시장에서도 삼성은 판매수량 점유율 13.4%로 필립스를 0.4포인트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소니와 샤프, LG전자가 각각 11.6%, 11.3%, 7%의 점유율을 보였다. 반면 LCD TV 매출에서는 소니가 16%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와 샤프가 뒤를 이었다.
PDP TV 시장에서는 파나소닉이 29%의 매출 점유율로 굳건한 1위를 지킨 가운데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각각 16.0%와 14%로 2, 3위를 기록했고 필립스와 히타치가 톱5에 포함됐다. 브라운관 TV 수량에서는 시장에서 중국의 TTE가 12%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삼성과 LG가 뒤를 이었고, 매출에서는 삼성전자가 1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시장조시기관 아이서플라이가 14일 발표한 지난해 TV 시장 자료에서도 삼성전자가 10.4%의 점유율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이어 LG전자가 9.8%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고 TTE, 필립스, 파나소닉이 3∼5위를 기록했다. LCD TV 시장에서도 삼성이 14.6%의 점유율로 처음으로 1위에 올랐고 샤프는 3위로 떨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02년 자체 집계로 수량 기준 1위를 기록한 바는 있지만 공식 집계로 매출과 수량에서 동시에 1위에 오르기는 지난해가 처음"이라며 "특히 LCD TV에서 소니, 샤프 등을 눌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