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한계 극복한 '역작'
블루투스 2.0+EDRㆍA2DP 채용
고음질에 빠른 전송속도 실현
최대 6시간 사용ㆍ60g 무게 자랑
블루투스 헤드셋의 장점은 무선이 주는 편리함이다. 하지만 기존 블루투스 헤드셋들은 기술적인 한계 때문에 만족할만한 음질을 갖추지 못했다. 이 때문에 블루투스 헤드셋은 디지털 트렌드의 급물살을 타지는 못했다.
최근 들어 블루투스의 여러 가지 신기술이 개발되고 있는데, 최신 제품에 블루투스 2.0+EDR(Enhanced Data Rate)과 고음질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A2DP(Advanced Audio Distribution Profile)를 채용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과거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동시에 더 빠른 전송속도와 보다 효율적인 전원관리 능력을 갖고 있다. 로지텍의 와이어리스 헤드셋 `프리펄스' 역시 마찬가지다.
프리펄스는 최대 6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결코 길다고 할 수는 없는 시간이지만 대신 60g이라는 획기적인 무게를 자랑한다. 프리펄스의 양쪽 유닛을 이어주는 헤드밴드에는 하이카본 스프링 스틸(High-carbon spring steel)을 사용해 유연함과 강도를 높였다. 30mm의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채용한 유닛에는 유연하고 부드러운 이어피스를 붙여 귀에 착 달라붙는다. 그 결과 물구나무서기처럼 역동적인 움직임에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프리펄스의 모든 조작버튼은 디자인에 녹아 있다. 오른쪽 유닛의 위ㆍ아래를 누르면 볼륨 업ㆍ다운이며 측면에 전원버튼이 있다. 헤드셋과 동글을 켜기만 하면 페어링(동기화)이 끝난다. 동글 부분에는 아이팟의 4~5세대 커넥터 위치와 저장용량에 따라 달라지는 두께에 꼭 맞는 6개의 액세서리가 포함돼 있다.
프리펄스의 소리는 기본적으로 저역대가 강조된 설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원버튼과 볼륨 업 버튼을 함께 누르면 강력한 베이스 부스트가 작동한다. 힘있는 저음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금상첨화지만 상대적으로 중ㆍ고음이 약간 묻히는 느낌이다. 공간감은 작은 공간에 밀도감 있게 소리를 응집시키지만 소리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정신을 사납게 만들지는 않는다.
다른 기기와의 연결을 위한 페어링 모드는 헤드셋 측의 전원버튼을 15초 가량 누르고 있으면 붉은색 LED와 파란색 LED가 빠른 속도로 번갈아 깜빡거리는 상태로 표시된다. 사소한 아쉬움이 있다면 매뉴얼 패키지에 들어있는 동글 대신 다른 기기와 헤드셋의 페어링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다는 점이다. 프리펄스는 기존의 블루투스 헤드셋이 가진 단점을 한번에 해결해 버린 역작이다. 이제 블루투스 헤드셋 음질은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니다.
블루투스 2.0+EDRㆍA2DP 채용
고음질에 빠른 전송속도 실현
최대 6시간 사용ㆍ60g 무게 자랑
블루투스 헤드셋의 장점은 무선이 주는 편리함이다. 하지만 기존 블루투스 헤드셋들은 기술적인 한계 때문에 만족할만한 음질을 갖추지 못했다. 이 때문에 블루투스 헤드셋은 디지털 트렌드의 급물살을 타지는 못했다.
최근 들어 블루투스의 여러 가지 신기술이 개발되고 있는데, 최신 제품에 블루투스 2.0+EDR(Enhanced Data Rate)과 고음질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A2DP(Advanced Audio Distribution Profile)를 채용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과거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동시에 더 빠른 전송속도와 보다 효율적인 전원관리 능력을 갖고 있다. 로지텍의 와이어리스 헤드셋 `프리펄스' 역시 마찬가지다.
프리펄스는 최대 6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결코 길다고 할 수는 없는 시간이지만 대신 60g이라는 획기적인 무게를 자랑한다. 프리펄스의 양쪽 유닛을 이어주는 헤드밴드에는 하이카본 스프링 스틸(High-carbon spring steel)을 사용해 유연함과 강도를 높였다. 30mm의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채용한 유닛에는 유연하고 부드러운 이어피스를 붙여 귀에 착 달라붙는다. 그 결과 물구나무서기처럼 역동적인 움직임에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프리펄스의 모든 조작버튼은 디자인에 녹아 있다. 오른쪽 유닛의 위ㆍ아래를 누르면 볼륨 업ㆍ다운이며 측면에 전원버튼이 있다. 헤드셋과 동글을 켜기만 하면 페어링(동기화)이 끝난다. 동글 부분에는 아이팟의 4~5세대 커넥터 위치와 저장용량에 따라 달라지는 두께에 꼭 맞는 6개의 액세서리가 포함돼 있다.
프리펄스의 소리는 기본적으로 저역대가 강조된 설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원버튼과 볼륨 업 버튼을 함께 누르면 강력한 베이스 부스트가 작동한다. 힘있는 저음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금상첨화지만 상대적으로 중ㆍ고음이 약간 묻히는 느낌이다. 공간감은 작은 공간에 밀도감 있게 소리를 응집시키지만 소리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정신을 사납게 만들지는 않는다.
다른 기기와의 연결을 위한 페어링 모드는 헤드셋 측의 전원버튼을 15초 가량 누르고 있으면 붉은색 LED와 파란색 LED가 빠른 속도로 번갈아 깜빡거리는 상태로 표시된다. 사소한 아쉬움이 있다면 매뉴얼 패키지에 들어있는 동글 대신 다른 기기와 헤드셋의 페어링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다는 점이다. 프리펄스는 기존의 블루투스 헤드셋이 가진 단점을 한번에 해결해 버린 역작이다. 이제 블루투스 헤드셋 음질은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니다.
